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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9 공중파의 황당한 저주
- 2011.01.05 [초단문] 흥국 뭐 이럼?
- 2011.01.04 110104 삼성화재 : 우리캐피탈 관전담 2
- 2011.01.02 오늘의 배구 결과 2
- 2011.01.01 110101 흥국생명 : 현대건설 관전담 4
2011. 1. 9. 16:32
ㄴFrom www.kovo.co.kr
저번 공중파도 3:0이더니만 오늘 공중파 경기도 3:0으로 끝났다. 듀스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역시나 김빠지는 매치.
이제 두 번 한 것에 불과하긴 하지만 이러다가 '공중파 경기=3:0 매치'라는 난감한 징크스라도 생기는 거 아닌가 걱정.
게다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거하게 털려 버린 홈팀 현대.
6500명 정원의 홈구장에 7232명이나 꽉 들어찼건만 이분들은 오늘 경기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을지.
이 경기의 키워드는 대략 서브와 디그 그리고 결정력이라 하겠다. 블로킹은 뭐 양팀 다 별로 안 나왔다. 항공 5개, 현대 3개...
...어라? 현대가 항공보다 2개 더 적다?
에반은 사실 아주 괴물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스파이크가 무척 묵직해서 받기 어려운 건 맞지만 몸이 크고 무거워서 그런지 좀 한참 있다 때린다고 해야 하나...
공 날아오는 걸 보고 나서 뛰어올라 때린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 움직임이 빠른 선수는 아닌데, 현대가 뭐 전혀 못 막더만.
에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엄청난 서브 능력이 아닐지. 3세트 동안 혼자 서브에이스 5개 때려넣을 정도면 말 다한 거 아님?
반면 현대는 문성민이 특유의 빠르고 회초리스런 스파이크서브를 2번 꽂아넣으면서 잠시 팀을 역전시키기도 했지만
대부분 다 그렇고 그런 수준의 서브...
그러다 보니 항공은 리시브가 다 잘되고 한선수는 편하게 토스하고 틈날 때마다 속공 팡팡 내리꽂히고..
그리고 항공 왜 이렇게 조직력이 좋다냐.
예전에도 좋은 편이긴 했지만.
디그-2단연결-결정 이게 정말 물흐르듯 잘 맞아떨어진다. 전성기 시절 삼성이 이랬었는데...
중간에 버벅대는 게 거의 없었다.
어려운 공이 올라와도 또 공격수들이 다 잘 끝맺어 준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현대는 중간중간에 끈질기게 디그하고 연결하고 하는 장면이 좀 나와 주긴 했는데...
(덕분에 여배에서나 볼 법한 긴 랠리가 여러 차례 나왔었다)
결정력이 항공보다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임... 아무리 소토가 빠졌다지만 말이지.
신형 에이스라는 문성민은 어째 명성(?)에 버금가는 모습을 영 못 보여준 듯.
2세트에서 연속 서브 때릴 땐 포스가 좀 보이는 것 같았지만 공격에선 글쎄...
저만한 스피드와 점프력을 가진 전문 공격수가 경기장에서의 플레이도 그렇고 스탯도 그렇고 이 정도밖에 안 나왔나 싶음.
원래 이것보다 더 잘 나와야 정상이지 싶은 스펙(?)을 가진 선수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되레 레프트 보공격인 장영기가 승부처에서 오픈으로 결정내는 장면이 더 뇌리에 박힐 정도이니...
리시브도 불안해서 세트플레이는 고사하고 상대에게 다이렉트 킬을 허용하는 장면도 적지 않더라.
잠깐씩 따라붙긴 했지만 그냥 그 정도 수준이었고 서브를 전면에 내세운 대한항공에게 속절없이 털리면서
결국 한 세트도 못 따낸 채 끝났다.
KOVO컵부터 올 시즌에 이르기까지 화두는 단연 서브로 보인다.
강서브를 소유한 자가 무리없이 왕관을 차지하리니.
강서브로 상대를 제압하고, 자기들은 상대적으로 그닥 강하지 않은 서브를 받으니 옵션공격 쓰기도 더 편하고
요즘 대한항공이 단연 1위를 고수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걸로 보임.
그리고 다른 팀들은 대한항공의 서브에 아직까지 별 대책을 못 세우고 있는 것 같다.
모처의 고수들에 따르면 이렇게 강서브가 난무하고 서로 대책없이 털리던 중에 이 강서브에 대처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온 게
세터의 부지런한 움직임과 빠른 토스를 바탕으로 하는 일명 스피드배구라 한다.
한국 빼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다 한다는 그 배구가 국내 리그에서 등장해 주길 학수고대하며 보고 있을 그들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오래전부터 떠돌던 배구멸망설이 실현될 것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답은, 시간만이 알겠지 ㅋㅋㅋ
저번 공중파도 3:0이더니만 오늘 공중파 경기도 3:0으로 끝났다. 듀스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역시나 김빠지는 매치.
이제 두 번 한 것에 불과하긴 하지만 이러다가 '공중파 경기=3:0 매치'라는 난감한 징크스라도 생기는 거 아닌가 걱정.
게다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거하게 털려 버린 홈팀 현대.
6500명 정원의 홈구장에 7232명이나 꽉 들어찼건만 이분들은 오늘 경기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을지.
이 경기의 키워드는 대략 서브와 디그 그리고 결정력이라 하겠다. 블로킹은 뭐 양팀 다 별로 안 나왔다. 항공 5개, 현대 3개...
...어라? 현대가 항공보다 2개 더 적다?
에반은 사실 아주 괴물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스파이크가 무척 묵직해서 받기 어려운 건 맞지만 몸이 크고 무거워서 그런지 좀 한참 있다 때린다고 해야 하나...
공 날아오는 걸 보고 나서 뛰어올라 때린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 움직임이 빠른 선수는 아닌데, 현대가 뭐 전혀 못 막더만.
에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엄청난 서브 능력이 아닐지. 3세트 동안 혼자 서브에이스 5개 때려넣을 정도면 말 다한 거 아님?
반면 현대는 문성민이 특유의 빠르고 회초리스런 스파이크서브를 2번 꽂아넣으면서 잠시 팀을 역전시키기도 했지만
대부분 다 그렇고 그런 수준의 서브...
그러다 보니 항공은 리시브가 다 잘되고 한선수는 편하게 토스하고 틈날 때마다 속공 팡팡 내리꽂히고..
그리고 항공 왜 이렇게 조직력이 좋다냐.
예전에도 좋은 편이긴 했지만.
디그-2단연결-결정 이게 정말 물흐르듯 잘 맞아떨어진다. 전성기 시절 삼성이 이랬었는데...
중간에 버벅대는 게 거의 없었다.
어려운 공이 올라와도 또 공격수들이 다 잘 끝맺어 준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현대는 중간중간에 끈질기게 디그하고 연결하고 하는 장면이 좀 나와 주긴 했는데...
(덕분에 여배에서나 볼 법한 긴 랠리가 여러 차례 나왔었다)
결정력이 항공보다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임... 아무리 소토가 빠졌다지만 말이지.
신형 에이스라는 문성민은 어째 명성(?)에 버금가는 모습을 영 못 보여준 듯.
2세트에서 연속 서브 때릴 땐 포스가 좀 보이는 것 같았지만 공격에선 글쎄...
저만한 스피드와 점프력을 가진 전문 공격수가 경기장에서의 플레이도 그렇고 스탯도 그렇고 이 정도밖에 안 나왔나 싶음.
원래 이것보다 더 잘 나와야 정상이지 싶은 스펙(?)을 가진 선수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되레 레프트 보공격인 장영기가 승부처에서 오픈으로 결정내는 장면이 더 뇌리에 박힐 정도이니...
리시브도 불안해서 세트플레이는 고사하고 상대에게 다이렉트 킬을 허용하는 장면도 적지 않더라.
잠깐씩 따라붙긴 했지만 그냥 그 정도 수준이었고 서브를 전면에 내세운 대한항공에게 속절없이 털리면서
결국 한 세트도 못 따낸 채 끝났다.
KOVO컵부터 올 시즌에 이르기까지 화두는 단연 서브로 보인다.
강서브를 소유한 자가 무리없이 왕관을 차지하리니.
강서브로 상대를 제압하고, 자기들은 상대적으로 그닥 강하지 않은 서브를 받으니 옵션공격 쓰기도 더 편하고
요즘 대한항공이 단연 1위를 고수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걸로 보임.
그리고 다른 팀들은 대한항공의 서브에 아직까지 별 대책을 못 세우고 있는 것 같다.
모처의 고수들에 따르면 이렇게 강서브가 난무하고 서로 대책없이 털리던 중에 이 강서브에 대처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온 게
세터의 부지런한 움직임과 빠른 토스를 바탕으로 하는 일명 스피드배구라 한다.
한국 빼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다 한다는 그 배구가 국내 리그에서 등장해 주길 학수고대하며 보고 있을 그들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오래전부터 떠돌던 배구멸망설이 실현될 것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답은, 시간만이 알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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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5. 19:19
4세트 24-23으로 이기고 있다가 듀스 가더니 결국 25-27로 지고...
그리고는 5세트 3-9까지 끌려가는 거 보고 ㅈㅈ
미아는 참 결정력 없음;;
지난 1일날엔 전민정이 팀 최다득점 하더니 이번엔 김혜진이 팀 최다득점이요~_~
(그러고보니 이날 경기도 현건전이네...)
현건의 황연주는 서브에이스 올타임 본좌를 노리나 봄.. 오늘도 5개나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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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4. 20:56
삼성팬의 관점에서 본 오늘 경기의 포인트
1. 조승목 좀 더 써ㅠㅠ
2. 박철우, 이참에 레프트나 더 들이파볼려?
3. 보이는 공격 좀 하지 맙시다
사실 양팀의 블로킹 수는 결과적으로 별 차이가 없었다. 딱 1개 차였으니...
서브에서 우리캐피탈이 2개 더 앞서긴 했다. 강하면서도 정확하게 잘 들어간다.
삼성은 왜 이렇게 하나같이 서브가 약해졌는지.
가빈의 서브는 하나같이 멀리 밀려나가고 박철우도 자꾸 네트에 걸리다 보니 이젠 그냥 스탠딩 서브고
김정훈의 아라키 에리카 짝퉁st 서브도 까다롭게 들어가기는커녕 범실이나 안 나오면 다행.
오죽하면 서브를 넣고 나서 김강녕과 바꾸는 게 아니라 아예 서브 타임 때 미리 바꿔주나 그래.
오늘 삼성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는 바로 조승목.
비록 가뭄에 콩나듯 나는 속공 기회이지만 때를 놓치지 않고 딱딱 꽂아 주시며 속공 성공율 80%를 기록해 주신 목센터.
서브도 오늘 삼성 서버들 중 가장 잘 들어갔다. 서브에이스도 하나 있었고 다이렉트킬도 유도해 냄...
만약 오늘 삼성이 이겼다면 KBSN측은 뭐 보나마나 닥치고 가빈...을 선정했겠지만
나라면 닥치고 조승목을 선택했을 거임!
절대 내가 조승목을 이뻐해서 이러는 게 아니다(←...)
그런데 유광우는 왜 조승목 쪽으로 속공 더 안 올리나요?
오늘 같은 페이스면 한 서너 개쯤 더 올려도 좋았잖아!!!
반면 고희진은 속공 다 디그당함ㅠ 2개 성공하긴 했지만.
그래도 블로킹 2개를 기록하며 나름 선전해 주심.
......그런데 우째 윙들이 센터들보다 블로킹이 더 많냐;;;
오늘 블로킹은 사실 가빈과 박철우가 다 했다;;
둘 다 키에 비해 블로킹 약하다고 한소리 들어 왔는데 오늘은 그 소리 좀 안 듣겠다는 듯이 열심히 블로킹 잡아내더군 ㅋㅋㅋ
그래, 이뻤다 ㅋㅋㅋ
근데 박철우는 생각보다 좀 심각한 것 같다.
만들어진 공격은 잘 하는데, 놓고 치는 공격이 영 안 되는 듯.
게다가 왼손잡이 선수인데, 오른쪽에서 하는 공격보다 되레 왼쪽이나 중앙 후위 쪽이 더 통하는 것 같은 이 느낌은 뭥미...
철우에게는 어떻게든 빠른 공을 공급해 줘야 할 것 같다. 공이 가는 타점도 좀 더 높여야 할 것 같고.
대충 띄워 놓은 공은 결정력이 현저히 떨어짐.
기왕지사 이리 될 거면 차라리 인삼의 한은지처럼 왼손잡이 레프트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예나 지금이나 큰 공격은 뭐 어차피 가빈이 다 하니까.
철우는 리시브 좀 집중연마해서 받을 거 좀 받고 퀵오픈이나 이동공격, 중앙후위 위주로 간다면...
차라리 저게 더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급 들었다.
근데 이것도 유광우가 어느 만큼 해 주느냐에 달렸으니...
(아 그나저나 진짜 조승목 속공이나 좀 더 올려주지ㅠㅠㅠㅠ)
유광우는 그래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점점 나아지는 느낌은 드는데...
하지만 여전히 양쪽 윙으로 가는 토스가 낮을 때가 많아 보임.
리시브 잘 되었을 때 세트플레이 만들어내는 걸 보면 대학 시절 감각이 아주 죽진 않은 것 같은데
리시브가 조금만 흔들려도 대책이 안 서니 원...
그리고 배짱 좀 키우자. 속공 써도 될 것 같은데 기어이 가빈 쪽으로 공 올려서 막히게 만드는 건 뭥미...
급기야 3세트 때 신감이 뭐라고 한 소리 하더라.
속공 쓰든지 박철우 쪽으로 퀵오픈 쏘든지 하지 왜 꾸역꾸역 가빈에게 백어택 몰아주냐 뭐 대충 이런 내용이던데.
배짱 좀 더 가져... 리시브 흔들려도 과감하게 속공도 좀 쓰고.
올 시즌 들어 가빈이 레프트 백어택, 또는 잘라들어오는 시간차를 많이 쓰는데
가빈도 만들어진 공격은 타점도 살고 스피드도 살고 딱 좋더만
이런 장면을 볼 기회가 얼마 없다는 점이 참... 뭐랄까.... 난감하고.... 뭐 그렇네.
삼성이 했으면 좋겠다 했던 플레이를 오늘 우캐가 다 하고 있었으니 뭐 구체적으로 이리 하시오 라고 얘기할 필요도 없을 성싶고.
우캐는 수비와 공격, 볼배분 어디에서도 꿀릴 것이 없었음.
속공은 한 19개 시도했나? 틈나는대로 과감하게 속공 시도하는 게 참 좋아 보였음.
그리고 공격수들이 파워와 스피드가 다 살아 있어서 공격하는 게 다 시원시원하더라고.
삼성은 어쩌다 잘 나온 세트플레이 제외하면 다 꾸역꾸역 들어가는 느낌이 강한데...
안준찬은 확실히 배구센스가 좋아 보인다. 가끔 너무 밀어치기만 하다가 범실하는 일도 발생하지만...
상대 블로킹을 굉장히 잘 이용하는 듯.
부상에서 돌아온 김정환은 언제 아팠냐는 듯이 때리는대로 다 성공시키고.
이대로 쭉 간다면 앞으로 국대 라이트는 그냥 김정환이 꿰찰 것 같음.
그리고 오늘은 웬일로 송병일이 주전 세터로 안 나오고 김광국이 나왔는데...
오늘대로만 하면 김광국이 계속 주전으로 뛰어도 무방할 것 같음.
그런데 김광국은 이상하게 아파 보이는 인상임. 그냥 창백해 뵈는게 왠지 환자 같아;;; 왜 그러지??? 실제 그런 건 아닐 텐데.
어쨌든 오늘 난 말이지...
다시금 존니스트 마이너 인생임을 재확인했음...ㅠㅠ
강민웅빠에 정치얼빠에 뉴스빠에 ㅊㅇㅋ빠에 조승목빠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안습인 건 서로 공통점이 하나도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게다가 요즘은 뜬금없이 모 前 뉴덱 앵커에 꽂혀서 마봉춘 홈피에서 검색질 삼매경...ㅠㅠ
힌트 좀 적자면 예전에 생방중에 멍때리고 있다가 화들짝 놀라던 양반 하나 이뜸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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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2. 18:34
1. 남배 I
가빈 홀로 42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뭐 이런 광경을 하루이틀 본 건 아니지만 ~_~
솔까 삼성이 삼대빵으로 발릴 줄 알았는데 되레 이겨서 깜짝 놀랐음.
2세트에서 듀스 끝에 삼성이 이긴 게 그 후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 듯.
그나저나 유광우 세터, 여전히 중앙 더럽게 안 씀ㅠㅠ
4세트 다 합쳐서 속공 시도가 9개가 뭥미???
그리고 김정훈은... 공격 시도 달랑 6개 했으면서 성공율마저 저 모양이면 어쩔...
리시브는 팀에서 제일 많이 했네. 리시브 머신化중인가... 그래도 공격 결정력은 필요하다굽쇼ㅠ
박철우 스탯이 괜찮게 나오긴 했는데, 다음 경기에선 어떨지 걱정임.
얘도 잘 세팅된 볼 외에는 결정을 잘 못 내는 것 같은데...
한편 현대는... 문성민이 용병인가?;;; 공격 점유율이 제일 높구랴... 소토는 제2옵션...;;
삼성보단 속공 시도수가 많구랴. 그런데 이선규도 속공 성공율 영...
삼성보다야 볼배분은 잘 된 것 같다만 오늘 경기에서 졌다니 좀 아스트랄하긴 하다.
그런데 후인정이 언제부터 레프트 ㄷㄷㄷ
2. 여배
지에스는 이뭐 힘도 못 쓰고 무너졌구랴....
1세트 25:12 뭥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스탯을 보니 지에스 리시브 사정없이 개털린 듯...
서브에이스 도공 7 : 2 GS... 특히 이보람은 3세트 동안 서브득점이 무려 3개;;
지에스는 김민지 빼곤 두자리수 득점한 선수가 없네...
그리고 제시카는 레알 시 to the 망...
3세트엔 새라 대신 표승주가 나왔나 본데 괜춘하게 잘 한 듯?!
3. 남배 II
상무가 우캐를 3:2로 깸 ㄷㄷㄷㄷㄷㄷㄷㄷ
게다가 5세트 저 혈전은 뭥미???
15점짜리 5세트가 무슨 23-21까지 가냐며....
박상하는 블로킹을 5개씩이나 했지만 빛이 바랬고~_~
이와중에 민웅이는 블로킹을 2개나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양성만이 긁히는 날이었나 봄. 간만에 주포 노릇 톡톡히 함.
(실은 공격 시도수가 레프트의 강동진과 한 개 차이밖에 안 남~_~)
하현용은 상무에서 센터 존재감 확실히 드러내 주시고 있는 듯하고...
정표와 신요한은 오늘도 수비질 열심히 한 듯 ㅋㅋㅋ 그나저나 김동근은 어쩌나...
한편 용병 따우 없다시피 한(이미 없는지도) 우리캐피탈은.....
민경환이라는 처음 보는 양반이 주포로 나선 가운데...
세터는 송병일과 김광국이 반반씩 본 것 같고...
상무와 피터지는 접전 끝에 결국은 고배를 마셨구려ㅠ
......이상 오늘의 배구 경기 결과 브리핑이어뜸...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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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 18:23
경기 초반에 흥국생명 리시브 시망ㅠ
근데 흥국은 올리는 리시브마다 죄다 불안불안...
덕분에 ㅅㄴㅋ은 공사다망;;;
한송이는 1,2세트 내내 뭐 그냥 존재감 無.....
공격도 안 돼 리시브도 안 돼 당췌 하는 게 뭔지...;;;
덕분에 대각에 있는 주예나가 나홀로 레프트 존재감 지키느라 고생이 많았스...
그러다 3세트 넘어가면서 김사니가 공 계속 주니까 몇 점 내긴 하더라만.
그래도 요즘은 미아가 용병포스 좀 내더라능.
1세트 초반엔 삽질하더니 중후반쯤 백어택 하나 성공하더니 급 부활하면서
13-21에서 23-24까지 추격하는 데 아조 크게 일조...
반면 케니는 초반 1세트 내내 골골...
1세트에선 양효진과 황연주가 주포였음요 ㅋㅋㅋ
나중에 다시 들어가긴 했지만 현건은 중간에 케니를 빼기까지... 근데 그때 미친듯이 추격당했지 아마...
2세트는 미아가 잘 달리는 가운데 주예나 서브에이스에다가 김혜진 블로킹까지 보태지면서 앞서가나 싶더니
케니가 다시 살아나면서 현건이 다시 쭈욱쭉 앞서나감...
여기엔 현건의 서브가 계속 흥국 리시브를 흔든 것도 주효했던 것 같고...
(도대체 황연주는 오늘 서브에이스를 몇 개를 하는 겅미;)
여기에 윤혜숙 기습 중앙백어택 보고 깜놀;; 정말 허를 찌른다는 표현이 딱 맞았음.
흥국은 중간에 김미연이 연속 서브에이스하고 하면서 뒤늦게 쫓아가긴 하던데
뭐 그래봤자 초반에 점수차가 워낙 많이 벌어져서...
1세트에도 그러더니만 ㅋㅋㅋ;;
외국인 선수가 못 뛰는 3세트에선 케니 대신 박슬기, 미아 대신 배효진이 투입됐는데...
오늘 배효진은 블로킹으로 존재감 증명요 ㅋㅋㅋㅋㅋ 그러나 공격에선 역시나 무존재.
박슬기는 집중력이 안 나온다고 박미희 해설에게 한 소리 들음;;
한쪽 다리가 중앙선을 완전히 넘어간 장면도 그렇고...
한편 3세트 들어선 흥국이 한때 8점차까지 앞서나감 ㄷㄷㄷ
현건이 서브범실을 쏟아내는 가운데 흥국은 전민정 3연속 서브에이스-0-...
(중간에 잠깐 KOVO 문자중계 보니 3세트 중반 현재 전민정이 팀 득점 1위였음 ㄷㄷ;;
근데 김혜진이 블로킹 2득점에 묶임요ㅠㅠ)
결국 3세트는 흥국이 땄음. 이번엔 서브와 블로킹 다 현건보다 앞섬...
3세트 진 여파 탓인지 4세트에선 현건이 초반에 좀 많이 흔들림.
3-0까지 끌려가다가 양효진이 끊더라는.
그 후로는 양팀 점수가 비슷하게 갔음.
4세트에서 흥국은 미아 쪽으로 공이 많이 가고 현건은 센터들 아니면 케니였는데
경기 후반부쯤 미아 뛰는 걸 보니 점프도 높고 들어오는 속도도 다 좋은데 가끔 백어택할 때 어택라인 밟는 게 있더라고;;;
중앙후위 멋지게 들어와서 때린 거 하나 있었는데 그것도 어택라인 밟아서 무산;;
이와중에 양효진은 블로킹 성공 250개 달성 ㄷㄷㄷ (오늘 기록은 7개)
전민정은 신나게 이동해대고....
그동안 공격 계속 안 되던 김혜진도 이동공격 성공...
4세트 중반의 경기양상은 대략 본격 센터들이 다 해먹는 경기였음;;;
내내 팽팽하게 가다가 전민정 서브타임에서 흥국이 확 앞서가던데...
아니 진짜 오늘 전민정 왜 이럼 ㅋㅋㅋ 백어택만 세 개 했음 트리플크라운 먹을 판 ㄷㄷㄷ
어쨌든 4세트도 흥국이 따서... 경기는 5세트까지 감...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는 단연 5세트여뜸 ㅋㅋㅋ
초반에 케니가 연속 폭발하면서 현건이 앞서가다가...
한송이가 블로킹한 볼이 플로어에 떨어졌는데 경기 그냥 속행돼서 케니 연속득점으로 기록될 뻔한 장면 이후...
흥국 분위기 급 업됨. 김사니 순식간에 블로킹 2득점 ㅋㅋㅋ
케니는 홈런서브 날리고(...)
미아 2연속 공격 득점까지 나오면서 어느새 흥국이 3점차 리드를 하고 있더라능...
그런데 막판에 양효진 블로킹 또 터지고 케니가 다시 잘 터져 준 데다
주예나 범실에 미아는 갑자기 또 급소심 모드;;;
잼나게 본 새해 첫 여배 경기는 현대건설 승으로 끝~
그나저나 현대건설 그 어마어마한 서브범실 수에도 불구하고(흥국의 3배였나?)
케니와 양효진의 활약 덕에 고비 잘 넘기고 이긴 듯.
전민정은 오늘 그야말로 미쳐주셨는데 아깝게 됐스 ㅋㅋㅋ
PS1) 2세트에 나온 마모루상 봉산탈춤 유발 서브(by 황연주) 보고 잠시 웃음 ㅋㅋㅋ
다리에 공 맞고 더덩~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2) 염혜선은 오늘도 토스 여러 번 지적당함... ㅋㅋㅋ;;; 안 맞는다 불안하다 때릴 수 없는 공이었다 벗어난 토스다 등등...
그렇잖아도 토스 안 맞아서 제대로 못 때리고 넘기는 공만 몇 개 봤는데...
염혜선의 토스는 언제쯤 나아질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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