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11. 21:07

한동안 모처에서 해외진출 떡밥으로 설왕설래가 오갔던 양효진은... 2억5천에 현건 잔류하는 걸로 결정. 

황연주와 강민정도 현건 잔류. 강군은 언제쯤에나 주전센터 뛰어보나... 

FA대상 선수가 가장 많았던 KGC 역시 이번에 대부분의 선수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고... 

배유나도 그냥 GS에 남았근영 ㅋㅋㅋㅋ 하긴 이제는 GS의 살림꾼형 센터 역할에 최적화되어 버렸으니. 

그런 센터 타입은 GS 외의 딴 팀에는 요태까지 엄써 왔고 아패로도 계쏙 없을 거라서;; 


사실 어지간한 선수들은 다 원래 있던 팀에 남았다.

다만 김사니와 이숙자가 2차까지 남았는데...

이 두 베테랑 세터는 과연 어떤 길을 가게 될지 관심이 안 갈 수가 없음. 누가 이들을 낚아챌 것인가 ㅋㅋㅋ 

김민지는 이미 배구에서 마음이 떠난 걸로 보이니 더 이상 논의할 이유가 없을 것 같고, 

한은지와 우주리, 이보람은 아무래도 3차까지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됨... 

혹은 이 중에 은퇴자가 나올 것 같기도....


올 FA 시즌은 딱히 큰 이슈는 없고 저 두 세터의 행방만 확정되면 모두 말끔히(?) 정리될 듯. 

아, 2차 협상 끝에 다른 팀으로 옮기게 되면 그쪽에선 FA의 원 소속팀으로 보상선수 한 명을 보내야 할 테니 

누가 보상선수로 갈 것인가 이것도 관심사가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