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4. 00:17

1. 남자부

K스타(국내 올스타) :
- 윙 공격수 : 김학민, 문성민, 곽승석, 강동진, 김정환, 박철우
- 센터 : 이선규, 진상헌, 고희진
- 세터 : 한선수, 최태웅
- 리베로 : 최부식, 여오현

V스타(인터내셔널) :
- 윙 공격수 : 가빈, 에반, 페피치, 소토, 밀로스, 박준범
- 센터 : 신영석, 하경민, 김철홍
- 세터 : 권영민, 황동일, 송병일
- 리베로 : 이강주

2. 여자부

K스타 :
- 레프트 : 한송이, 임효숙, 몬타뇨
- 라이트 : 배효진, 쎄라, 미아
- 센터 : 전민정, 김혜진
- 세터 : 김사니, 이재은
- 리베로 : 김해란, 임명옥

V스타 :
- 레프트 : 윤혜숙, 김민지, 케니
- 라이트 : 황연주, 포포비치
- 센터 : 김수지, 양효진, 정대영
- 세터 : 염혜선, 이숙자
- 리베로 : 남지연, 신예지



여자부 K스타에 배효진이 뽑힌 건 역시 남햏들의 드러운 욕망(...) 때문이려나??
남자부 로스터를 대충 훑어보니 배갤에서는 열심히 V스타를 응원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피드배구가 구식 쿠세배구를 무너뜨리는 꼴을 목격하는 거닷!!!
박철우가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겨우 올스타전에 들어갔다는 점이 좀 안습스럽구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올드스타 경기 로스터는 정말 뭐같다. 굳이 써올리기도 싫다.
그래서 안 올린다-_-;; 귀찮기도 하고...
9인제 배구인데, 아니 농구 축구 야구 쪽 인사들이 왜 오는데??
몸개그만 하다 끝날 듯한 예감...
올드스타 경기는 작년이 딱 좋았던 것 같은데. 각 팀 감독 코치들 다 들어가고...
그게 훨씬 더 나았다.

하여간 벌써부터 허접스멜이 나는 게 어째 내가 다 난감하다;;
2011. 1. 30. 21:35

어제 3경기가 열렸는데 죄다 3-0으로 끝나는 바람에 딱히 쓸 말도 없고 해서 그냥 포스팅을 안 했더랬다;;;
하지만 경기 결과만이라도 올리긴 올려야 할 것 같아서리;; 그냥 간단하게 적어 봄.
그러고보니 오늘을 마지막으로 프로배구 3라운드가 종료되었군...

I. 삼성화재 3 : 0 LIG손해보험
삼성이 LIG를 3-0으로 깰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가빈이 이날도 득점력 폭발했고 박철우가 공격성공율 68%를 찍는 대활약을 보인 것도 있었지만
난 조승목 블로킹 5점을 보고 더욱 놀랐다;;;
고희진도 아니고 무려 조승목 5블로킹;;;
LIG는 대체 뭘 어쨌길래;;;
황동일의 토스가 좀 많이 안습이었나 봄... 그래도 저번 우캐전 때 보니까 페피치가 다 성공시키던데...
이날도 페피치의 공격은 괜찮았지만..
이경수의 공격이 터지지 못한 게 부담으로 다가왔나 봄.
그리고 정기혁의 속공 성공율 12%(...)

II. 대한항공 3 : 0 현대캐피탈
에반은 용돈 뷁만원을 벌었슴미다(...)
언젠가 '이분은 서브하러 한국에 왔나'라고 중얼거린 적이 있는데 에반은 정말이지 리얼 서브甲인 듯...
이 경기는 3세트만 잠깐 봤는데 현대... 참....
배갤 가 보니 팬들이 빡쳐서 욕 바가지로 하고 있던데 현대 입장에선 할 말 없지 뭐.
문성민도 항공 선수들에게 두루두루 블로킹당하는 게 클러치 능력이 그리 좋아 뵈지도 않고...
소토는 가뜩이나 나이도 있는 사람이 점점 더 힘에 부쳐 가는 것 같고.
높이의 현대라더니 블로킹 수도 한참 밀리고..
올 시즌 들어 현대는 항공과 삼성 두 팀 상대로 계속 전패중이라는 게 사실입니까? 확실해요?
배갤에서 두 신감독에게 둘러싸인(합성으로) 김호철 감독 흑백사진에 BGM으로 야인시대 OST 깔아 놓은 게시물 보고
한참 웃었네.

III. 인삼공사 0 : 3 흥국생명
앞서 김호철 감독 사진에 야인시대 오스트 브금 깐 게시물 얘기를 했는데
누군가가 배갤에 인삼에 대한 게시물을 올린다면 이런 브금을 깔 것 같다.
신데렐라 언니 OST - 너 아니면 안 돼(....)
진짜 인삼은 몬타뇨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될 듯;;;
이정옥-이연주의 레프트는 그냥 답이 없다. 특히 이연주는 그 체격에 왜 연타질을 남발하나;;;
오늘 도공 선수들이 강타 때리는 걸 보니 더욱 이연주의 연타본능이 미스터리스럽게 다가옴;;;
리시브 날려먹는 것은 어쩔 것이며...
그리고 한수지는 블로킹과 서브, 공격은 대략 굳이다만 세터의 본업인 토스에서 이래 가지고서야;;;
이날도 센터들과의 호흡이 도통 안 맞더군. 공격수들의 연타도 문제지만 그럴 수밖에 없게 만드는 토스도 개선해야 할 숙제.
그렇다고 흥국이 잘했냐 하면 글쎄;;
3세트 두 팀의 경기는 그야말로 연타질의 대향연이었다. 강스파이크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죽하면 박미희 해설이 어렸을 때 연타질하면 크게 혼났었다는 추억담을 전하며 이러면 안 된다고 강조를...

IV. 우리캐피탈 1 : 3 상무신협
나의 민웅이가 주전세터로 나오지 않았으므로 이 경기는 보지 않았읍니다(...)
나중에 기록지 보고 피를 뿜었다. 2세트 저게 뭔가;;; 40점 가까이 가다니......
그런데 보통 저렇게 해서 세트를 따내면 세트 따낸 팀이 더욱 기가 살아서 그 다음 세트에선 더 거세게 몰아붙여서 이기던데...
우캐는 3세트 내주고 4세트마저 내리 내줬군.
배갤 반응에 따르면 뭐 우캐 선수들이 다들 제정신이 아니고 박미인이 스팀받고 난리였다는데 기록지만 봐선 평화롭근영(...)
라이트 김정환이 엄청 부진했던 것 같긴 하다. 공격 성공율이 40%도 못 넘겼으니.
반면 상무는 다들 무척 잘한 모양이다. 속공도 다 잘됐고 공격 성공율이 다 준수하다.
리시브 성공율 보니 상무가 월등히 앞서 있던데 그 영향인가...
홍정표가 양성만 다음으로 공격을 제일 많이 했다는 점이 이채롭네.

GS와 도공의 경기는 앞서 관전담 포스팅했으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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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30. 17:29

미칠듯이 털리는 김민지의 리시브와
감 못 잡는 남지연과
범실 남발하는 배유나와
공격수와 참 타이밍 안 맞는 이숙자의 토스와
이해불가스러운 지정희-나혜원 원포인트 교체 전술;;;
포포비치도 마음이 바쁜지 범실이 너무 많고... (솔까 이건 토스와의 호흡 문제;;)
결국 지에스는 1세트 리얼 ㅈ망...

도공의 미칠듯한 서브 폭격 완전 ㅎㄷㄷ
서브에이스만 3세트 통틀어 무려 10개....
도공은 선수 전원이 에이스 다 한 번씩은 해 본 듯.  
2세트에서도 리시브 완전 시망모드였던 지에스는...
급기야 2세트 초중반 상황에서 배유나를 장윤희와 교체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녀는 올해 나이 마흔 하나!! 마흔 하나!! 다니엘김 박미인보다 누나!!! (건도st...)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째 지에스팀에서 장윤희가 제일 잘 하는 듯 ㅠ
우째 장윤희가 들어오고 나서 지에스 수비가 안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격도 하고...
그래도 2세트 역시 도공이 따냄.

하준임의 센터 변신은 정말 신의 한수인 듯.
시즌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딱 적응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속공 블로킹 다 좋더라고...
라이트에 있을 땐 진짜 어정쩡해 가지고 공격도 수비도 뭐 하나도 만족스러운 게 없었는데
역시 얜 센터로 뛸 운명이었던 건가...

3세트 시작에 앞서 허주옹이 도공과 현건의 배구 스타일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강서브를 앞세우고 범실을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고 정리를 하더군.
서브 좋고 공격도 딱딱 맞아들어가니 오늘의 도공은 아주그냥 천하무적.
이재은의 토스도 무척 좋았고...
도공의 공격 스피드도 빠른데다 패턴도 속공-퀵오픈-이동-시간차-백어택 등 다채롭게 나와주니까 보는 재미도 졸 좋더라고..
게다가 지에스가 서브도 별 위력 없고 공격 호흡 안 맞아서 연타로 일관하다 보니 수비하기 편한 것도 한몫했고...

3세트 스타팅을 보니 맙소사... 장윤희가 지에스 스타팅에;;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셧아웃당ㅎ;;;
다른 선수들의 공격력도 영 시망모드고...
결국 이숙자는 시은미와 교체당함 ㅋㅋㅋ;;;
근데 시은미도....ㅠ 중앙선 침범 범실에......
장윤희도 나중엔 양유나와 교체됨...
풀리는 거 참 더럽게 없더만 ㅋㅋㅋ
매치포인트 다 되어서야 정대영과 나혜원이 분전하면서 추격하더라만.

오늘 중계진들은 완전 도공 찬양 지에스 비난 모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까 다 맞는 말이니, 반론의 여지도 없음.
누구라도 수비하고 공격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덤벼야 한다는 말, 적극 공감함.
허주옹이 도공의 배구를 보고 벌떼배구라고 부르던데, 보기에도 참 재미지더라. 경기를 참 쉽게 풀어간다는 느낌도 들고.
터덕거리는 느낌을 준 지에스의 플레이와는 선명한 대조를 보였다.
남배의 모 팀도 좀 새겨들어 주시오ㅠㅠ
2011. 1. 25. 23:15
1. 여배> GS칼텍스 3 : 1 한국인삼공사

산야 포포비치가 드디어 첫선을 보였다. 최근 현역 복귀를 선언해 쇟을 기함하게 만든 장윤희 코치는 오늘 코트에 나서진 않았음.
초반엔 이숙자와 영 호흡이 안 맞아서리 블럭당하고 범실하고 어째 불안불안했는데 금세 자기 페이스 찾아가더군.
배유나도 밀어넣기 연타 중심이긴 하지만 레프트에서 그런대로 득점 내고, 김민지가 꾸준히 백어택해 주고
3세트에 라이트에 나선 나혜원까지 나름 제 몫을 쏠쏠히 해준 GS가 3:1로 인삼을 꺾고 홈에서 승리를 거둠.
나중에 기록지 보니 이숙자 볼배분 좋데 ㅋㅋㅋㅋㅋ 레프트 38%, 라이트 34%, 센터 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스에 힘은 그닥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공격수랑 잘 맞춰 갔으니 그만하면 된 듯 싶고.
반면 인삼의 한수지는 답이 안 나옴;;; 오늘도 어김없이 토스 범실 여러 차례 나오고...
리시브가 잘 왔는데도 토스 범실을 하면 어떡하냐고 박미희 해설한테 또 한 소리 들음...
이정옥 간만에 공격 좀 잘 되는가 싶더만, 경기 끝나고 나니 괜히 이정옥이 눈에 밟힘 ㅋㅋ;;;

2. 남배> 우리캐피탈 3 : 0 삼성화재

삼성에 대해선 정규시즌 끝날 때까지 평가를 보류하겠다고 했으니 자잘한 지적은 늘어놓지 않겠음.
다만 각 포지션의 선수들에 대한 짧은 촌평만 좀 늘어놓자면...
박철우는 아예 일찌감치 주전 선상에서 아웃시켜 버렸더군;; 그리고 레프트에 손재홍 신으뜸;;;
센터는 3세트 다 끝나갈 때쯤 해서 지태환 포텐만 살짝 비쳤을 뿐 그 외엔 영 아니올시다였고
가빈은 무식할 정도로 공격이 몰려 버리니 솔까 당해낼 재간이 있을 리가 있나;;
차라리 신으뜸이 과감하게 잘하더라. 서브며 공격이며... 라이트 백어택까지 시전하던데... 얘한테나 공격 비중 좀 더 주긔.
'배구는 세터놀음'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 갈수록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팀이다.
지금의 유광우는 재작년 여배 국대에서의 현건 염혜선보다 더하다;;
아주 가끔씩 신으뜸이나 지태환한테 가는 날선 토스가 돋보이긴 했지만 그런 토스가 한 경기에 몇 번이나 나오나? 한 번? 두 번?
반면 우캐는 송병일의 토스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공격수들이 나이답지 않게 노련하게 공격을 잘한다.
오늘은 평소에 비해 속도감은 좀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대신 디그에 이은 2단연결이 정말 돋보이더라는.
라이트의 김정환은 물론이고 레프트 박주형이 공격에서 정말 결정을 잘 내주더라.
나중에 중계방송을 마치면서 캐스터가 말하길, 3라운드 들어 우캐가 현대한테만 한 번 지고 그 외엔 다 이겼다고 하네.
이 팀 3라운드 남은 일정이 LIG전과 상무전 이렇던데 잘하면 다 이길 수도 있을 듯.
현대한테도 이겼으면 전승이었을 텐데 그게 좀 아쉽네 ㅋㅋㅋ
외국인 선수도 없는 팀이 볼배분 고루 나눠 가면서 잘하니까 팬들이 이 팀에 기대를 많이 하더군.
나도 그러함.
내가 박미인 때문에 이러는 건 아니고(...)

뭐 오늘 배구 본 소감은 대충 이 정도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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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배구 결과  (2) 2011.01.02
2011. 1. 24. 21:16

4번째 대결인데 흥국은 이번에도 못 이겼네..........
오늘도 황연주의 서브에이스는 개폭발.
1세트에만 혼자 서브에이스 3개. 이뭥미?!
이분 서브에 대한 소감은 대략 이 한 마디로 압축된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리시브 압박 탓인지 흥국은 공격도 영 안 풀리고 뭐 그랬음.
말로 설명하기 졸 난해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이거슨 패션 테러리... 아니 헤어 테러리즘이라고 해야 하나;) 한송이는...
오늘도 서브 집중포화의 대상이 되었고....
미아도 영 눈에 안 띄고...
전민정과 김혜진의 이동공격 라인도 오늘은 뽀록성이 참 많아 보였고;; (강타 펑펑 들어가는 게 없었음)
이뭐 흥국의 에이스는 주예나인가열?!
주예나 연속 오픈공격을 오늘 대체 몇 개나 본 건지.
또 하나 안습스러운 것은.... 이건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얘긴데......
용병 없는 3세트에 현건은 박슬기가 케니 대신 나와서 그런대로 득점도 올리고 하는데
흥국의 배효진은 미아 대신 라이트로 나와서 도대체 하는 것이 뭔가..........
언제부턴가 3세트의 흥국엔 라이트가 없ㅋ엉ㅋ

현건은 초장부터 뭐 안되는 게 없더군.
1세트 초반에 황연주의 서브로 흔들고 양효진의 블로킹이나 중앙 공격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졸 많이 나왔는데
이때 난 현건의 에이스는 양효진인 줄 알았다;;;
아마 이 시점에서 KOVO 문자중계를 켜 놓았다면 보나마나 양효진이 팀내 최다득점이었을 듯.
뒤로 갈수록 황연주-케니-김수지-윤혜숙 두루두루 볼배분이 되었지만.
중간에 집중력 흐트러져서 정줄실종 플레이 하는 장면도 간혹 나왔지만 금방 극복하고 다 물흐르듯 잘 이어가더군.
그나저나 리베로 신예지가 리시브 타겟 되는 시추에이션을 보니 레알 웃겼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리베로가 상대 서브라인의 리시브 타겟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해설진도 신예지 계속 지적하더만.
현건은 수년 동안 계속 리베로만 줄창 뽑아댔는데 정작 코트에 나오는 건 신예지 한 명뿐이다.
오아영과 마세롬은 가끔 원포인트 서버로 나오는 정도.
뭔가 안습스럽다;;; 남배 쪽의 모 팀도 생각나고;;;
그 팀도 수년 동안 리베로만 계속 뽑으면서 현실은 몸도 성치 않은 한 명이 홀로 시즌 전체를 책임지고 있음....

염혜선의 오늘 토스는 꽤 괜찮더군.
특히 속공수들과 맞추는 공격은 오늘 유난히 참 딱딱 잘 맞았다.
양효진도 수년 프로 물 먹다 보니 이젠 토스 시점에 바로 떠서 속공을 빠르게 내리꽂는데 좋아 보였다.
요즘은 이동공격도 조금씩 하더라는. 'nothing but 시간차'였던 초년병 시절과는 이제 대략 안녕을 고한 듯.
김수지는 갈수록 더 노련해지는 것 같고...

어쨌든 이러저러해서 오늘 흥국은 현건 상대로 풀셋조차 못 갔구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