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6. 21:32


7년 후, 올림픽을 개최할 도시가 조만간 결정될 모양이다. 

최종 후보는 바로 위의 세 도시. 

이스탄불, 마드리드, 도쿄. 셋 다 참 매력적이라면 매력적인 도시들인데. 

그런데 매력적이면 뭐하나. 결과적으로 이거슨 혼돈의 정치판 vs 빚잔치 vs 방사능의 대결;;;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누가 되든 참 마냥 좋아해 주기 어려운 도시들이다;;;


개인적으로 도쿄는 진짜 비추 날리고 싶고... (올림픽 치를 돈으로 후쿠시마 원전 문제나 해결하란 말이다!!!)

그리고 벌써 두 번이나 해 드셨으면서 뭘 또 세 번째씩이나 올림픽을 한답시고 ㅈㄹ

평소 터키를 참 좋아해서 최근까지도 닥치고 이스탄불!!!을 외쳤는데 집권 정의개발당의 병크 퍼레이드에 따른 터키 시민들의 분노퍽ㅋ팔ㅋ로 인하여 

지금의 이스탄불은 세 도시 중 가장 처지는 위치에 놓이게 되었고... (Aㅏ... 지못미ㅠ)

요새 스페인의 마드리드가 오히려 배시시(...) 살아나는 분위기라는 듯??

만약 마드리드 올림픽이 확정되면 1992년의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28년만에 다시 한 번 올림픽을 여는 셈이 되겠다. 


과연 2020년의 올림픽은 어느 도시에게로 가게 될까? 

어느 도시로 결정되든, 모두의 기억 속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겨질 멋진 올림픽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베이징이나 런던 때 같은 병 to the 림픽 좀 만들지 말고

그러나 도쿄는 뭔 짓을 해도 아름답지 않을 것 같다 그러니까 젭라 너 먼저 좀 아웃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