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여자배구 에 해당되는 글 137건
- 2010.03.18 어느 배구감독의 서글픈 얘기 1
- 2010.02.20 100220 GS칼텍스vsKT&G 간략 관전기 2
- 2010.02.15 100215 흥국생명vs현대건설 경기 관전기
- 2010.02.13 100213 현대건설vsKT&G 경기 간략 관전기
- 2010.02.08 마퍼 알바 뛰는 3인방, 황연주 한유미 김해란 2
2010. 3. 18. 00:46
어떤 여자배구 감독이 있었다.
그가 몸담았던 팀은 4년 연속으로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했다.
챔프전 우승도 세 번이나 했다.
그러나 그가 헹가래를 받은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정규리그 우승했다고 기자 인터뷰 좀 받아 본 적도 딱 한 번.
그 이유는 이랬다.
시즌 도중에 짤.렸.기. 때문.
그것도 두 번이나.
성적이 바닥을 친다거나 팀 상태가 엉망이었다든가 이런 것도 아니었다.
그냥 잘하고 있다가 갑자기.
팀이 첫 우승을 하던 해에 한 번,
근 1년만에 다시 같은 팀에 부임했다가 또 한 번.
또 짤린 뒤 잠시 야인생활을 하다가 면접시험(?)을 거쳐 다른 팀의 감독으로 옮겨왔다.
그리고 다시 정규리그 우승.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러 왔다면 지금쯤 개인 통산으로 정규리그 우승 5회에 챔프전 우승 3회에 빛나는
후덜덜한 커리어라야겠으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어느 감독의 서글픈 이야기.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의 이야기다.
오늘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챗방에서 떠들다가 생각난 김에 그냥 찌질스럽게 몇 마디 적어 본다.
이젠 더 이상 못 볼 꼴 보지 말고 오랫동안 안정적인 감독 생활을 이어갔으면 한다.
........그나저나 이 팀, 리시브라인 어쩔;;;
그가 몸담았던 팀은 4년 연속으로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했다.
챔프전 우승도 세 번이나 했다.
그러나 그가 헹가래를 받은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정규리그 우승했다고 기자 인터뷰 좀 받아 본 적도 딱 한 번.
그 이유는 이랬다.
시즌 도중에 짤.렸.기. 때문.
그것도 두 번이나.
성적이 바닥을 친다거나 팀 상태가 엉망이었다든가 이런 것도 아니었다.
그냥 잘하고 있다가 갑자기.
팀이 첫 우승을 하던 해에 한 번,
근 1년만에 다시 같은 팀에 부임했다가 또 한 번.
또 짤린 뒤 잠시 야인생활을 하다가 면접시험(?)을 거쳐 다른 팀의 감독으로 옮겨왔다.
그리고 다시 정규리그 우승.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러 왔다면 지금쯤 개인 통산으로 정규리그 우승 5회에 챔프전 우승 3회에 빛나는
후덜덜한 커리어라야겠으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어느 감독의 서글픈 이야기.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의 이야기다.
오늘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챗방에서 떠들다가 생각난 김에 그냥 찌질스럽게 몇 마디 적어 본다.
이젠 더 이상 못 볼 꼴 보지 말고 오랫동안 안정적인 감독 생활을 이어갔으면 한다.
........그나저나 이 팀, 리시브라인 어쩔;;;
'Volleyball > KOVO - fe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배구 제6구단 창단드립 (2) | 2010.03.24 |
---|---|
100320 흥국생명vsKT&G 그냥 간략한 소감 (0) | 2010.03.20 |
100319 gs칼텍스-도로공사 직관기 (2) | 2010.03.19 |
100317 현대건설-kt&g 분노의 포스팅 (1) | 2010.03.17 |
가끔은 (2) | 2010.03.16 |
왕고참 언니들이 블로킹을 잘하는 이유? (2) | 2010.03.15 |
100314 현대건설-흥국생명 직관기 (3) | 2010.03.15 |
2010. 2. 20. 18:56
풀셋까지 갈 줄은 정말 몰랐다.
GS칼텍스가 깔끔하게 3:0으로 이길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딴짓하면서 어영부영 봤는데 이럴수가 풀셋;;;
지에스가 무난히 이길 것처럼 보였던 게
시작하자마자 나혜원 공격 잘 들어가고 김민지도 백어택 시도까지 여러 번 하면서 득점 잘 올리고
배유나도 이젠 그런대로 센터같고(...근데 뭔가 슬픈 건;;;)
데스티니는 오늘도 펑펑 잘 내리꽂고
반대로 KT&G는 몬타뇨 빼고는 답 없고 ㅋㅋㅋㅋㅋ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그나마 장소연 본좌가 슬슬 예전의 스피드와 포스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윙은... 윙은.... 윙은......
이정옥이나 이연주나 ㅈㅈㅈㅈ ㅂㅇㅂㅂㅇㅂ
그래서 KT&G가 3,4세트를 딸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더욱이 3세트에서 큰 점수 차로 앞질러 갈 때는 내 예상을 벗어난 상황 전개에 멍해 가지고 이게 뭔가 싶고 ㅋㅋㅋ
이것이 바로 여자배구???
한치 앞 상황을 예측할 수가 없ㅋ엉ㅋ
나중에 경기분석 스샷 캡처해 놓고는 더 놀랐다.
공격과 블로킹 득점이 다 앞서네? 이거 뭥미??
인상깊었던 것은 남지연의 수비.
남지연 하면 떠오르는 것은
2006 세계선수권 때 백업 리시버(선진배구에서 말하는 윙리시버가 아니다)로 들어가서 삽질했다는 이야기밖에 없는데...
올 시즌 남지연의 수비는 정말 대단하다고밖엔...
오늘도 떨어질 만한 거 다 걷어올리던데 ㅎㄷㄷㄷㄷ
담배도 막판에 수비 집중력이 올라오긴 하던데...
이단연결 참 안 됨;;;
저번에 에라지 경기에 대해 쓰면서 디그가 올라와도 이단연결이 안 되면 랠리를 가져올 수가 없다는 말을 썼었는데
오늘 막판의 담배가 딱 그랬다.
5세트 후반부쯤에 걷어올린 볼이 몇 개 되었는데 공격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다 넘겨줘서
결국 데스티니에서 얻어맞고 게임 셋...
수비와 함께 중요한 게 바로 이 이단연결이 아닌가 싶음..
마지막으로 오늘 허주옹의 현란한 배구가중계를 찬양하며 글을 마치겠어열
1. 이숙자의 면사포
2. 이성희 감독은 언제 경기장에서 노래 안 하나?
3. etc (더는 생각이 안 나ㅠㅠ;;;)
'Volleyball > KOVO - fe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224 kt&g-도로공사 간략 관전기 (1) | 2010.02.24 |
---|---|
뒤늦게쓰는 비루한 주말 직관기 100220 gs칼텍스-kt&g, 100221 도로공사-흥국생명 (8) | 2010.02.22 |
2010년 2월 21일 흥국 대 도로공사 관전기 (5) | 2010.02.22 |
100215 흥국생명-현대건설 직관기 (1) | 2010.02.16 |
100207 - 뒷북이 넘치는 우주리 조공후기 (2) | 2010.02.15 |
100215 흥국생명vs현대건설 경기 관전기 (0) | 2010.02.15 |
100214 gs칼텍스-도로공사 간략직관기 (1) | 2010.02.14 |
2010. 2. 15. 20:10
양쪽 다 시원한 공격은 별로 안 나왔다.
그렇다고 현란한 수비 공방전이 벌어진 것도 아니고...
수비... 많이 되긴 했지... 긴 랠리도 나오고...
그런데 긴장감이 전혀 안 느껴졌던 경기;;; 루즈하다는 생각만 들고...
범실은 오히려 현대건설이 더 많았는데
공격, 블로킹, 서브에서 현건이 다 앞서니 뭐
흥국은 되는 게 하나도 없었던 경기
애꿎은 마모루상만 신세 안습 일로를 걸어갈 뿐이고
요즘 흥국생명은 이것저것 열심히 막 갈아치우고 있다.
세터는 몇 경기째 우주리가 계속 책임지고 있고
전유리가 주전 리베로를 맡은 가운데 때때로 조상희와 김혜선을 공격수와 교체투입하는 투리베로 체제를 쓰고 있다.
캡틴도 한송이에서 황연주로 바꿨다...
더 이상은 한송이에게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든 것인가;;
근데 그럴 만도 하다..
오늘도 한송이는 무엇 하나 시원하게 해낸 게 없다;;;
공격은 죄다 막히고 걸리고 나가고... 서브도 강서브도 아닌 것을 허무하게 범실...
이번 시즌 끝나고 연봉 대박으로 깎이지 싶다. 펑펑 터지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우주리도 센터를 잘 요리해서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이고
(전민정은 간간이 뽀록이동으로 득점하더라... 그러나 김혜진은....;;;)
그런데 세터 이야기를 하기엔 먼저 수비가 워낙.... 워낙.......;;;;;
1세트에선 전유리-김혜선 두 수비수가 엉키면서 볼을 놓치더니
급기야 2세트엔 케니에게 연속 3서브에이스 허용...
그 외에도 수비 안 되면서 허무하게 점수 내주는 상황 정말 많이 나왔고
케니는 트리플크라운까지 기록하고 양효진은 계속 중앙에서 블로킹에 오픈에 착착 득점 챙겨 가고 있고
오늘 흥국에서 건질 만했던 건 한송이와 교체되어 들어간 주예나의 화이팅밖에 없었다.
3세트 들어 현건도 정줄 좀 놓으면서 리시브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지만
그래도 흥국보단 나았다;;;
흥국은 그냥... 총체적 난국이었다;;;
저번에 담배 보고 총체적 난국이라고 했는데
흥국도 마찬가지...
대체 되는 게 뭡니까;;;
현건은 여러 가지로 기록 세우고 신났다.
팀 통산 500서브에이스, 양효진 시즌 70블로킹 기록에 통산 200블로킹 돌파, 케니 트리플크라운...
현건은 천재지변 일어나지 않는 이상 무난히 정규리그 1위 달성할 듯
.....그나저나 마모루상은... 언제 1승함???ㅠㅠ
PS. 문득 궁금한 게 생겨서 사족 달아 본다.
경기를 보던 중에 특이한 교체가 나와서...
김혜진과 조상희를 교체하는데...
서브권도 없는데 웬 원포인트 서버인가 했더니 조상희가 리시브하러 나온 거였다...
보통 후위 센터와 리베로를 교체하는데 후위 센터인 김혜진을 조상희와 교체했다는 것은
리베로와 교체된 사람은 다른 공격수란 얘긴데...
그럼 리베로와 교체한 사람은 누구란 말임??
'Volleyball > KOVO - fe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220 GS칼텍스vsKT&G 간략 관전기 (2) | 2010.02.20 |
---|---|
100215 흥국생명-현대건설 직관기 (1) | 2010.02.16 |
100207 - 뒷북이 넘치는 우주리 조공후기 (2) | 2010.02.15 |
100214 gs칼텍스-도로공사 간략직관기 (1) | 2010.02.14 |
100213 현대건설-kt&g 간략 시청기 (1) | 2010.02.13 |
100213 현대건설vsKT&G 경기 간략 관전기 (0) | 2010.02.13 |
[패밀리가 떴다] ‘배구 자매’ 김수지·김재영 (1) | 2010.02.12 |
2010. 2. 13. 17:31
그냥 짧게 몇 줄만 쓰겠음
담배는 할 말이 없음;;;
박미희 해설도 계속 지적하지만
김사니와 센터진(김세영, 장소연)의 속공 호흡은 전혀 안 맞고
서브리시브 개막장이고
임명옥은 대체 뭐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유기적인 팀플레이(공격이든 수비든) 전혀 안 되고
몬타뇨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총체적 난리;;;
오늘 담배의 플레이에서 건진 거라곤 3세트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나온 백목화의 이동공격밖에 읎다;;
반면 현건은
케니 후덜덜
연륜이란 바로 이런 것이여~를 외치는 듯한 플레이
백어택도 쩔지만
순간순간 랠리 상황에서 센스를 발휘할 때가 있는데 그땐 정말 ㄷㄷㄷ
시야가 참 좋다.
양효진 오늘도 개인시간차(혹은 중앙오픈) 쩌네
하지만 속공과 이동공격이 너무 없다고 지적당함
뭐... 양효진이야 주 득점루트가 시간차와 블로킹이니까...
범실은 현건이 담배보다 훨씬 많았지만
나머지 수치의 격차가;;;
장소연의 공격 성공율이 10% 정도라고 했던가....
공격 블로킹 서브... 모두 현건이 압도적이다.
범실싸움도 다른 수치들이 어느 정도 균형이 되고서 얘기지..
끈덕진 수비와 촘촘한 팀플레이로 한때 여배판 삼성이라고 불렸다는 담배의 과거가 믿기지 않을 뿐이다;;;
이 팀은 대체 뭐부터 손대야 하나....-0-;;
'Volleyball > KOVO - fe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215 흥국생명vs현대건설 경기 관전기 (0) | 2010.02.15 |
---|---|
100214 gs칼텍스-도로공사 간략직관기 (1) | 2010.02.14 |
100213 현대건설-kt&g 간략 시청기 (1) | 2010.02.13 |
[패밀리가 떴다] ‘배구 자매’ 김수지·김재영 (1) | 2010.02.12 |
오호라~ (1) | 2010.02.09 |
마퍼 알바 뛰는 3인방, 황연주 한유미 김해란 (2) | 2010.02.08 |
우주리 교체 관ㅋ광ㅋ (3) | 2010.02.08 |
2010. 2. 8. 22:21
팬들이 투표해서 올스타전 보내놨더니 마퍼 알바 하는 황연주 한유미 김해란 ㅇㅇ
'Volleyball > KOVO - fe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213 현대건설vsKT&G 경기 간략 관전기 (0) | 2010.02.13 |
---|---|
[패밀리가 떴다] ‘배구 자매’ 김수지·김재영 (1) | 2010.02.12 |
오호라~ (1) | 2010.02.09 |
우주리 교체 관ㅋ광ㅋ (3) | 2010.02.08 |
올스타전에서 땡ㅋ깡ㅋ 황연주 (2) | 2010.02.08 |
010207 올스타전 직관후기 (여자부 편향) (4) | 2010.02.08 |
꽃사슴의 귀환 (3) | 2010.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