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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5 100425 한일 TOP MATCH 시청 후기 (여자부 : KT&Gvs토레이) 4
- 2010.04.17 우승을 축하합니다 1
- 2010.04.07 100407 V리그 챔프1차전 현대건설vsKT&G 간략소감 6
- 2010.03.24 여자배구 제6구단 창단드립 2
- 2010.03.20 100320 흥국생명vsKT&G 그냥 간략한 소감
2010. 4. 25. 22:17
남자부 경기가 끝나고 바로 여자부 경기가 시작됐다.
남자 선수들 자기 경기 끝나고 바로 다 간 줄 알았는데
한 4세트였나 5세트였나 그때쯤 해서 카메라에 잡힌
관중석에 앉아 있는 삼성 선수단을 보고 깜놀
아니 이때까지 안 가고 여배를 보고 있었단 말인가!!!
가.. 감격?!;;
여자부는 음....
에휴;;
누가 한 소리 하지 않을까 걱정...
몬타뇨까지 다 나온 KT&Gvs외국인 선수 없이 나온 토레이
그런데 후자가 이겼으니;;;
사실 일본여배가 아주 위력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기무라 사오리의 플레이가 영리한 것도 알고
사코다 사오리 오늘 막 통한 것도 아는데...
그보다도 KT&G가 '우리 배구'를 못 했다.
오늘 KT&G가 진 것은 상대가 아주 쩔었다기보다도 우리가 해야 할 배구를 못했기 때문이다.
다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곤 하더라.
김사니는 무릎이 아파서 점프토스가 힘들다고 하던데...
다른 선수들도 다 어딘가 안 좋다고 하고...
17일에 V리그 일정이 끝났는데 그동안 뭐 쉬어 봐야 얼마나 쉬었겠으며 탑매치 앞두고 훈련을 했으면 얼마나 했겠냐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쫓아가서 살릴 수 있는 공을 놓치는 걸 너무 많이 봐서;;
특히 이연주 아놔...
허주가 대놓고 엉덩이가 무겁다고 그래ㅠㅠㅠㅠㅠ
방송에다 대고 이런 얘기 하는 허주옹도 졸 난감하지만
이런 말이 대놓고 방송에 나오게 된 거슨....
아이고;;
남자부 편에서 비슷한 말을 썼는데
수비 후 반격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내는 팀이 강한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오늘의 KT&G는 그게 안 된 듯 ㅠ
하여간 뭔가 자연스런 연결이 이루어지질 않는다;;
결정지어야 할 타이밍에서 결정을 내지 못하고 범실로 점수 내주는 것도 그렇고...
제일 안습스러웠던 건 역시 3세트 막판 듀스 상황...
세트포인트까지 갔다가 마무리를 못 짓고 결국 다 따라잡혀서 연속 듀스크리 끝에 자멸하다시피 세트 내주고....
이거 이겼으면 4세트에서 여세를 몰아 이길 수도 있었는데 말이지.
4세트 이겨서 풀셋 갔지만...
풀셋 역전드라마는 그예 안 나오더라;;
그나저나 일본의 1초배구의 실체는 바로 남녀를 불문하고 양날개 퀵오픈인 모양.
이뭐 사코다-기무라 두 사오리가 공격하는 거밖에 못 본 듯.
정확히는 사코다 사오리밖에 안 보였다;;;
가끔 아라키 에리카가 속공해 주고... 뭐 그정도...
나중에 기록지 보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지만...
.
.
.
어쨌든 이렇게 올 시즌 프로배구 일정이 모두 끝났다.
배구와 함께 울고 웃었으며,
나름대로 보람찬 잉여질(!)을 할 수 있는 공간까지 생긴 이번 시즌.
(이 공간에서 다른 스포츠 잉여질까지 시작하게 되고 ㄷㄷㄷ)
어느 시즌 하나 소중하지 않은 시즌이 없지만
이번 시즌은 정말이지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하아... 이제 슬슬 국대를 걱정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거신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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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7. 20:06
(사진출처 : http://www.kovo.co.kr/news/news/news_list.asp)
대전 KT&G 아리엘스가 프로 출범 이래 2번째 우승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리그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김사니가 드디어 한을 푸는 순간이기도 ㅎㅎㅎ
마지막 경기이니만큼 꼭 챙겨보려 했는데 자장면 잘못 먹고 떡실신하는 바람에 경기는 못 봄;;
심미주의님의 장문의 리뷰 기대하겠음
스탯을 보니 몬타뇨는 오늘도 펄펄 날았고
김세영 블로킹 7개의 위엄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반면 현건은 케니가 9개 막히고 범실이 6개 나오는 등 잘 풀리질 않았고
한유미는.... 뭐 할 말이 없네;
플레이오프 시작 직전
'지에스가 이기면 현건과 해볼 만 하고, 담배가 이기면 현건이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던 말이 나왔었는데...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사실 나도 예상하지 못했던 바이기도 하다.
데스티니를 내세워 그렇게도 사기등등하던 지에스가 무실세트로 나가떨어질 줄 누가 알았겠냐능;;;
아 그리고 7전 4선승제로 바뀐 지금 시점에서도 '1차전 승리팀 준우승'이라는 징크스는 계속 이어졌다.
징크스란 참 오묘하다;;;
7전 4선승제로 바뀌었다길래 난 이 징크스 무효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환경이 바뀌어도 징크스는 유효하구나;;
물론 KT&G가 징크스빨로 우승한 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승컵을 들어올릴 자격이 충분히 있다.
경기 앞두고 ㄷㄷㄷ하시던 심미주의님 지금쯤 신나게 자축하고 계실 듯
내일 나도 심미주의님과 같은 기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
대전 KT&G 아리엘스가 프로 출범 이래 2번째 우승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리그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김사니가 드디어 한을 푸는 순간이기도 ㅎㅎㅎ
마지막 경기이니만큼 꼭 챙겨보려 했는데 자장면 잘못 먹고 떡실신하는 바람에 경기는 못 봄;;
심미주의님의 장문의 리뷰 기대하겠음
스탯을 보니 몬타뇨는 오늘도 펄펄 날았고
김세영 블로킹 7개의 위엄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반면 현건은 케니가 9개 막히고 범실이 6개 나오는 등 잘 풀리질 않았고
한유미는.... 뭐 할 말이 없네;
플레이오프 시작 직전
'지에스가 이기면 현건과 해볼 만 하고, 담배가 이기면 현건이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던 말이 나왔었는데...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사실 나도 예상하지 못했던 바이기도 하다.
데스티니를 내세워 그렇게도 사기등등하던 지에스가 무실세트로 나가떨어질 줄 누가 알았겠냐능;;;
아 그리고 7전 4선승제로 바뀐 지금 시점에서도 '1차전 승리팀 준우승'이라는 징크스는 계속 이어졌다.
징크스란 참 오묘하다;;;
7전 4선승제로 바뀌었다길래 난 이 징크스 무효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환경이 바뀌어도 징크스는 유효하구나;;
물론 KT&G가 징크스빨로 우승한 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승컵을 들어올릴 자격이 충분히 있다.
경기 앞두고 ㄷㄷㄷ하시던 심미주의님 지금쯤 신나게 자축하고 계실 듯
내일 나도 심미주의님과 같은 기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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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7. 17:01
정식 리뷰(?)는 나중에 심미주의님이 써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ㅎㅎㅎ
그냥 간단하게 소감 몇 마디만 끄적이겠음
롤코매치
혹은 음메 기죽어 음메 기살어(...)
한 번 분위기 타면 미친듯이 상승했다가 한 번 분위기 내려가면 미친듯이 내려가는 경기양상이
양쪽 팀 모두를 지배...
양쪽 다 정줄놓고 플레이한 듯
범실이 뭐 그렇게 많은지
이연주는 넷터치만 벌써 몇 번
차고 올라가야 할 시점에서 범실 너무 하더라
수비 후 연결 안 되어서 공 바닥에 떨구는 장면도 나오고
담배고 현건이고 양쪽 다 이런 장면 한번씩 나왔지 아마?
양쪽 다 플레이에 완성도나 짜임새가 없고 그냥 순간순간 허겁지겁 대처하는 듯한 인상
심판 판정도 병맛이고...
명백한 터치아웃을 아웃이라고 하는 걸 두 번 이상은 본 거 같음
맘먹고 무려 TV로 생방을 봤는데
때마침 적절하게 오늘의 경제 드립과 함께 중간에 중계방송 끊어버리더군 ㅋㅋㅋ
그런데 전혀 아쉽거나 어이없지 않은 건 대체;;;
......이제 뭘 더 써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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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4. 23:4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3&aid=0002022030
ㄴ관련기사 링크...
예전부터도 여배팀 창단설이 쭉 있긴 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하나도 없었고
따라서 최근에 또다시 들려오던 이야기들도
보나마나 떡밥 ㄳ 이렇게 흘려 버렸었다.
그런데 이번에 진짜 저지르긴 저지를 모양이다.
IBK 기업은행...
여름 컵대회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던 그 기업이다.
정말 배구에 관심이 있긴 있었던 모양..
이번엔 떡밥으로 끝나지 말고 꼭 실체를 보여 주기를.
김희진 박정아 등등 다음 드래프티들이 빵빵하다고 한다.
기업은행은 놓치지 말긔?? (...;;;)
그나저나 도공이 이거 때문에 용병을 포기하니 실업으로 전환하니 그랬던 모양인데
(가장 유망한 신인들이 다 신생팀 쪽으로 가게 되니까... 거기다 신생팀이 기존팀에서 선수를 각각 한 명씩 영입해올 수도 있고)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진전될런지...
궁금하다 ㅎ
ㄴ관련기사 링크...
예전부터도 여배팀 창단설이 쭉 있긴 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하나도 없었고
따라서 최근에 또다시 들려오던 이야기들도
보나마나 떡밥 ㄳ 이렇게 흘려 버렸었다.
그런데 이번에 진짜 저지르긴 저지를 모양이다.
IBK 기업은행...
여름 컵대회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던 그 기업이다.
정말 배구에 관심이 있긴 있었던 모양..
이번엔 떡밥으로 끝나지 말고 꼭 실체를 보여 주기를.
김희진 박정아 등등 다음 드래프티들이 빵빵하다고 한다.
기업은행은 놓치지 말긔?? (...;;;)
그나저나 도공이 이거 때문에 용병을 포기하니 실업으로 전환하니 그랬던 모양인데
(가장 유망한 신인들이 다 신생팀 쪽으로 가게 되니까... 거기다 신생팀이 기존팀에서 선수를 각각 한 명씩 영입해올 수도 있고)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진전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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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0. 18:02
1. 흥국 연패 탈출 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
이거 하나로 된 거임
상대가 누구고 그건 중요하지 않음
다른 거 다 떠나서 오직 1승이 목말랐을 터...
가뭄에 단비 같은,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승리
모두 잊고 마음껏 즐기길
그리고 오늘 우주리 토스 안정 많이 찾았더라 ㅎㅎㅎ
이제 승리도 했으니 앞으로 더 좋아질 거임
승리하고 수훈선수 된 황연주도 ㅊㅋ
2. 담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하게 2진으로 구성...
세터 이소진 센터 유미라 김은영 리베로 장은비 으어억
그런데 유미라와 김은영은 3세트까지도 전멸상태 ㄷㄷㄷ
이소진은 백토스하다가 공이 네트 넘어가서 범실
선수 전원이 우르르 네트 앞에 몰려 있다가 공이 코트 뒤쪽으로 떨어져서 시망
역시 이것이 급조팀의 한계?
기억나는 거라곤 한은지의 눈물겨운 분전뿐 ㅋㅋㅋ
아 최주희도 공 많이 때리더라
그냥 오늘 경기 보고 드는 순간적인 인상은.... 참 엉성하다 이 정도?;
이상 조낸 성의없는 여배 시청기 끝;;
(솔까 재미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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