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2. 14:56

 

 

KOVO 트위터(twitter.com/kovopr)에 올라온 멘션을 기초로 정리를 해 보아뜸.

 

* 1라운드

 1) 이강원(R) - LIG

 2) 박진우(C) - 러시앤캐시(...구단명 한 번 참...)

 3) 양준식(S) - KEPCO

 4) 송준호(L) - 현대캐피탈

 5) 김은섭(C) - 대한항공

 6) 박윤성(R) - 삼성화재

 

* 2라운드

 1) 고현성(C) - 삼성화재

 2) 공재학(L) - 대한항공

 3) 조근호(C) - 현대캐피탈

 4) 안요한(L) - KEPCO

 5) 황성근(C) - LIG

 

* 3라운드

 1) 김강선(L) - LIG

 2) 임진석(S) - 현대캐피탈

 3) 윤동경(Li) - 삼성화재

 

* 수련선수

 1) 공태현(Li), 권용석(S) - 대한항공

 2) 홍태희(C) - 현대캐피탈

 3) 이우주(L), 임형진(C) - KEPCO

 4) 김다빈(Li), 유보영(S) - 러시앤캐시

 5) 이수황(C), 김민제(S), 김진수(Li) - LIG

.

.

.

 

러시앤캐시는 수련선수 빼고는 딱 한 명 뽑았네... 기존 로스터가 넉넉한 건가 아님 자리가 없는 건가?

수련선수까지 꽉 채워 다 뽑은 구단은 현대와 LIG가 유이.

근데 LIG는 무슨 수련선수를 셋이나 뽑았는지 모르겠다;; 아주 넘쳐나네 넘쳐나 ㄷㄷㄷ

달랑 둘 뽑은 러시앤캐시와 아조 선명한 대비를 이루었음.

 

팬들이 그리도 높게 평가하던 이강원은 역시나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되었고... 대한항공 간 김은섭이 혹시 그 키 제일 크다던 그 선수인가?

얼마나 큰 활약을 할지는 모르겠다...

언론에도 자주 오르내리던 안요한은 전체 10순위에 KEPCO로 갔고(...)

얼리 나온 양준식은 무려 전체 3순위로 뽑혔군... 인하대는 흐뭇하려나??

 

누가 먼저 언제쯤 주전을 차지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날을 위하여 다들 분발하삼.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만 올지어니.

 

.....근데 여배 드래프트는 왜 내일임요;ㅁ; 차라리 남녀 모두 한날한시에 다 해 버리는 게 낫지 않나???

 

2012. 10. 19. 22:02



LIG 홈에 올라온거 전체 일정으로 만들었음ㅇㅇ

어쨌든 KEPCO 화이팅ㅋ

2012. 9. 27. 19:53

남배는 이제 안 보기로 했지만 그래도 명색이 배구블로그인데 남자부 드래프트 명단 정도는 올려놔야 할 것 같아서 일단 올려 봄.


참가
여부
소속대학 성명 신장 체중 출신고교 포지션 비 고



(30명)
1 경기대 박진우 197 82 평촌고 센터  
2 조근호 199 87 평촌고 센터  
3 임진석 185 78 속초고 세터  
4 경희대 이강원 199 89 경북사대부고 라이트  
5 윤동경 174 70 경북사대부고 리베로  
6 김성재 185 70 경북사대부고 세터  군필
7 유보영 188 75 제천산업고 세터  
8 명지대 김민제 190 78 남성고 세터  
9 성균관대 박윤성 190 81 성지고 라이트  
10 공태현 188 87 광주전자공고 리베로  
11 홍태희 192 82 동명고 센터  
12 인하대 김은섭 211 95 영생고 센터  
13 김동현 180 76 인하부고 리베로  
14 이수황 197 84 속초고 센터  3학년
15 양준식 192 95 인하부고 세터  3학년
16 공재학 194 81 광주전자공고 레프트  3학년
17 조선대 이우주 188 83 광주전자공고 레프트  
18 김진수 173 60 벌교제일고 리베로  
19 한양대 안요한 198 94 남성고 레프트  
20 김다빈 176 76 남성고 리베로  
21 오병관 186 79 벌교제일고 세터  
22 홍익대 고현성 195 85 경북체육고 센터  
23 권용석 190 78 마산중앙고 세터  
24 황성근 197 83 송림고 센터  09'졸업
25 송준호 191 81 대전중앙고 레프트  3학년
26 목포대 조두진 184 76 광주전자공고 세터  
27 조기봉 189 79 광주전자공고 레프트  
28 최대식 187 78 울산제일고 레프트  3학년
29 충남대 임형진 192.5 80 경북사대부고 센터  
30 중부대
(건동대)
김강선 192 79 제천산업고 레프트  

 

스샷 캡처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KOVO에서 표 긁어왔다-_-;;

 

인하대 3학년 3인방이 제일 먼저 눈에 확 띄는데, 인하대는 왜 갑자기 얼리 대방출을;;;

게다가 레프트 세터 센터... 골고루도 나오네.

경희대 군필 세터와 예전에 상무에서 봤던 황성근의 이름도 눈에 띄네.

 

어찌보면 2부리그 격인 목포대, 충남대, 중부대 출신 선수들이 어느 구단의 지명을 받을지도 흥미롭고...

 

그나저나 저번 여배 드래프트 포스팅에서 보고 뜨악했던 그 드래프트 미참가시 5시즌 드래프트 불가 조항...

역시 ㅁㅅㅁ룰이었어(.......)

2012. 5. 2. 21:18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배구는 마음에서 놓은 지 오래지만 블루팡스의 사람들만큼은 여전히 좋아한다.

그러니 이런 소소한 얼빠질(?) 포스팅은 해도 괜찮겠지.


오늘 미디어다음에 신감 인터뷰 기사가 떴던데 다른 데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젊은 날의 신감 사진이 있었더랬다.

사진 보는 내내 이유없이 ㄲㄲㄲ.

왤케 신기하고도 웃긴 것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어 아이템.jpg (출처 : 미디어다음, http://bit.ly/IE8OGE)


그리고 내 눈이 삐었다면 할 말 없지만

의외로(!) 꽤... 훈남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그리고 위와 같은 시리즈의 기사 중 나를 충공깽에 빠뜨린 사진 한 컷. 


책꽂이에_버젓이_자리한_삼성을_생각한다.jpg (출처 : 미디어다음, http://bit.ly/K1sBNo)


저 책을 읽으며 신감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012. 4. 27. 03:34

배갤에 그런 말이 있길래~

글이 올라왔다가 지워진 것 같았는데, 그래도 다른 갤러들이 한 얘기들이 남아 있어서... 그거 보고 알았음.

언론기사가 없는 거 봐선 아직 공식 발표는 안 한 것인지... 

하지만 배갤에서 먼저 이런 정보가 뜨는 경우도 몇 있었으니까... 맞겠지...


러시아 리그의 오딘소보라고 하는 거 같더만...

이 팀 CEV 챔스리그도 나가고 하는 팀 아니던가? 자주 들어본 이름이라서.

어쨌든 러시아면 빅리그인데 가빈이 여기로 가게 되어서 참 잘됐다는 생각이...

일본 가서 그냥 그럭저럭 뛰다가 결국 다시 켑코로 온 안젤코 같은 경우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임. 

사실 비슷한 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해서 걱정도 했거든. 

삼성에서 세 시즌 뛰어 준 것만도 너무 고맙고 더욱이 시즌 내내 공격 점유율이 50%로 내려간 날이 하루도 없어서 

이젠 더 남아 달라고 하는 거부터가 사람으로서 할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가빈이 삼성 떠나는 거 난 정말 잘됐다고 생각함.

높고 느린 뻥토스만 때리다가 러시아에서 광속 백토스 받으면 적응 못해서 쩌리 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던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가빈은 오히려 빠르고 날카롭게 올라오는 토스를 더 잘 때렸던 것 같음. 

오히려 높고 느린 토스를 어려워했던 것 같고. 타점과 파워가 있어서 다 잘 때리니까 크게 차이가 없어 보였던 거지.

물론 3년 동안 계속 한 팀에 있으면서 그렇고 그런 토스만 때리다 보니 러시아로 간 후엔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아직 젊은 편이고 저력도 있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딱 잘 잡혀 있잖아. 

잘해낼 거라고 생각함. 

흔히들 '이따위 X통리그'라고 표현되는 이 V리그의 MVP 출신 외국인 선수는 다른 리그로 가면 다 별볼일 없어진다는 편견을 

가빈이 시원하게 깨 줬으면 좋겠음. 

러시아행이 완전히 확정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의 바람은...


가빈, 꼭 세계적인 선수로 성공해야 한다!!! 화이팅!!!


.

.

.


그리고 삼성은 이제 가빈 없이 홀로서기할 방도를 부지런히 모색해야 하지 않겠음?

삼성 팬질하던 내내 항상 걱정했던 게 바로 그건데. 

정말 외국인 주포 없으면 어떻게 벌어먹고 살려고 지금까지 이런 체제를 계속 유지하는 건지...

예전에도 썼지만 진짜 저번 우캐의 숀 파이가 같은 애 들어오면 어쩌려고 항상 저렇게 닥치고 용병신뢰 모드인지. 

가만 보면 아무런 대책이 없어. 

이러다 외국인 하나 잘못 들어오면 그대로 폭망하는 거지 뭐. 

그러면 이거 진짜 레알 가빈화재 인증하는 거야. 

안젤코와 가빈이 V리그 우승한 거지 삼성이 V리그 우승한 게 아니라고 셀프로 인증하는 꼴이 되는 거라고!!!

맘같아선 삼성 버릇 고치기 위해서라도 V리그 제도 차원에서 한 몇 시즌만이라도 외국인 선수 없이 갔으면 좋겠음. 

여농이나 핸드볼처럼 자국 선수들만으로 리그 치르는 거지. 

(여농은 요새 신세계가 구단 운영 손 털고 이래저래 간당간당한다던데;;; 거긴 대체 왜 그런 거...)

비단 삼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이대로 가다가는 국내 대형 공격수 씨가 마르게 생겼음. 


앞으로 남배는 국대 경기나 몇 개 보는 거 빼고는 아예 관심 끊으려고 했는데, 

가빈 소식이 보이길래 그냥 한 번 포스팅해 봤음. 

아마도 내가 삼성에 대해 지청구하는 것도 이 포스팅이 마지막이 될 거임. 

가빈이 러시아 리그 간 거 확정 기사 나면 담 시즌에 그쪽 모니터링이나 한 번 해볼까 싶고.... 뭐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