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8. 08:54


클러스터3 여자부 우승자는 호슈 카틴카였지만
클러스터1부터 꾸준히 출전하면서 포인트를 쌓아 온 사라 쇠스트룀이 결국 올해 경영월드컵 시리즈 최종 우승 달성.

남자부는 두말할 것도 없이 시리즈 내내 폭주모드였던 블라디미르 모로조프가 우승.

2018. 11. 11. 13:17


2020년 7월까지 이 기록 안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 가능...
​​



... 그리고 이건 내년 광주세계선수권 출전기준기록.

2018. 11. 11. 13:08

예상 안 한 바는 아니었으나 역시 역부족인 건 사실이었다.

* 임다연 : 여자 자유형 50m 38위, 100m 31위
* 양준혁 : 남자 자유형 50m 44위, 100m 32위, 200m 34위
* 박한별 : 여자 배영 ​50m 6위, 100m 15위

그나마 박한별이 배영 50m 종목에서 결선에 들었다는 게 희망적이라면 희망적이다.

그리고 일본 클럽선수층 진짜 두껍더군;;;;;

2018. 11. 7. 18:38

2018 FINA 경영월드컵이 5차 베이징 대회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까지 출전 선수들의 누적상금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남녀 1위 선수의 토탈 상금이 약 12만 달러... 한화로 한 1억 2~3천만원 정도 한다. 두 달만에 1억 벌었으면 대단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저 사람들 한 대회에 최소3~4종목은 기본으로 뛰는 사람들이라...

선수들의 경기 기회와 대회당 소모되는 에너지를 생각해 보면 다른 종목에 비해 경제적인 면에서 좀 메리트가 많이 없어 뵈긴 한다. 그래서 딱히 상업 리그 같은 게 없나... 예전에 있었던 듀얼인더풀 같은 이벤트성 매치도 요샌 안 보이고.

비슷한 성격의 종목인 육상이 IAAF 다이아몬드 리그를 운영중이긴 한데 이건 상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육상이 이쪽에서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고 선수들의 경제적인 메리트가 커지는 게 증명됐다면 수영도 한번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2018. 11. 6. 13:33

이번주 주말(11.9~11)에 도쿄에서 경영월드컵 6차 대회가 열린다. 그동안 월드컵 대회와는 아예 담을 쌓고 사는 듯했던 한국 선수들도 출전한다. 일찍이 기사에서 출전 의사를 밝힌 임다연을 비롯해 여자 배영의 박한별, 남자 자유형의 양준혁이 함께 경기에 나선다.


의외로 일본 선수들은 홈그라운드임에도 몇명 안 나온다. 3명이 전부. 물론 클럽 선수 자격으로 더 나올 수도 있지만... 지난주 베이징 대회에서의 중국 팀 규모와 뭔가 심히 대조적인...;;

중국은 이번에도 제법 선수단 규모가 크다.


9명이 출전한다. 그것도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다만 리빙제와 왕젠자허가 빠진 게 좀 의아.. 월드컵 그만 뛰고 동계훈련 들어간 건지...;;

사실 이 대회에 가장 큰 규모의 팀을 보낸 곳은 호주다. 10명은 기본으로 넘는다. 미처 못 세어 봤지만 한 20명은 족히 나오는 것 같다. 그것도 주요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나온다...


맥 호튼, 카일 차머스, 미치 라킨, ...
여기에 캡처엔 안 나왔지만 에밀리 시봄도 있다.

이러다 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는 호주판 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

간만에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한국 선수들도 꼭 선전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다음주 싱가포르 대회까지도 꼭 좀 나와 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