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5. 22:13


<3월 24일 한양:경기>

2셋부터 제대로 보기시작한 관계로 이셋부터 언급

근데 말할내용이 없다...............

한대는 1.5진 경기대는 1진으로 구성된 팀

경기대 - 최홍석, 송명근, 이민규, 조근호, 배홍희, 박진우, 김민식

한양대 - 사이항바다르(새하나), 조현욱, 류윤식, 부용찬, 이건호, 우상조, 김재훈
(한양대 기억이 가물가물...아마도 맞을..?)

1셋은 한대가 이기고 출발

2셋부터 부진했던 최홍석이 슬슬 올라오고 박진우나 송명근등 다른선수들도 제법 해줘서

팽팽한 경기.

결국 2셋은 경기대가 가져왔다.

3셋은 참........................한양의 삽질이 아름다웠다고 말할수밖에....

팀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면서 세터를 오병관으로 교체하면서 공격수까지 전면교체

벤치에있던 안요한도 들어가서 공격을 가세했으나 따라잡기는 커녕 더욱더 안드로로 가게 되고

다시 처음 스타팅멤버로 돌아왔으나 이미 너무 멀어졌고 경기대 기세도 많이 올라간 관계로

삼셋 떡실신.

4셋은 처음 스타팅멤버에서 두팀다 큰 변화없이 경기를 치뤘고 듀스에 듀스를 거듭한끝에 경기대 승.


하아.........이경기 왜 할말이 없냐면.........

ㅂㄹㅍ이였다.

특히 ㅎㄷㄱㄷ의 놀라운 ㅈㅈㅌㅇ센스는......ㅋㅋㅋ

경기대는 뭐 기존선수 제외하고 송명근이 눈에 띄었고

한양대는 새하나가 공식경기를 이렇게 오래뛰는건 처음이라 신기했다. 기대이상이였다 정도?

눈에 확띄는 신인은 없었고 김재훈의 복귀가 인상적이였음.

최홍석은 오늘 딱히 크게잘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최홍석이 있어서 경기대 이긴거임.

최홍석 체력관리가 경기대 앞으로 승리의 관건이 될듯.

그리고 한대는 ㄱㄷㄱㅊ가 앞으로 승리의 관건이 될듯?ㅋㅋ


<3월 25일 경희:인하>

화내고 시작하자.

심판 이딴식으로 판정할거임? 안그래도 경기장도 쫍아 터져서 불편하고 죽겠는데 이딴식으로 판정하면 가만안둬.


경희대 - 조민, 이강원, 류보영, 윤동경, 안종문, 이광인(2셋에 교체), ?

인하대 - 고준용, 이보규, 김은섭, 양준식, 손현종, 김동현, 박원빈


일셋은 인하대가 정말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서브서부터 공격 특히 블로킹을 많이 잡아내면서

경희대를 10점대권에서 묶어두며 인하대가 땄다.

사실 경희대가 리시브가 털리고 토스도 영 그렇고 거기에따라 공격도 별로였다.

그 이강원조차도 별로 눈에 안띌정도였다.


그러나 얘기는 2셋부터 달라진다.

인하대가 리시브를 탈탈 털리면서부터 경희대가 살아나기 시작.

두팀다 팽팽하게 오락가락하다 경희대가 승기를 잡았다.

문제는 여기도 3셋.

계속 인하대는 리시브 털리면서 일셋때 잘되던 공격도 계속 안되고

겨우겨우 따라가고있는데 결정적 오심이 빵 터져주면서 분위기 싸해지고

이때부터 기세 완전히 경희대쪽으로 흐른다.

분위기를 돌이킬수없게되면서 이 분위기 그대로 3,4세트 모두 경희대가 따냈다.


경희대는 역시 이강원이지만 그래도 오늘은 조민이 눈에 많이 보였다.

키만 컸어도 참 좋을텐데 키가 아쉽다.


인하는 신입생 두명이 괜찮았다. 센테 박원빈은 센터임에도 파워도 제법 있고

센터능력도 괜찮아서 향후 기대가 된다.

그리고 손현종은 공격력면에선 후한점수를 주고싶다.

근데 얘 수비는 그 공격점수를 다 깎아먹는다. 리시브폭탄....

결국 나중엔 애들이 커버해주더라.

수비좀 보강하면 좋을텐데말이다.


집중하면서 보기보단 그냥 봐서 그리고 막눈이라 전문적이고 상세한 후기따윈 없ㅋ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