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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3 팬질 접길 잘했지-_- 2
- 2012.10.30 뒤늦게 쓰는 김연경 경기 관전기(페네르바체 : 일레르방카스)
- 2012.10.25 파란만장 남배판
- 2012.10.23 2012-2013 여자 신인드랩 결과 2
- 2012.10.22 12-13 V리그 남자부 드래프트 결ㅋ과ㅋ 2
봐라봐라 이ㄱ... 이기 정상이가?? 이기 정상이냐고??? (← 정통 경상도 억양+신경질적인 말투로 읽어달라능)
( ) 속에 담긴 지문이 위의 기록지를 본 순간의 딱 내 심정.
레오의 첫 경기 스탯에서 06-07 시즌의 레안드로를 봐 버린 건 나뿐인가...
아무리 두 세트가 듀스 접전이었다지만 그래도 4세트 경기였는데 혼자 공격시도 70회에 점유율은 61%...
그나마 첫 경기라 분석이 덜 되어서 그런지 때리는대로 다 들어가기는 했네. 그런데 저 범실... 범실 어쩔 거임... 하긴 시도가 원체 많으니 범실도 많을 밖에
그리고 박철우는 참 웃음만 나온다. 이른바 실질공격성공율?? 그거 적용하면 박철우의 공격성공율은 한 자리수대로 떨어진다.
24개면 많이 때린 것도 아닌데 어떻게 라이트란 애가 성공율이 40%도 안 나와...
그 외 국내 선수들 중 그래도 득점면에서 제 몫 해 준 건 지태환 한 명밖에 없다.
김정훈과 고희진에 대해서는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네... 그리 많이 안 뛴 거 같아서.
하여간 팬질 접길 잘했지.
그래도 혹시나 하고 개막전 예의주시했는데 어이고... 이건뭐........
나아진 건 하나도 없고.............
민웅이나 나오면 계속 봐 줄까도 생각했는데 뭐 경기 양상 보아하니 아주 가끔 원포인트 서버로나 나올까 그 외에는 코트에서 볼 일도 별로 없을 것 같다.
여배 경기나 볼까 했더니 KBSN 라이브나 에브리원티비나 왜 죄다 접속불가냐 젠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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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일시봉합(...)된 '김연경 사태'를 뒤로 하고 ITC를 발급받아 페네르바체에서의 행보를 이어 가게 된 김연경.
지난 토요일에 NTV Spor 홈피에서 김연경의 터키 리그 경기를 볼 기회를 얻게 됐는데..............
모처 사람들이 빡쳐서 달릴 만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네르바체는 어쩌다 저리 스쿼드가 가난해졌나???
굳이 김연경 리얼빠가 아니더라도 페네르바체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안 to the 습할 만 하더라.......
이뭐 공격이고 수비고 이단연결이고 어딘지 모르게 다 나사 하나씩 빠져 있는 것 같은 것이...
그래도 파울라가 레프트에서 곧잘 하나 싶더니 막판 갈수록 홈런이 점점 늘어남;;;
세다 토카틀로을루는 왠지 최근 두 V-리그 시즌에서의 박철우를 연상시켰음;;; 터치아웃으로 주워먹기;;; (이번 시즌의 박철우는 안 그러리라 믿고 싶다만...)
라이트의 마리와 세다가 사이좋게(...) 러닝타임을 나눠 갖는 가운데
김연경은 열심히 리베로의 몫까지 리시브를 전담해 가며(...) 고군분투하였음. 그러고보면 리베로 니한은 참 하는 거 없음;; 볼 때마다 없음;;;
세터 엘리프 아으자는 내가 봐도 할 말 없긴 했음. 또다른 세터 닐라이 외즈데미르가 되려 엘리프보다 나아 보이던데..
특히 잊을 만하면 바로 속공토스로 센터 살려 주는 게 누구 생각나서 기분 좋았다고는 말 못함(...)
지난 시즌 별볼일 없었다던 일방크가 상당히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보여 주어서 나름 재밌게 봤음.
페네르바체가 허접해서 상대적으로 잘해 보이는 거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주포 마리아 튜마스는 레알 눈여겨 볼 만 하던데? 레프트 에즈기 다으델렌레르도 괜춘했고... 세터도 경기운영 잘 하는 거 같았고.
혹자는 천하의 페네르바체가 웬 듣보잡 팀(...)과 풀셋이라니 이보시오 의사양반 이었다지만
내가 보기엔 걍 페네르바체가 안습이고 일방크가 잘했음... 다만 일방크가 뒷심이 딸렸을 따름;;
아닌게아니라 김연경은 소콜로바와 로건 톰을 따라 엑소더스(...) 대열에 합류하는 게 맞았음;; 자의대로 할 형편은 아니었지만...
한편 일본은 갑자기 웬 터키 바람이 분 건지;;;; 기무라 사오리에 이어 아제르바이잔에 있던 리베로 사노 유코까지 터키 리그로 온다 그러고.
터키가 요즘 핫 플레이스이긴 한 모양 ㅋㅋㅋ
하긴 터키 리그 자체가 언제부턴가 베총리와 함께하는 막장월드 이탈리아를 제끼고 세계 제1리그로 올라선 느낌.
앞으로도 주말 심야에 할 일 없으면 터키 여배나 한판 때려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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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가 운영비 마련을 위해 선수를 팔아치우는(...) 상황에 직면했는데
그 결과 최귀엽과 민경환이 삼성화재(무려!!!)로 현금트레이드되었다는 소식과
왕년의 월드리베로 이호쒸의 현역복귀(...) 소식이 동시에 들려온 한국 프로남배;;;
.......................이 돌아가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참... 아스트랄하기 그지없네열 ㄷㄷㄷ...
어찌나 황당하다 못해 충격적인지 여기다 적지 않고서는 못배길 거 같아서 결국 또 글쓰기 창을 켰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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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1순위는 모두의 예상을깨고 이소영....ㅋㅋ
원래 gs쪽에서 이소영 뽑을라고 한다는 얘긴 있었음ㅋ 그리고 체전 메리트도ㅋ(전국체전 근영여고 준우승)
2순위는 흥국쪽에서 컨택했다는 얘기 있던 이진화가...작년 유희옥사태(?, 도공에서 컨택했는데 ibk에서 채감)를 거울삼아 흥국에서 먼저 지명한듯...
3순위까지 밀린 신연경...ibk의 품으로...4순위 도공은 센터가 항상 문제니 노금란 선택(얘음청 말랐는데 살좀 찌워주세요...)
5순위 현건은 근영의 주장님이라는 정미선 픽, 인삼은 남은 날개들중에 일신의 최수빈 픽
2라운드부터는...사실 잘 몰라...; 이름도 생소한 애도있고;;
근데 근영은 몇번봐서...흥국이 픽한 정민정은 전민정이랑 자음이 똑같네...;;
사실 봤을때 그냥저냥이었는데...신장좋고 가능성보고 데려간듯...
그리고 인삼이 픽한 박상미...이 선수는 원래 라잇이었다 전향한거라던데..그런거치곤 나현정 삘이었음ㅋ
내가보던날은 축구로치면 슈퍼세이브같은 장면이 몇번나와서 인상이 강하게 박혔었네...ㅋ
여기서 도공이 픽한 선수는 바로 트레이드네 인삼으로...ㄷㄷ
3라운드는 안혜리, 노란 이두명은 이름이 그럭저럭 알려진 선수들....
즈리고 포항여고 출신 조영은...올해 포항여고 경기를 볼기회가 두번있었는데 저들중에 누군가 한명은 프로오지않을까? 싶은생각이 있었는데
진짜 왔네;; 신기하다;; 포항여고가 딱히 강팀은 아닌데 경기하는거보면 그럭저럭 잘 풀어나가더라고
4라운드는 배갤 댓글보니 ibk간 선수는 매니저...현건간 선수는 걍 황버럭이 어엿비여겨 선발한듯...(황버럭 선명 좋아하니까...ㅎㅎ)
수련선수 한명은...이름이...김민지 팀도 gs 응...???? 그래서 조금 재밌었던...
드래프트 마치고 난뒤의 소감은...
이제 주니어 경기 잘 안가서 진짜 애들 모르겠다...꺼이꺼이....ㅋㅋㅋ와....
이번 드랩 승자는...60초 후에 공개합...이아니라 이 선수들이 프로에서 어떻게 적응하냐겠지...
그건 그때가서 봐도 늦지 않을듯.
p.s. 서한누리 내년에도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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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트위터(twitter.com/kovopr)에 올라온 멘션을 기초로 정리를 해 보아뜸.
* 1라운드
1) 이강원(R) - LIG
2) 박진우(C) - 러시앤캐시(...구단명 한 번 참...)
3) 양준식(S) - KEPCO
4) 송준호(L) - 현대캐피탈
5) 김은섭(C) - 대한항공
6) 박윤성(R) - 삼성화재
* 2라운드
1) 고현성(C) - 삼성화재
2) 공재학(L) - 대한항공
3) 조근호(C) - 현대캐피탈
4) 안요한(L) - KEPCO
5) 황성근(C) - LIG
* 3라운드
1) 김강선(L) - LIG
2) 임진석(S) - 현대캐피탈
3) 윤동경(Li) - 삼성화재
* 수련선수
1) 공태현(Li), 권용석(S) - 대한항공
2) 홍태희(C) - 현대캐피탈
3) 이우주(L), 임형진(C) - KEPCO
4) 김다빈(Li), 유보영(S) - 러시앤캐시
5) 이수황(C), 김민제(S), 김진수(Li) - LIG
.
.
.
러시앤캐시는 수련선수 빼고는 딱 한 명 뽑았네... 기존 로스터가 넉넉한 건가 아님 자리가 없는 건가?
수련선수까지 꽉 채워 다 뽑은 구단은 현대와 LIG가 유이.
근데 LIG는 무슨 수련선수를 셋이나 뽑았는지 모르겠다;; 아주 넘쳐나네 넘쳐나 ㄷㄷㄷ
달랑 둘 뽑은 러시앤캐시와 아조 선명한 대비를 이루었음.
팬들이 그리도 높게 평가하던 이강원은 역시나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되었고... 대한항공 간 김은섭이 혹시 그 키 제일 크다던 그 선수인가?
얼마나 큰 활약을 할지는 모르겠다...
언론에도 자주 오르내리던 안요한은 전체 10순위에 KEPCO로 갔고(...)
얼리 나온 양준식은 무려 전체 3순위로 뽑혔군... 인하대는 흐뭇하려나??
누가 먼저 언제쯤 주전을 차지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날을 위하여 다들 분발하삼.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만 올지어니.
.....근데 여배 드래프트는 왜 내일임요;ㅁ; 차라리 남녀 모두 한날한시에 다 해 버리는 게 낫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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