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Volleyball 에 해당되는 글 931건
- 2010.12.09 101209 상무신협 : 삼성화재 공격 스탯 정리
- 2010.12.09 101209 상무신협 : 삼성화재 관전담 (부제 : 행복한 민웅빠)
- 2010.12.08 101208 LIG손해보험 : 우리캐피탈 대충 관전담 4
- 2010.12.05 101205 도로공사 : 흥국생명 1R 7
- 2010.12.05 101205 여자배구 인천 개막전 흥국생명-도로공사 5
2010. 12. 9. 22:54
패턴분포 : 오픈 26%, 시간차 18%, 이동 2%, 백어택 7%, 속공 28%, 퀵오픈 19%
패턴분포 : 오픈 38%, 시간차 6%, 이동 3%, 백어택 28%, 속공 8%, 퀵오픈 18%
* 스탯표는 KOVO(http://www.kovo.co.kr) 출처. 수치는 소수점 아래 생략했음. (반올림 X)
걍 수치만 놓고 봤을 때 양팀 퀵오픈 비중은 비슷한데
상무는 시간차와 속공의 비중이 엄청 높고(특히 중앙속공 비중이 어마어마함. 30% 육박;;;)
반면 삼성은 오픈과 백어택에 의존하는 형태를 보였음...
중앙 활용도와 세트플레이에서 완전 천양지차가...
귀찮아서라도 어지간하면 안 이러는데 오늘 경기는 이렇게라도 좀 비교를 해 봐야 할 것 같아서리 스탯 포스팅을 따로 해 봤음.
삼성 센터 스탯 참... 해도 너무했다. 리시브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지만 속공 시도도 너무 없고 그나마 하는 속공도 성공율이;;
지난 시즌에도 속공 시도나 성공율이 안습이어서 이거 해결해야 한다고 했었는데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이건 뭐...;;
그리고 정 윙배구밖에 할 수 없다면 퀵오픈 비중 올리고 백어택도 최대한 세팅성으로 해 주길.
놓고 치는 오픈성 말고 퀵오픈성이나 시간차성으로. 그거 외엔 답 없을 듯요.
그리고 상무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공격 내용을 보여줬음. 생각보다 백어택이 적긴 했지만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아 보임.
'Volleyball > KOVO - 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무 왜 이럼?ㅠㅠ (0) | 2010.12.17 |
---|---|
그나저나 이 출처모를 트레이드설은 뭐야? (0) | 2010.12.11 |
사람은 그럴 수 있습니다 (This is 삼빠의 넋두리) (4) | 2010.12.11 |
101209 상무신협 : 삼성화재 관전담 (부제 : 행복한 민웅빠) (0) | 2010.12.09 |
101208 LIG손해보험 : 우리캐피탈 대충 관전담 (4) | 2010.12.08 |
[10-11 V리그 개막] 삼성화재 : 현대캐피탈 개막전 관전담 (주의 : 삼성 위주임. 객관성 제로) (4) | 2010.12.04 |
V리그 남배 소식 하나 더 (2) | 2010.11.29 |
2010. 12. 9. 21:39
경기 시작하기 전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나의 민웅이가 과연 주전 세터로 나올 것이냐 하는 것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한참 선배격인 김영래와 김영석이 있는지라...
입대한 지 얼마 안 된 민웅이가 세터로 나올 수 있을지... 못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였다.
그런데, 나왔어!!!!!!!!!!
드디어 민웅이의 토스를 풀로 보는 검미꽈ㅠㅠㅠㅠㅠㅠㅠ
감동의 물결이 마구 일었다 ㅋㅋㅋ 삼성 성적 같은 건 뭐 ㅋㅋㅋㅋㅋㅋ 내 알 바 아니여 ㅋㅋㅋ
어차피 상무에도 삼성 선수가 부지기수(뭐래)
어쨌거나 민웅이의 토스를 유심히 지켜봤는데..
아 감 좋더라 ㅎㅎㅎ
초장부터 속공 토스로 기선제압해 주시더니 ㅋㅋㅋ (역시 민웅이는 속공토스가 甲)
좌우 윙으로 가는 토스도 깔끔하게 잘 올라가더라능 ㅋㅋ 호흡이 안 맞아서 안테나 끝까지 훅 가 버린 것도 한두 개 있긴 했지만...
토스에 속도감도 있고 배분도 잘 되니까 공격수들도 잘 풀리더라능 ㅎㅎㅎ
중앙후위 토스가 몇 번 올라가던데 빠르게 잘 올라가는 거 같아 보기 좋았음 ㅋㅋ
읽혀서 블로킹당한 토스도 몇 개 있었지만 전반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매우 합격점.
배짱좋고 과감하다고 캐스터랑 문용관 해설도 칭찬하던데 ㅋㅋㅋ
우리 민웅이 강심장인 거 이제 아셨센? ㅋㅋㅋ (이런다)
트레이드마크인 속공토스는 물롱, 블로킹에 패스페인트 득점까지 과감한 플레이를 아낌없이 보여줌. 서브도 굳ㅋ이었고..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근거없는 자부심)
이제 주전 세터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되겠지?
아 그리고 눈에 띄는 선수가 한 명 더 있었는데, 실업팀에서 왔다는 센터 황성근. 어익후 잘하던데?
1세트에만 블로킹을 한 4개 했던가... (1세트 팀 블로킹은 8개...)
상무가 잘 막은 것도 있지만 삼성의 경기력이 너무 안 좋은 것도 있었음.
유광우의 토스가 많이 아쉬운데... 속도도 안 나오고 공이 올라가는 위치도 너무 뻔했음.
김정훈-손재홍-여오현의 리시브 라인도 많이 불안해졌고...
리시브가 불안한 것도 있고 광우가 많이 움직이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속공이 안 나와도 너무 안 나오는 거 아님?
속공 때리는 걸 거의 못 봤음. 고희진이나 조승목이나 공격하는 장면 자체를 본 적이 별로 없는 듯.
가빈도 오늘은 영 상태가 아니고... 범실이 저렇게 많았나... 가빈이 원래 저 정도로 범실이 많은 선수가 아닌데...
공격 들어오는 속도는 손재홍이 제일 甲인데 손재홍은 타점 문제 때문인지 자꾸 블로킹당하고...
되레 아직 수술한 손 상태가 온전치 못하다는 박철우가 3세트 초반까지 팀내 최다득점....
오늘 공격에서 삼성 먹여살리는 선수는 사실상 박철우 한 명뿐이었;; 가빈도 한다고는 하는데 오늘 너무 안 풀렸고...
결국 2세트 중반쯤 되니까 광우는 신선호와 교체되고(곧 다시 들어오긴 했지만)
근데 신선호 토스가 더 좋아;;; 조승목과 속공 맞춘 장면은 우왕ㅋ굳ㅋ
작전타임에 신감이 광우한테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왜 이렇게 아마추어 같은 토스를 하냐 이런 질책을...;;
한마디로 오늘의 삼성은 공격이고 수비고 토스고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었음.
범실만 남발하고... 원래 범실이 많은 팀도 아니었건만
결국 1세트 25:15, 2세트 25:21 모두 상무가 이겼다.
캐스터는 계속 믿을 수 없는 결과라고 하고 있고 ㅋㅋㅋ
그런데 꼭 믿을 수 없는 결과라고 할 수도 없는 게... 지금의 상무 멤버를 보삼. 절대 만만한 전력이 아님.
게다가 다들 제 몫을 착착 해내고 있고.
반면 삼성은 그야말로 정신나간 경기력.
이런데 어찌 이것을 믿을 수 없는 결과라 하는가 ㅋㅋㅋㅋㅋㅋㅋ
벌어질 일이 벌어졌을 뿐...
3세트에서도 상무가 일방적으로 앞서가나 싶더니
가빈이 급 3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
3세트 들어 굳어 있던 삼성 윙들의 몸놀림이 괜춘해지기 시작하면서 삼성이 역전, 3세트를 따냈다.
2세트까지 공격 성공율이 30%대에 불과했던 가빈은 3세트 들어 10득점 이상 올리면서 공격 성공율이 40%대로 올라왔고...
근데 참... 가빈하고 박철우밖에 안 보이는구만 ㅋㅋㅋ
삼성의 신인센터 지태환도 오늘 원포인트 블로커로 첫선을 보였다. 뭐 딱히 한 건 없었음;; 말 그대로 첫선만 보임
그나저나 가빈이 레프트 백어택을 많이 때리데???
다른 선수들 중에도 레프트 백어택 때리는 사람 많나? 얼마 못 본 것 같아서.
근데 솔까 전위 퀵오픈같이 올리거나 중앙 속공수와 맞추면 위력적일 것 같은데, 이건뭐 너무 오픈성이라서...
4세트 들어서는 삼성 공격수가 가빈 한 명뿐인가 싶을 정도였음;
박철우가 간간히 보조해 주는 정도. 3세트까진 박철우도 존재감이 있었는데 4세트에선 너무 가빈만 보였음.
그래도 앞서 가긴 하데..
그런데 인간적으로 속공이 없어도 너무 없더라. 아예 속공은 버리고 가는 듯.. 이건 절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닌데..
결국 경기는 5세트까지 갔고...
양쪽 토스 패턴이 완전 비교되는데...
유광우는 계속 오픈, 반면 강민웅은 퀵오픈과 속공을 계속 섞어 쓰고...
해설진도 계속 민웅이 칭찬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와중에 민웅이 속공토스 못 받아친 황성근 뭥미ㅠㅠ
그리고 5세트는 완전 범실타임;; 양쪽 다 범실 왜 이렇게 많냐...
양쪽 다 팽팽하게 가는가 싶더니 삼성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면서 자체적으로 무너지는 반면
상무는 강동진이 계속 퀵오픈을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는 데 성공했고
결국 첫 경기를 기분좋게 승리했다.
오늘의 선수는 강민웅!!!을 외쳤으나 그건 내 바람일 뿐이고 ㄲㄲㄲ
홍정표가 뽑혔네 ㅎㅎㅎ
근데 정표도 정말 잘했음! 목소리를 정식으로 들어본 건 오늘이 처음인데 목소리 좋다 ㅎㅎㅎ
리시브 부문 순위에 올라가는 게 목표라는 정표 병장..
잘하삼!!!
마지막으로 지금의 삼성에 충고를 하나 하자면...
어차피 리시브는 좋아질 수 없다. 장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전 시즌만큼의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긴 어렵다.
그럼 남은 것은 예전보다 떨어지는 리시브를 어떻게 커버하냐 하는 건데
속공도 버리다시피 한, 좌우 쌍포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면 최대한 높은 타점에서 빠르게 때리게 해주는 수밖에 없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스피드배구의 개념일지니;; (실제 세계수준의?! 스피드배구는 이보다 더 고차원의 개념이라곤 하더라만..)
걍 공격수들이 빨리빨리 공격 준비해 주고 세터는 최대한 빠르게 타점 맞춰 쏴주는 게 장땡일 듯.
이런 공격이나 많이많이 익혀 두쇼;; 가빈과 박철우 모두 타점이나 공격력에서 뒤떨어지는 선수는 절대 아니니까.
그러자면 광우도 토스 속도 좀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공격수들의 진입 스피드도 마찬가지고.
다행히 뒤로 갈수록 속도는 점점 올라오는 것 같더라만.
근데 속공 라인은 정말 어쩔 거요?????????? 속공 때려쳤음???????????????? 아니 윙으로만 배구할 거냐고??????????;;;;;;;;
'Volleyball > KOVO - 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나저나 이 출처모를 트레이드설은 뭐야? (0) | 2010.12.11 |
---|---|
사람은 그럴 수 있습니다 (This is 삼빠의 넋두리) (4) | 2010.12.11 |
101209 상무신협 : 삼성화재 공격 스탯 정리 (0) | 2010.12.09 |
101208 LIG손해보험 : 우리캐피탈 대충 관전담 (4) | 2010.12.08 |
[10-11 V리그 개막] 삼성화재 : 현대캐피탈 개막전 관전담 (주의 : 삼성 위주임. 객관성 제로) (4) | 2010.12.04 |
V리그 남배 소식 하나 더 (2) | 2010.11.29 |
시즌 앞두고 잡설 (2) | 2010.11.29 |
2010. 12. 8. 20:53
2세트 막판부터 봤는데 우리캐피탈이 첫 세트 먼저 따고 2세트도 한참 앞서 가고 있더라능
캐스터 얘기 들어보니 첫 세트는 LIG가 앞서 가다가 역전당했다는 것 같고
2세트 스탯 보니 블로킹에서 우캐 5 : 0 LIG 던데 ㅋㅋㅋㅋㅋ
실상 제대로 본 건 3세트부터인데 초반에 LIG가 블로킹 좀 잡나 싶더니 어느새 또 우캐가 신나게 블럭질 ㅋㅋㅋ
LIG는 범실로 제 흐름 끊어먹는 것도 있고 토스가 보이는지 인간적으로 너무 잡히더라능...
특히 페피치... 공격 너무 안 풀리던데... 막히거나 범실하거나..
요즘은 황동일 대신 방지섭이 주전 세터로 나오던데 공격수와 호흡이 안 맞는 건지 어쩐 건지...
이경수와 김요한만 고생이더라;; 센터도 버로우 모드고.. 새내기 유재민만 간간이 눈에 들어오는 정도?
게다가 서브범실까지;; 한두 명도 아니고 걍 줄줄이 다 그럼.
김상우 감독이 원포인트 서버로 기용하는 애들까지 죄다 범실.
그리고 황동일은 원래 스파이크서브 하지 않았나? 서브가 왜 저렇게 됐음?
목적타성인가 본데 그닥 목적타스러워 뵈지도 않고... 네트도 못 넘기던데...
반면 우캐는 쉽게쉽게 배구한다는 느낌이 강했음. 블로킹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나중에 해설 얘기 들어보니 우캐 팀 블로킹 17개라는 듯 ㄷㄷㄷ
공격에선 왼손잡이 김정환이 눈에 띄데. 신인이라지? 김현수 대신 나왔다는데... 잘하더라고. 김현수 긴장타야 할 듯 ㅋㅋ
그런데 왼손잡이 선수가 아대는 왜 오른쪽 팔에???
신영석 속공은 언제 봐도 시원하고...
뭐 이 정도 말곤 경기 내용에 관해선 딱히 할 말이 없네;;;
이렇게 끝내기 너무 허무해서 몇 마디 잡설 좀 보태자면
1. 양팀 감독 비주얼 한 번 참 캐훈훈하다... 특히 박희상 감독은 레알 '미인'이란 단어가 딱 어울림;; 근데 넘 말랐더라...
2. 유재민은 왜 이렇게 겨(...)가 풍성함?
3. 송병일 칭찬 많이 듣네(...)
4. 페피치는 치아 교정 좀 해야 할 듯;;
5. 구미 관중석 참 썰렁허다ㅠㅠ...
'Volleyball > KOVO - 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은 그럴 수 있습니다 (This is 삼빠의 넋두리) (4) | 2010.12.11 |
---|---|
101209 상무신협 : 삼성화재 공격 스탯 정리 (0) | 2010.12.09 |
101209 상무신협 : 삼성화재 관전담 (부제 : 행복한 민웅빠) (0) | 2010.12.09 |
[10-11 V리그 개막] 삼성화재 : 현대캐피탈 개막전 관전담 (주의 : 삼성 위주임. 객관성 제로) (4) | 2010.12.04 |
V리그 남배 소식 하나 더 (2) | 2010.11.29 |
시즌 앞두고 잡설 (2) | 2010.11.29 |
앗싸 또 쳐까이겠구나 (0) | 2010.10.25 |
2010. 12. 5. 18:48
남자부 경기는 외출 약속이 있어서리 보지 못했고
여자배구 흥국:도공 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이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장부터 심상치 않더라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메이션부터가 매우 기이했던 흥국...
전민정이 라이트에...;;;
2세트부터는 주예나가 라이트로 가고........
뭐 지난번에도 본 포메이션이긴 한데 참 볼 때마다 기이하단 말이지.
한편 도공의 포메이션도 범상치 않았다. 하준임 센터, 황민경 레프트, 새라 파반 라이트.
새라 파반 왼손잡이데....
(공식 표기는 사라 파반이지만 중계방송에 따르면 본인은 '새라'라고 불리고 싶어한다고..)
그나저나 난 왜 새라를 보면 가빈이 생각날까;;; 닮았나? 왜 그러지?;; 내가 다 궁금...
내가 나를 모르는데~~♪ (........)
어쨌든.
결론부터 말하자면 3:0으로 도공이 이겼다.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자면
1세트는 대략 미아 젤코프(흥국)vs새라 파반(도공)의 대결이었고
토나오는 랠리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경기 몰입 제대로 시켜 주더라능. 양쪽 다 디그 쥑이데...
그런데...
점점 뒤로 갈수록 도공의 공격 루트가 막 다양해지데?
이보람의 이동공격에 황민경의 백어택도 많아지고 센터의 하준임도 조금씩 속공을 성공시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재은 세터도 다양하게 볼배분을 하면서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루트가 다양하면서 공격 타이밍도 빨라지니까 위력이 더 배가되는 인상이었음.
반면 흥국은 맘먹고 공격하는 사람이 시종일관 미아 한 명밖에 안 보임. 나머지들은 다 뭔가... 위력이 없어;;
게다가 도공 서브가 다들 강했다. 전원 서브연습 단단히 하고 나온 듯.
황민경은 1세트에만 연속 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하질 않나....
나중엔 이보람에 하준임까지 서브에이스를...
만만한 서브를 넣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음.
그리고 그 서브를 받는 흥국 리시브라인은 대략 시망...
리시브가 안습이라 그런지 세팅도 제대로 안 되고...
제일 충격이었던 건 박미희 해설의 김혜진 스피드 발언...
작년보다 스피드 떨어졌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니 이게 무슨 소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김사니 세터는 아시안게임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는 몰라도 공격수와의 호흡이 영 안 맞는다ㅠ
그와중에 팀의 공격을 이끌던 주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을 울렸다 웃겼다 하더군.
수비는 뭐....ㅠ 그래도 공격면에서는 포인트 좀 내더라능...
저번에 코보컵 때 '주예나는 라이트에서 때리는 게 더 낫다'는 얘기를 블로그에서 들었는데 역시 그런가...
도공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새라 파반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쑥 들어오는 외발이동공격.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이동공격은 많이 봤는데 반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아나오는 이동공격은 첨봤다.
빠르면서 높고 시원시원한 게 레알 짱이더라능 ㅋㅋㅋㅋㅋ
순간 좀 놀랐다 ㅋㅋㅋㅋ
그리고 하준임은 센터로 전향하길 잘 한 것 같다.
라이트에서 오픈 하나 때린 거 있었는데 참 하릴없이 막히는 거 보고 역시 하준임(...)이다 싶었는데
중앙에서 속공 받아 때리는 거랑 다이렉트 킬 때리는 거 보니까 훨씬 나아 보였음.
나중에 보니 팀 득점 2위일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만하면 초반이긴 하지만 꽤 성공적인 듯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인 3세트는 레알...;;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1-15에서 22-25로 끝나는 이 파란만장한 진행상황은 도대체...;;;
여배에선 10점이 뒤집어지는 경우가 흔하다지만
한창 잘 앞서가다가 이렇게 허무하게 덜컥 뒤집히는 경우를 볼 때마다 참 허탈하다 못해 웃기다;;
막판 한송이의 원맨쇼는 정말이지;;; 리시브 날려먹고 공격범실에 아주...
그래도 그와중에 기록지 스탯은 또 甲이더라능;; 팀에서 유일하게 공격 성공율 40% 돌파....;;;
아 리시브 기록은 안습이구나... 10%대다;;;
근데 이건 주예나도 마찬가ㅈ....;;; 전유리 리베로마저 17%다;;;
이러니 뭐가 됐을 리가;;;
오늘 경기 보고 나서 느낀 점이 두 가지 있다면...
1) 도공 팬 좀 끌어모을 듯. 배구를 참 재밌게 하긴 하더라.
2) 흥국은 어쩔..........................................................
'Volleyball > KOVO - fe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1218 흥국생명 : 인삼공사 관전기 (4) | 2010.12.18 |
---|---|
101215 흥국생명-gs칼텍스 (2) | 2010.12.16 |
101209 성남개막전 여자부 도로공사-인삼공사 (4) | 2010.12.10 |
101205 여자배구 인천 개막전 흥국생명-도로공사 (5) | 2010.12.05 |
본격 김주하 찬양글 (3) | 2010.12.04 |
101204 개막전 인삼공사-현대건설 (3) | 2010.12.04 |
2010-2011시즌 흥국ㅋㅋㅋㅋㅋ (7) | 2010.11.30 |
2010. 12. 5. 18:16
설렁설렁보고 대충쓰는 관전기ㅋ
도로공사는 산뜻하게 첫게임 좋게 출발해서 시즌 전망이 참으로 밝은듯!ㅋㅋ
단점을 꼽자면 렙트로가면 여엉 힘을 못쓰는 황민경이랑 김선영 범실;일듯
새로오신 용병 파반이 1-2세트 참 잘해줬다 2세트던가 중앙으로 이동하는속공은 우왕ㅋ굳ㅋ이던데
아기자기한 팀플레이가 많이 나와서 잘풀렸던것 같고ㅋ
초반에 이재은 토스가 느릿느릿해서 파반이 기다렸다 때려서
흥국애들이 블로킹 감을 잘 못잡더군ㅋㅋ
승리의 여신은 파반의 공도 있지만 하준임이 제법 괜찮게 해준것도 있는듯ㅋ
두팀은 2세트부터 아주 박빙의 승부를 펼쳤는데 2세트의 10연속 랠리는 레알 쩔었네ㅋㅋ
연타 랠리가 아닌 강타랠리(?)라서 똥줄타게 봤건만 체력다한 김사니의 범실로 포인트는 도공에게로ㅋㅋ
아...오늘 흥국생명의 플레이에 대한 얘기는.................딱 한단어로 요약될듯
'한송이'
1세트는 체력안배한다고 한송이, 김사니 빼고 가줬더니 털려서;
2세트부터 우주리빼고 김사니 넣고 김지애빼고 전민정센터로 돌려서 하고
3세트는 다시 김지애 넣고 전민정 라이트로 돌린 로테이션으로 운영 했건만...2셋도 파반덕에 내주고 대망의 3세트 헐...
간만에 주예나도 잘했고 용병빼고도 잘 앞서가고 있었건만ㅋㅋㅋ
3세트 한송이 아시안게임st 대분전으로 역전패;;;;;;;
헐....김지애가 블록 구멍 뻥뻥 내준것도 있지만...
나원참...막판에 범실로 다 해드심...;;
이 두 팀의 용병 대결은 오늘은 별로 완전하지는 않은듯...
김사니가 합류한지 얼마 안되서 맞추는데 시간이 필요한듯 하다.
미아는 화이팅은 좋아보이긴 했음ㅋㅋ
파반은 많이 맞춰본 티가 났긔ㅋㅋ
아참...까먹을뻔 했는데 오늘도 신인이 투입되서 흥미진진하게 봤으나 어제의 김주하를 생각하면...ㅠ
표승주는 코트 구경하고 다시 닭장으로 복귀하던데...앞으로 좋은 활약 기대함미닼ㅋㅋㅋ
'Volleyball > KOVO - fe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1215 흥국생명-gs칼텍스 (2) | 2010.12.16 |
---|---|
101209 성남개막전 여자부 도로공사-인삼공사 (4) | 2010.12.10 |
101205 도로공사 : 흥국생명 1R (7) | 2010.12.05 |
본격 김주하 찬양글 (3) | 2010.12.04 |
101204 개막전 인삼공사-현대건설 (3) | 2010.12.04 |
2010-2011시즌 흥국ㅋㅋㅋㅋㅋ (7) | 2010.11.30 |
2010-2011 프로배구 여자 신인드래프트 결과 (10) | 2010.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