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2. 19:16

내맘대로 끄적여보는 시즌마무리 글ㅋㅋ

첫타자는 꼴찌로 시즌 마감한 인삼공사부터!!ㅋ

 

 

1. 용병농사 실패

 

용병 도입이후 브이리그 각구단의 한해농사의 시작은
바로, 용병농사에서 시작이된다.

농사에 비유하면...
이팀은 가뭄에 흉작에 그나마 남은건 메뚜기떼(?)가 습격해서 남은거 갉아먹은급이었달까?
이전시즌 챔피언에서 꼴찌로 수직하강...ㄷㄷ

용병 농사시작과 함께 이팀의 불행은 시작된다...ㄷㄷ

 

 

사진왼쪽부터 글라스, 드라간, 케이티

 

처음데려온 글라스는 수술때문에 시즌직전합류라고 해서 계약해지...

차라리 얘를 기다렸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든다...나중에 중국리그에서 뛰었던데...

당장 쓸 용병이 필요했겠지만...이미 괜찮은 용병은 보통 우리네 시즌 직후에 다 계약을하니...

대체 용병 데려오기가 하늘의 별따기임...(그나마 이탈리아 재정위기로 갑자기 이적시장에 나오는 선수가 있긴하다만;;)


두번째 드라간은 시즌 직전에 데려왔건만...수준미달... 심하게 미달;;;

세번째 케이티도 기량은 글쎄? 지난해 퇴출된 베키페리급?정도 였던듯...
확실한 한방이 없는 용병들...

 

2. 엎친데 덮친격


용병도 뭔가 개운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시즌직전 주전세터 한수지의 갑상선암 판정!으로 인한 공백... (그래도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편이라 다행...)
거기에 장영은의 부상으로 인한시즌아웃...ㅠㅠ

그리고 시즌말미 김은영의 증발!?;;(배구 그만두기로 하신듯...)

 

 

 

3. 재발견된 선수들...

 

한수지의 갑상선암 수술로 인한 아웃이후 백업이었던 차희선을 투입해서 시즌을 치르게 되는데 

차희선은 첫 프로정식데뷔치곤 꽤 괜찮은 모습이었지만 팀은 연패...ㅠㅠㅋ

한수지의 컴백과함께 차희선은 다시 백업으로...차희선으로 시즌끝까지 가는 모험은 힘들었을까?

과연 다음에도 차희선에겐 기회가 있을지...? 차희선에겐 빛과 그림자였던 시즌이었을듯...

 

 

 

기량발전상 득템이요ㅋㅋ


인삼공사 올해의 최고 발견은 단연 백목화!
데뷔때부터 발빠르고 서브도 좋고 수비도 나쁘지않아서 포스트 박경낭이라고 생각했는데
성장 속도가 더뎠던건 사실...그리고 수비불안과 기복...ㅋ
하지만 올해는 백목파리니, 백타뇨라 불리며 인삼의 용병으로 성장했다.

 

한수지 컴백 즈음해서 후반부에 지쳐보이는 모습이 있었지만

이건 후반부에 이연주가 살아나면서 메꿔줘서 다행~~

 

그리고 구멍난 센터진에서 부족하긴해도 꿋꿋하게 한시즌 버텨준 유미라

멀티플레이어 한은지...(세터빼고 전포지션 정복...ㄷㄷ 결혼한다던데 행복하세여~)

 

+ 신인들...인삼의 올해 신인들중에서는 박상미의 임팩트가 괜찮았다!ㅋ

 

4. 급마무리;;

 

나름 젊음의 패기(?)덕분에 시즌 종료까지 연패할것 같아보이는 멤버였지만...
시즌말미에 극적으로 연승을 일궈냈다!ㅋ

인삼에겐 참으로 기나긴 시즌이었을듯...(토토쟁이들에겐 호재였던 팀인가;;;)

다음시즌도 답이 안보이긴...하지만 힘내시길!

구멍난 센터진에 한수지를 넣는건 어떨까?;;;란 뻘생각도 든다...ㅠㅠㅋㅋ

 

다음시즌엔 센터진 꼭 보강하시고...윙도 보강하시고...ㅠㅠ

장영은 재활잘하고 꼭 돌아와서 윙좀...ㅠㅠ

(후...그래도 장영은 센터보다 김은영 센터보니 장영은 왜 센터 세우는지 알긴 하겠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