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 18:34

1. 남배 I
가빈 홀로 42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뭐 이런 광경을 하루이틀 본 건 아니지만 ~_~
솔까 삼성이 삼대빵으로 발릴 줄 알았는데 되레 이겨서 깜짝 놀랐음.
2세트에서 듀스 끝에 삼성이 이긴 게 그 후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 듯.
그나저나 유광우 세터, 여전히 중앙 더럽게 안 씀ㅠㅠ
4세트 다 합쳐서 속공 시도가 9개가 뭥미???
그리고 김정훈은... 공격 시도 달랑 6개 했으면서 성공율마저 저 모양이면 어쩔...
리시브는 팀에서 제일 많이 했네. 리시브 머신化중인가... 그래도 공격 결정력은 필요하다굽쇼ㅠ
박철우 스탯이 괜찮게 나오긴 했는데, 다음 경기에선 어떨지 걱정임.
얘도 잘 세팅된 볼 외에는 결정을 잘 못 내는 것 같은데...

한편 현대는... 문성민이 용병인가?;;; 공격 점유율이 제일 높구랴... 소토는 제2옵션...;;
삼성보단 속공 시도수가 많구랴. 그런데 이선규도 속공 성공율 영...
삼성보다야 볼배분은 잘 된 것 같다만 오늘 경기에서 졌다니 좀 아스트랄하긴 하다.
그런데 후인정이 언제부터 레프트 ㄷㄷㄷ

2. 여배

지에스는 이뭐 힘도 못 쓰고 무너졌구랴....
1세트 25:12 뭥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스탯을 보니 지에스 리시브 사정없이 개털린 듯...
서브에이스 도공 7 : 2 GS... 특히 이보람은 3세트 동안 서브득점이 무려 3개;;
지에스는 김민지 빼곤 두자리수 득점한 선수가 없네...
그리고 제시카는 레알 시 to the 망...
3세트엔 새라 대신 표승주가 나왔나 본데 괜춘하게 잘 한 듯?!

3. 남배 II
상무가 우캐를 3:2로 깸 ㄷㄷㄷㄷㄷㄷㄷㄷ
게다가 5세트 저 혈전은 뭥미???
15점짜리 5세트가 무슨 23-21까지 가냐며....
박상하는 블로킹을 5개씩이나 했지만 빛이 바랬고~_~
이와중에 민웅이는 블로킹을 2개나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양성만이 긁히는 날이었나 봄. 간만에 주포 노릇 톡톡히 함.
(실은 공격 시도수가 레프트의 강동진과 한 개 차이밖에 안 남~_~)
하현용은 상무에서 센터 존재감 확실히 드러내 주시고 있는 듯하고...
정표와 신요한은 오늘도 수비질 열심히 한 듯 ㅋㅋㅋ 그나저나 김동근은 어쩌나... 
한편 용병 따우 없다시피 한(이미 없는지도) 우리캐피탈은.....
민경환이라는 처음 보는 양반이 주포로 나선 가운데...
세터는 송병일과 김광국이 반반씩 본 것 같고...
상무와 피터지는 접전 끝에 결국은 고배를 마셨구려ㅠ

......이상 오늘의 배구 경기 결과 브리핑이어뜸...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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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7. 21:07

오늘 경기 본 소감은 두 가지로 압축됨...

1. 배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2. 최천식 해설 쩐다(...)

대한항공은 전성기 삼성화재의 모습 그대로였다. 아니, 그보다 더 나은 듯.
수비도 아주 치밀했고 2단연결에 이은 강공도 모두 성공.
신진식 위원이 선정한 티핑포인트이기도 했지만 가빈의 강공을 곽승석이 코트 끝까지 뛰어가서 디그해낸 공을 에반이 때려 득점한 상황... 정말 발군이더란;;
여기에 한선수의 토스가 정말 재기발랄했다. 틈나는대로 속공 쓰고 퀵오픈, 후위공격 모두 자유자재로 사용하는데
이젠 젊은 세터군(群)에선 얘가 단연 No.1이구나 싶음.
그리고 수비 되고 토스 되고 공격수들 몸도 가볍고 하니까 선수 전원이 두루두루 득점...
김학민은 듣자하니 공격성공율이 70%가 넘었다던데. 아닌게아니라 때리는대로 다 들어감.
삼성 선수들이 전혀 블로킹 타이밍을 못 잡더만.

삼성화재는 저번 경기보단 제법 나아진 모습이었음. 집중력도 괜찮고 저번보단 범실이 확실히 적어진 느낌인데...
다만 세트 후반에 한두 개의 치명적인 범실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다.
2세트 막판에 토스범실과 상대 서브에이스로 연속 실점하면서 세트 내준 게 최악의 장면이었음.
여기에 한마디 더 보태자면(최천식 위원이 지적한 바이기도 하지만)
여오현 혼자 리시브하느라 터덕거리는 안습상황인 건 맞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공격이 되는 사람이 가빈 한 명밖에 없단 건 심히 문제다.
박철우는 1세트엔 잘 풀리는가 싶더니 2세트부턴 대책없이 곽승석한테 틀어막히고...
(사실 박철우가 파워풀한 스타일은 아니다. 스피드도 처지는 느낌이고 그렇다면 노련한 테크니션st로 가야 할 것 같은데
문제는 테크니션st와는 거리가 멀다;; 응용력이 떨어지는 인상을 받는다. 개선을 위한 연구를 요하는 바다)
김정훈은 공이 몇 개나 갔나 모르겠다. 센터들도 마찬가지...
3세트부턴 세터 우승진, 센터 지태환 이렇게 밀어넣고 본격 실험모드 들어가던데...
그래도 저번 경기보단 나아졌으니 경기를 거듭하다 보면 다들 조금씩 좋아지겠지. 그래도 속공은 좀 더 쓰시게.

앞서 '배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라고 써 놓았는데...
대한항공은 여러 명의 공격수들이 골고루 공격에 참여한 반면
삼성화재는 가빈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다 보니 가빈의 심리적 부담도 올라갈 수밖에 없고... 그래서 범실이 늘고...
수비에서도 여오현 혼자 커버해야 하는 범위가 너무 넓어지다 보니 여오현도 다죽어가고 수비도 시망되고...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요샌 '백짓장도 맞들면 찢어진다'로 변질된 세상이라지만(존트 개인주의적인 세태를 반영한...)
배구는 백짓장이고 휴지조각이고간에 닥치고 여럿이 한 귀퉁이씩 잡아들어야 하는 종목이다.
그게 불가능한 게 지금의 삼성이고, 따라서 지금의 초라한 성적은 너무나 당연한 거다.

그리고 오늘 정말 인상적이었던 건 최천식 위원의 해설.
최천식 위원이 해설하는 중계방송을 열심히 보면 당신도 배구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함.
현직 지도자의 시선에서 해설하니까 선수들의 심리, 스파이크 폼, 블로킹 타이밍 등을 정말 세세하게 설명해 주니까 레알 좋음.
도서관에 가 보면 축구나 야구에 대한 대중서는 많아도 배구에 대한 책은 없는데
최위원이 배구 기술에 대한 대중서 한 권 써 주면 졸 좋을 거 같음. 말씀도 편안하게 잘하시는 것이...
솔까 닥치고 최위원 말 받아쓰면 양질의 배구리뷰 한 편 뚝딱 나올 듯.
마지막으로 중계방송 도중 나온 그의 멘트 한 마디를 적어 본다. 팀을 막론하고 공격수들이 새겨들을 얘기.

"공격수는 세터에게만 의지하면 안 됩니다. 세터도 잘해야 하지만, 공격수들도 자꾸 스스로 몸을 쓰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2010. 12. 26. 18:08

공중파 방송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허무했을 듯.
그래도 딴엔 빅매치 될 폭 잡고 공중파에 편성했을 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캐백수 지못미.

LIG가 초반 스타트가 너무 안 좋았음. 뭐든지 시작이 중요한 건데 초장부터 줄창 블럭당하고 흐름을 뺏겼으니...
한 번 페이스 말리니까 전혀 회복 못하고 범실 남발하면서 수면 아래로 꼬로로록.
이동네는 센터 원래 안습이니까 차치하고서라도(어차피 속공도 거의 안 씀)
페피치하고 이경수만 겨우 분전한 거 같음. 중간에 김나운하고. 김요한은 뭐 철저하게 봉쇄당하더만...
반대로 현대는 한 번 페이스 잡으니까 기세 올라서 안되는 거 없이 척척 잘 돌아가고.
누가 최태웅을 막장세터라 했던가... 뭐 세계배구 추세에 비견하면 삼류세터일지 몰라도
올 시즌에 보는 세터들 중 경기 보는데 토스하는 모습 이만큼 편하게 볼 수 있는 건 최태웅 세터가 유일한 듯.
틈나는대로 속공 써 주고. 토스 스피드도 괜찮고. 무엇보다 공격수들 타점을 잘 맞춰 주는 것이 역시 베테랑은 다름...
그리고 이렇게 코트에서 이형두를 오래 보는 것도, 이형두의 웃는 모습을 보는 것도 참 오랜만;;
서브도 잘 들어가고 3세트 막판에 3연속 스파이크 득점하는데 움직임이나 스파이크 폼에서 뻣뻣함이 그닥 심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정말 삼성에선 방치되어 있었던 거란 말인가;;

하도 일방적인 매치라 뭐 길게 쓰고 자시고 할 것도 없네.
2010. 12. 22. 21:50

3연패에 빠져있던 삼성화재가 홈에서 연패 끊고 2승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참 힘들게도 이겼다 ㅋㅋㅋㅋㅋㅋ....
2세트 후반부터 봤는데 오늘의 삼성 경기를 가타부타 평하기가 좀 어렵다.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봐야 할지, 그냥 젊은 우리캐피탈이 알아서 무너진 데 편승한 거라고 봐야 할지...
일단 긍정적인 부분만 놓고 보자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박철우의 결정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
4세트 후반에 점수차 벌어진 상태에서 맘놓고 한 영향인지는 몰라도 3연속 득점 내던데... 들어오는 속도도 괜찮았고
저번 경기들보단 확실히 좀 나았음.
유광우의 백토스 중에도 잘 맞아들어간 게 몇 개 보였음.
가빈이야 늘 꾸준하고. 이젠 블록커버도 곧잘 함 ㅋㅋㅋㅋㅋ
그냥 조금씩 몇 개만 하는 리시브지만 그런대로 잘 걷어올리고 ㅋㅋㅋ (1/8이라는 리시브 수치는 무시하자;;;)
제일 눈에 띄었던 건 김정훈. 3세트 김정훈 서브타임에서 연속득점 잘 나오데...
김정훈은 서브 넣을 때 플랫서브를 쓰던데 그 서브 준비 자세를 보는 순간 난감하게도 아라키 에리카가 생각나 버린;;
(근데 좀 비슷해;;)
안준찬 겨냥해서 목적타 플랫서브 계속 넣는데 서브에이스도 하나 나고 나름 쏠쏠했음.
리시브도 제일 많이 받고 간간이 상대 맥 끊는 공격 포인트도 올려주고 보공 역할 제법 잘해줬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정훈은 후위공격 능력도 있는데 백어택 시도가 없었다는 게 좀.. (이건 공이 안 가서가 더 크지만)
시망이던 속공 성공율도 오늘은 제법 잘 나왔다. 속공 시도는 여전히 시망 수준이지만 그래도 성공율은 좋지 아니한가!! ㅋㅋ
저번 다른 경기들은 가끔 나오는 속공마저 범실이나 블로킹으로 당하는 일이 부지기수였음.... 그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이라고... 해야... 돼....???;;;

유광우도 조금씩 뭔가 나아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여전히 아쉬운 점은 많다.
위에 잠깐 언급했지만.... 아니 도대체 왜 이렇게 속공 시도가 없나???
오늘은 성공율도 잘 나왔는데, 거 올려주는 김에 몇 번 더 올려주는 게 그리 어렵나?
어제 최태웅의 토스를 몇 개 봤는데 최태웅은 랠리 상황에서도 거리낌없이 속공 쓰는 일이 허다하다.
삼성 시절에도, 현대로 간 지금도 마찬가지.
아무리 발목수술과 재활로 인한 공백기가 3년이 넘었다지만 대학 시절 최고의 세터로 각광받았던 유광우가 못할 게 뭐 있나?
답답한 토스가 몇 개 나왔는데,
중앙에 센터 있고 라이트 쪽에 박철우 대기하고 있고 후위지만 김정훈도 있는 와중에 이미 앞에 벽 쌓고 있던 가빈에게 뻔한 토스 올려서 블로킹 막힌 건 참.......
경기운영에 대한 생각을 좀 많이 해 봐야 하지 않나 싶다.

박철우는 경기 막판에 결정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초중반엔 저번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안 좋은 장면이 자주 나왔다.
특히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사람이 영 맥아리가 없다. 흥이 안 나고 축 처져 있는 느낌? 왠지 영 지쳐 보임.
몸 좀 풀린 듯했던 경기 막판에도 표정은 여전히 밝지 않았다. 정신적인 압박감이 상당한 것 같다.
철우가 현대에 있을 적에, 내가 블로그에서 에신이랑 대화하다가 이런 얘길 한 적이 있었다.
현대는 박철우에게 심리상담가라도 붙여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이 문제는 지금도 유효한 것 같다. 기초체력 향상과 함께 진지한 심리상담이라도 해줘야 하지 않나 싶음. 
김정훈 부인 육지혜는 오늘 관중석에 와 있던데 신혜인은 왜 안 왔냐

신감의 작전지시 몇 개 들어봤는데 크게 어긋난 느낌은 없었음.
가빈한테 올릴 수 있는 만큼만 리시브 올리라고 하는 거 보고 웃었음. 완벽한 리시브 필요없다고 누가 말했던가...
그리고 유광우와 박철우한테 젭라 코트에서 싸인 좀 내라고 ㅋㅋㅋㅋㅋ 이 동네도 소통이 필요함?
(디그된 거 아무도 2단연결 안하는 장면 나온 걸 보니... 여기도 소통부재 심각하긴 하더만...)
그래도 최고 화두는 역시 카바;;;
카바도 좋스빈다만 센터 공격도 좀 적극적으로 올리고 가담하라고 한말씀만 보태줍사(...)

삼성과 우캐 두 팀에 대해 동등하게 쓴다는 것이 어쩌다 보니 줄창 삼성 얘기만 쏟아내고 또다시 삼성 편향 포스팅이 돼버렸는데..
이쯤에서 각설하고 우캐 얘기로 넘어가자면...
일단 박미인 하악하악
젊은 박감독의 시종일관 샤우팅도 레알 볼매 ㅋㅋㅋ
프로배구 인기가 좀더 높았다면 아이유-박희상 듀엣 플짤이 나와서리 아이유-최일구 듀엣 플짤과 라이벌 형성하지 않았을지 ㅋㅋ
작전시간마다 온 힘을 다해 내지르던데... 컴터로 중계 보던 나도 가끔 깜짝깜짝 놀람 ㅋㅋㅋ
그리고 난 경기를 보기 시작한 2세트 후반 이래 단 한 번도 숀파이가의 그림자조차 볼 수 없었다(...)
좀 심하게 시망인가 봄. 외국인 선수 없이 순수 국내파들로만 경기... 
근데 김정환 하는 거 보면 숀파이가 없어도 될 듯 ㅋㅋㅋㅋㅋㅋㅋ 라이트에서 거침없이 콸콸 터지는데 진짜 대박이더군
유력한 신인왕 후보요... 그리고 김현수는 ㅃㅇㅃㅇ 게이지가 계속 축적되고 이뜸
부상에서 돌아온 안준찬은 역시 빨랐음. 때리는대로 다 들어간다 싶더니 과연 스탯상으로도 공격 성공율 63%.
하지만 리시브 부담은 어쩔 수 없나 봄. 목적타 집중되니까 좀 흔들리던데...
그나저나 오늘은 우캐답지 않게 센터 공격 시도가 전체의 18% 정도였다. 뻑하면 속공이 30% 육박하는 이미지인데..
성공율도 평소보다 낮고. 특히 박상하 뭥미;;; 송병일과 센터들 간 호흡이 영 아니었나....
(대신 우캐 센터들은 블로킹으로 포인트를 올림...)
그래도 송병일은 배구팬들이 좋아할 만 하겠더라. 토스도 빠르고 장신세터답게 중앙 밀당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밀당싸움이 세트마다 한 건씩은 꼭 나왔던 것 같은데 그때마다 송병일이 이기더만. 고희진 조승목 다 밀려서 안고 떨어지고;

사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객관적으로 봤을 때 우캐가 더 나았다.
3세트 막판 비디오판독으로 승패 갈린 거랑 4세트 초반에 판정 때문에 항의하다 옐로카드 먹은 데서
젊은 선수들이 급격하게 흔들린 게 우캐의 근본적인 패인인 것 같고
삼성은 3연패를 끊고 한시름 돌리긴 했지만 사실 경기 내용은 여전히 안 좋다.
여전히 센터 공격이 없고 박철우는 여전히 기복을 안고 있고 유광우는 여전히 생각없는(;;;) 토스를 할 때가 있고
공격 점유율은 여전히 가빈에게 몰린다.
공격 속도와 타이밍도 여전히 늘어지고... (빠르고 타이트한 맛이 별로 안 느껴짐. 이게 되어야 경기가 쉬워지는데)
그래도 김정훈이 매세트 꾸준히 스타팅 레프트로 나와서(2세트는 교체였지만) 나름 제 몫을 해 주었다는 점에서 희망을 발견한다.
양팀 모두 경기를 거듭하면서 발전하고 진보하기를 기원한다.

PS. 4세트 후반쯤 수비수로 투입된 김강녕.
나 완전 깜짝 놀랐다;;; 이거 어떻게 된 건가... 실업팀에서 뛰고 있다고 들었는데 언제 복귀한 건지??
누가 비하인드 스토리 좀 ㄳㄳ
2010. 12. 20. 20:30

공인구...

Volleyball/other 2010. 12. 20. 20:30

네이버 블로그에서 국제공인구가 몰텐으로 바뀔지도 모른다는 말을 봤는데...
정말 그렇게 될까?
바뀐 스타공이 미카사보다 오히려 몰텐에 더 가깝다는 얘길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코보컵 때 그런 말이 나왔었지 아마? 이번에 한 번 더 바뀌었다고 하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국제공인구 하면 미카사 이게 거의 공식이었는데
역시 이세상에 영원한 건 없는 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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