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7. 22:05



http://www.wkbl.or.kr/live/page/live_pop_result.asp?chk=Y&season_gu=029&game_type=01&game_no=76

오늘의 경기 문자중계 입미당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체력저하로 득점이 저조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근래 세경기동안 득점추세가 70점대 이상을 보여왔고 오늘 경기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초반부터 터진 금호생명의 가공할 만한 외곽슛으로 전반부 마감까지 42:33으로 9점차 금호생명의 리드. 3쿼터가 끝날때까지도 3점차 리드를 지키고 있던 금호생명이었지만, 4쿼터 초반 급격한 체력저하와 그때까지 잘터지던 3점슛의 난조로 결국 역전패 크리.


결정적일때 한방을 터뜨려준 최윤아와 고비때마다 득점을 성공시켰던 정선민, 그리고 하은주의 위력적인 높이가 신한은행의 승리를 이끌지 않았나 생각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금호생명이었습니다.


특히나 신세계전에서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것에 버금갈 만큼 오늘경기에서도 두자리수의 3점슛 성공을 보여줬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골밑 플레이가 약한 것도 아닌, 강지숙과 신정자라는 걸출한 센터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아마, 금호생명선수들이 신한은행 선수들만큼 경험과 관록이 쌓인다면 아마도 최강팀으로부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 경기에는 특히나 김보미 선수의 활약이 좋았는데요, 3점슛 5개 포함 23득점으로 금호생명의 분위기를 업시켰습니다. 그런 김보미 선수를 체력안배때문에 4쿼터 초반에 벤치로 불러들인 것이 패인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아마 이상태로 간다면 금호생명까지는 플레이오프 안착일텐데, 올해 챔프전 우승의 관건 역시 신한은행을 어떻게 잡느냐, 가 되겠죠. 뭐, 3년째 못잡았지만..








은 때려치고 지금부턴 빠심 리뷰라능.


오늘 경기 열라 설렜다능. 금호가 신한 계속 리드하고 있었고3점 빵빵 터지고 어렵다 싶은 상황에서도 슛계속 들어가고 신한답지않게 턴오버 많고, 오늘 신한함 잡나 두근거리면서봤삼. 런닝머신 하면서 보는데 이거 다보느라 나 두시간 뛰었다능. 근디 마지막 가서 뒤집혀? 이것들이!!! 라고 까고 싶지만

오늘 금호 잘했다능. 다만 신한이...하아.. 하은주... 괴물-_-. 정선민도 파울 유도 해서 금호 센터진 무력화 하고... 오늘 외곽은 빵빵이었는디 센터가 시망이었다능. 아마 초반에 달렸던 신정자랑 강지숙 체력 뽀록 난거 같삼. 강지숙 무지 힘들어 보이드만. 정자누님 무리해서 미들슛 그만 던지라능 ㅠㅠ 흐미 외곽에 주라능. 오늘 외곽 좋았는디..ㅠㅠ

글고 채진아, 니 인터뷰하자마자 삼점 넣고... 나 설렜다?  슛 욕심 부려라 아그야ㅠ.ㅠ  용기내서 던져라, 니 욕 안한다 아이가ㅠ
니얼굴 보면 까고 싶은 맘도 사라져ㅠㅠ  내맘과 같은 사람들이 이 블로그에 두명 더 있을것이야

경은아, 니는 잘해서 내가 깔게 없구마잉... 쇼맨쉽도 좋은디... 볼간수 하렴.. 그러다 한번 당한다?


그리고, 주원언니 관록 생긴것도 좋은디 넘 얄밉게 농구하지는 마시라능... 이왕하실거 여우처럼 농구하세영 살쾡이 말고...

선민언니 까면 나 죽빵 맞을지도.




결론은,



아무래도 신한잡을건 삼성보단 금호인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