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0. 17:07

Volleyball/International 2010. 4. 10. 17:07

오늘 일본 V리그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이 있었는데...
(일본 챔프전은 단판승부다)
JT가 졸 허무하게 졌다는 얘기...
삼성현대전 보다가 잠깐 아프리카로 1세트만 봤는데
이뭐......
일본여배가 더 재밌다고 한 사람 대체 누구임?
다들 뭔가 정신없이 바쁘긴 한데
재미는 없;;;
이따금씩 센터 이동공격 터져 주는 거 제외하고는 솔까 별로 볼 건 없었....
결국 중간에 시청포기;;
(그런데 비단 일본여배뿐만 아니라 배구라는 종목 자체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 느낌...
지금까지 붙잡고 있는 것도 사실은 한 팀을 향한 빠심과 블로그를 지켜야 한다는 불타는 사명감-0-!!! 덕... OTL
나 하키퐈이트에 너무 물들었나봐ㅠㅠ)

그런데 한 가지 신경쓰이는 점이 있는데...

연경이 페인트 왜 이렇게 많아졌지?
어째 시원하게 강타 때리는 것보다 페인트 넣는 게 더 많아진 느낌.
흥국 시절 김연경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시원시원한 강타였는데...
몸이 지친 건가 아니면 다케시타가 못 맞춰 주는 건가 아니면 안 맞춰 주는 건가 아니면 다른 문제라도?????

뭐 어쨌든 다 끝났으니 한동안 고생 탈출이로군
연경이 수고했고
국대 일정까진 아직 멀었으니 그동안 푹 쉬라능
국대 소집하면.... 그때부터 다시 고생 시작인가ㅠ

......그나저나 정말 흥국으로 복귀하려나ㅠ
2010. 1. 23. 22:30

1세트 후반~2세트 후반까지 봤는데...
일본 애들이 빠릿빠릿하긴 하다.
양쪽 다 수비도 쩔고...
김연경은 일본에서도 무적포스를 자랑하고 있었다ㅠㅠ
이효희 토스 받다가 다케시타의 토스를 받으니 한결 편해졌나...
중앙 후위 공격도 여러 번 봤는데 빠르면서도 멋있었다. 
친척 집에서 스피커가 없는 컴퓨터로 보느라 소리는 못 들었는데 아프리카 채팅을 보니
캐스터가 계속 김연경만 외쳐 댄 모양 ㅋㅋㅋ
남자같은 플레이를 한다고 칭찬했다는 말도 있었고 ㅋㅋㅋ
연경이는 뭐 달리 할 말이 없다. 그냥 경기를 지배한다고밖에는...

연경이 외에 다른 선수 얘기를 하자면...
먼저 세터.
김연경을 앞세워 한참 앞서 가던 JT가 후위세터 작전을 쓴답시고 다케시타와 다니구치를 빼고
다른 모르는 선수와 함께 카와이 유키를 투입했는데...
그 후로 덴소에 막 따라잡혔다 ㅋㅋㅋ
내가 보기에도 카와이의 토스는 좀 불안해 보였다.
결국 다케시타가 도로 들어왔다 ㅋㅋㅋ
다니구치는 가끔씩 백어택을 구사하는데 오늘은 범실이 좀 있어 보였고
야마모토 아이(=오토모)는 블로킹 잡는 것만 본 것 같다.
오늘은 속공이나 이동공격은 잘 안 보이고 거의 윙으로 많이 간 것 같다.
그 중에서도 김연경이 제일 ㅋㅋㅋ
인덴은 왼쪽에서 무난하게 잘 때렸고...
그러고 보니 시간차도 못 본 것 같다. 아프리카에서도 누가 일본 시간차 잘 안 하냐고 묻더만...
서양 애들이 시간차 거의 안 한다던데 일본도 그런거?

그동안 언뜻언뜻 보아 온 일본 V리그는 마룻바닥에서 배구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낯설었는데
오늘은 플렉스에서 하더라 ㅋㅋㅋ 보기 훨 익숙했음둥;;
내일도 아프리카에서 중계한다는 말이 있던데 볼까 말까...
딱 항공현대전 할 시각인데;;
2010. 1. 16. 23:10


(전략)

하지만 올해는 180도 달라졌다. 이번 시즌 6전 전승을 올리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단 한 경기에서만 한 세트를 내줬을 뿐 나머지 경기는 모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변화의 중심에는 이번 시즌부터 JT마블러스의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21)이 있다. 국내 V리그에서 흥국생명을 3차례 챔피언에 올려놓은 '거포' 김연경은 국내 여자 배구선수로는 처음으로 지난 5월 일본 무대로 진출했다.

김연경은 한국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일본 무대에서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득점 공동 1위(119점), 공격 성공률 4위(47.3%), 세트당 공격 성공수 1위(5.58개) 등 공격은 물론 서브리스브 성공률에서도 67.5%로 9위를 차지했다.

일본 데뷔 첫해부터 현지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김연경은 최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처음에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지금은 절반 정도 적응이 된 것 같다"며 "일본어 실력도 조금씩 늘어서 인사말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웃었다.

일본 배구에 대해서는 "한국보다 수비가 더 좋고 수비에서 공격까지 이어지는 시간도 빠르다"며 "수비 때문에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소속 팀에는 적응이 됐고 상대팀은 아직도 알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략)


그러면서 "목표는 개인 타이틀 획득이 아니라 팀 우승이다. 최근 천황배 대회에서 한 번 진 것이 팀에 자극제가 될 것 같다"며 "이를 발판으로 나도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http://sports.media.daum.net/volley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3&newsid=20091226084004544&p=yonhap

2010. 1. 14. 02:01


(전략)

이날 선발로 출전한 김연경은 27득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득점 22득점과 함께 블로킹 4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잡아냈다. 공격 성공률은 50%(22/44)를 마크했다. 리시브에서도 71.4%(20/28)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JT마블러스는 오는 16일 나가노 오미치시 종합체육관에서 도요타자동차를 상대로 시즌 9연승에 도전한다.

(후략)

http://sports.media.daum.net/volley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3&newsid=20100110162015879&p=my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