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13. 15:06

최근 미디어다음 스포츠에 가 보니 피겨 아이스쇼 / 리체 갈라쇼 예매한다는 기사가 각자 떠 있어서리... 

그걸 보니 문득 이게 생각나데... 

이걸 갈라라고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매년 상반기에 프랑스의 Melun이라는 도시에서 펜싱 남자 플뢰레 초청 경기가 열리는데, 

이름하야 Le Master de Fleuret 대회. 

2009년부터 시작했다고 하고 올해 대회는 4월 6일에 열렸음. 

보다 상세한 사항은 http://fr.wikipedia.org/wiki/Masters_de_fleuret 참조. 

미안하다 프랑스어다

해석할 테면 해석해 봐

실은 나도 눈치로만 때려맞췄음ㅠㅠ


동영상 보면 알겠지만 경기장 때깔이 장난아님;; 선수 입장도 그렇고 그 화려함이 대략 후덜덜. 관중들도 많이 오고.. 

매년 딱 8명의 선수가 이 대회에 초청받아 오는데 올림픽 메달리스트나 세계선수권자... 등 이름있는 선수들에게 초청장이 가는 듯. 

우리나라에서는 최병철 선수가 작년, 올해 2회 연속 출전함. 

대회가 끝나면 출전 선수 전원에게 트로피가 수여되는데 순위에 따라서 트로피 크기만 달라지는 듯


우리나라도 이런 거 한 번 개최해 보면 좋지 않을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펜싱 스타들도 몇몇 초대하고 우리나라 간판 선수들도 출전하고 

(예를 들면 위에 적은 저 대회와 비슷한 포맷의 여자 사브르 초청 대회를 열어서리.. 우리나라에선 김지연 이라진 등이 출전하고...

미국의 마리엘 자구니스 같은 선수들도 초청하고...)

이런 식으로 펜싱 뉴비 팬들을 끌어들일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안 되나요~~ (휘성 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