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여자배구 에 해당되는 글 137건
- 2011.08.29 여자부 05부터 10-11까지 드래프트 정리 2
- 2011.06.02 나혜원, 흥국생명으로 이적 2
- 2011.05.21 닭이 먼저? 달걀이 먼저? 4
- 2011.05.10 여자배구 FA 1차 계약 결과
- 2011.05.10 김연경이 페네르바체로 간다고? 2
2011. 8. 29. 10:06
2011-2012 드랩을 맞이하여 그동안 드래프트를 누가 지명받았나 한번 훑어봅시다ㅋ
드랩첫해부터 하기엔 힘들어서...05년부터...;;2005년 프로원년
팀들마다 꽉꽉 다채워 뽑았근영...
이때 일신여상이 한참 잘나가던때이고...신장도 좋고 공격력도 제법 좋던 나혜원을 1순위로 뽑은걸로앎...
2순위의 황연주의 나중 활약상은 다들 알테고...
3순위의 임명옥은 지금은 리베로로 전향했지만 학교때는 팀사정상 좌우 전후위 가리지 않던 몰빵 머신이었음;ㅂ;
4순위의 오현미는 얼마전에 결혼하고 인삼으로 이적...ㅎㅎ
5순위의 이진희는 나중에 박진왕과 도공으로 옮겨갔다가 지금은 수원시청에서 뛰고있는걸로 알고있음
2라운드 선수들중에는 태솔이 올해 이화여대 신입생으로 입학했고 강민정은 도공지명->이윤희랑 gs로 트레이드후 정대영FA 보상선수로 현건에 안착
3라운드 선수들은 이현정은 지금 수원시청에서 뛰고 있을테고...황진숙은 단국대에 재학중, 대학부 경기가면 볼수있음ㅋ
4라운드는 조난연은 지금 수원시청에서 뛰고있는걸로 알고 김지희도 대구시체육회에서 뛴다고 얼핏들었음
수련중에 손유리는 gs주무로 있다가 그만둔지 조금 됐고...신다혜는 양산시청에서 뛰는걸로 알고있음(저번 동아시아대회던가? 주전리베로도 했긔)
2005-2006 시즌
여배멸망;의 룰이 제정된 해...무한 2점 백어택제가 생긴해가 되시겠음...ㅠㅠㅋㅋ
3라운드 빼고 다 뽑았근영...아무래도 이 이전해에 4R까지 꽉꽉채워 뽑아서 엔트리 빈자리가 없던걸로 보임.
이 당시의 이슈는 김연경을 두고 꼴찌다툼이 재점화됨...(1차 꼴찌다툼은 김민지파동이었긔)
우린 김민지 있다고 당시 gs감독이던 박삼용이 양보하고...흥국이 김연경을 가져감...;;
그리하야 이 다음해부터 일부러 꼴찌하려는걸 막기위해 확률추첨제로 바뀜ㅠ
박삼룡은 이 시즌도중에 팀성적때문에 감독사퇴ㅠ
1라운더들은 이소라빼고 다 뛰니 스킵...이소라는 이후 선수생활에 굴곡이 많았음...
2라운더들은 이소진 한명 남았네;ㅂ; 강수희는 시즌직전에 항상 부상이어서 한시즌도 못뛰어보고 은퇴크리
문선영은 훗날 시즌중 팀이탈;로 현건 리베로에 신예지가 안착하는 계기를 만들어줌...;
장애지는 주무일하다가 그만두고 실업팀에서 간간히 모습보임...이여림은 코보컵에만 뛰다가 은퇴;
나머지 수련선수들은 서은진만 백업으로 경기에 투입됐고...박은숙은 양산시청에서 뛰다가 배구 그만둔걸로 알고
장유정은 06-07시즌 마치고 은퇴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은퇴후에 한중대에서 뛰었던것 같네염
2006-2007 시즌
배갤의 누구(?) 말대로 지명권 포기가 남발한 드랩임둥...ㅋ
이 해의 지명권포기 남발은...사상 최악의 드랩-_-;인게 큰듯....;
참고로 이 해의 신인상후보가 한수지, 오지영 둘이었음...신인상은 한수지...ㅎㅎ;;
두선수를 제외하고 바로 경기에 투입된 선수가 없던게 컸을려나...ㅠ
2점 백어택 제도가 약간 제한되어 세트당 2회로 정착하게된 시즌...
음...근데 코보에서 퍼왔는데 뭔가 이상해서보니 도로공사랑 현대건설 순서가 뒤바꼈음; 바꿔서 봐주시길;
1순위의 한수지는 모두가 예상했던 결과였고 지금은 많이 까이지만; 고딩때부터 국대에 얼굴을 비추는 유망주였음
드랩때도 국대나가있어서 어머님이 대신 드랩장와서 팀자켓이랑 받았다능...gs에서의 첫시즌은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FA로 영입한 이숙자의 보상선수로 현대에 가면서...고난의 시작; 지금은 다시 보상으로 인삼공사에가면서
많이 좋아진것 같네염...ㅎㅎ 김재영은 첫시즌과 07-08시즌에 한수지대신 주전좀 뛰고나서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얼마전 은퇴
흥국에 있던 김다정도 나름 기대주였는데...시즌때는 이영주에 밀려서 거의 나서질 못하고..
그다음해 코보컵이던가? 코보컵에 출전한 흥국은 선수가 없는 관계로...김다정을 라이트로 돌리는 작전을 썼는데 그 일로 인해서 어깨부상크리ㅠ
그리고 재활하다가 은퇴...;ㅂ; 얼마전에 실업대회보니까 부산시체육회에서 뛰고 있는것 같더근영 비슷한 케이스로 조상희도;
코보컵때 공격좀 하시더니...어깨수술크리 겪고ㅠ 이래저래 은퇴...얼마전에 결혼했다 들었음
2라운드 4순위의 홍성아는 팀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나가떨어지면서 신인시절에 얼떨결에 주전을 뛰게되는 행운을 누렸지만
다음해에 임명옥이 리베로로 전향하면서 행운은 거기까지;
수련선수중에는 공채영?은 아얘 흥국에 안들어간걸로 아는데 잘 모르겠음...
나머지 수련선수들은 1년정도씩은 팀에 있다가 시청팀 등으로 떠나거나 배구를 아얘 그만두거나...ㅠ
2007-2008 시즌
이 시즌은 간만에 4R까지 올정도로 꽉꽉채워서 많이 뽑았졀...
이유는 06-07 시즌이 끝나고 첫 FA가 시행되면서 팀마다 고참선수들or신인급선수들이 대거 정리되거나 그만둡니다.
(샐캡 맞추는 문제때문에 더 그런것도 같은....ㅠ)
이때 고참들이 많이 떠난것도 여배 선수풀이 한층 얇아지는데 일조를 한것 같네염
그리고 한가지 더 플러스하면 이 시즌의 선수들은 신인때부터 음청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다능...ㅋ
그리고 운명의 구슬이 배유나라는 대형신인을.....ㅠㅠㅠㅠㅠㅠㅠ
배유나는 최연소 국대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재능있는 선수였는데...ㅠㅠ 2008년 이후로 그 포스가 안보이네열...ㅠ
구슬이 원래대로 돌아갔다면 1순위 KT&G, 2순위 GS칼텍스 순서가 맞을텐데...ㅠ
예정대로 였다면...배유나 KT&G, 양효진 GS, 김혜진 도공...뭐 이런식으로 뛰는걸 봤을지도 모름요...ㅋㅋ
이 해의 신인들은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기도 많았고 해서 신생팀이 창단되면 좋겠다고 많은분들이 그랬었다능
바로 경기 투입되서 활약한 대단한 신인들이 많았음...ㅎㅎ
2008-2009 시즌
앞선 시즌에 많은 선수를 뽑은 관계로 기존팀들은 선수를 많이 뽑지 않습니다.
그나마 뽑을수 있던건 FA등으로 선수를 잘 쳐내서...-_-;;;
현대건설은 이전시즌에 세터 두명을 번갈아 써봤지만 무진장 고생을 한 관계로...(한수지, 김재영)
세터를 뽑는다고 미리 드랩전부터 선언하고 염혜선이냐 시은미냐의 고민만을 합니다.
세터 한명만 뽑고 끝날줄 알았더니 신예지자리도 불안한지...리베로도 뽑아서 의외였다는...
도공은 흥국으로 갈줄 철썩같이 믿고있던 황민경을 뽑아버리는 초강수를 둡니다...;; 그리고 황민경의 앞날에 먹구름이...ㅠㅠㅋ
kt&g는 미리 센터를 뽑을것이라고 했었고...김지애와 김은영을 놓고 저울질하다가 즉전감으로 김은영을 선택
다만 2라운드에는 kt&g가 이연주를 대체할(?) 레프트를 뽑을것으로 예상했는데 김선영뽑을줄 알았더니 김주영을 뽑음요ㅠ
김선영이 부상이 있어서 피한듯 하지만 결과적으로 김주영도 부상때문에 은퇴했고...김선영 요번코보컵때 날라댕기는거보고 좀 아까울듯
개인적으로 이 시즌은 gs가 제일 잘뽑은듯ㅋㅋ
이 해에 흥국의 3R 윤보현은 용인시청에서 뛰다가 팀 해체로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고...
유일한 수련인 홍윤미는 지금 도로공사 매니저로 있음둥
아 그리고! 이번에 드래프트 재수;하는 한일전산여고 출신의 유희옥도 원래는 이 해에 드랩이 되었어야함
이 선수는 이때 드랩이 안되서 시청팀간게 천운일지도 모르겠네여...팀마다 센터가 부족한상황이니 좋은픽 받을듯...
이때 만약에 수련같은걸로 갔으면 지금쯤 일찍 은퇴하고 배구 접었을지도 모르니...ㅠ
2009-2010 시즌
또 시망의 드랩이 왔음....;; 딱히 대박픽이 있는 드랩도 아니고...
각팀마다 엔트리가 꽉차서 1명정도밖에 뽑을수 없는 상황이 왔습니다.
원래 도공은 코칭스탭은 장소연을 뽑으려고 했는데 프런트쪽이랑 의견차이로...젊은 정다은을 픽
현건은 김혜선 뽑을것같이 그러더니 박슬기 픽, 장소연은 김은영부상으로 센터에 구멍이난 kt&g에서 픽
gs는 미리 생각해두었던 양유나 픽, 흥국은 전유리 어깨수술 크리로 대체자로 김혜선 픽
의외의 픽은 2R의 김회순...원포지션이 센터인데 신장 크지않은 센터라서ㅠ 그런데 서브랑 수비보고 데려간듯요...ㅋ
그리고 수련의 김소희는 kt&g 매니저로, 김선희는 지금 시청팀에서 뛰는걸로 아네여
2010-2011 시즌
지명포기가 속출한 한해인데...
신생팀 창단크리로 뽑을만한 선수들도 없고 엔트리도 꽉찬상태라 팀당 1명정도씩 지명으로 마무리...
표에는 수련선수가 2명으로 나와있지만 드랩마치고 도로공사에서 경남여고 출신의 리베로 이다영을 데려감요
일신의 최지혜는 아얘 안간걸로아는데 맞나 모르겠고;
이소희는 솔직하게 프로팀에서 뽑아갈까 싶었는데 뽑아가서 괜히 초큼 기뻤달까;;
아무튼 올시즌엔 도공, 흥국, gs 요 세팀은 엔트리 수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라서
요 세팀은 많이 뽑지 않을까 싶다
몇시간 안남은 드랩 다들 좋은결과 있길!
'Volleyball > KOVO - fe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12 V리그] KGC : IBK 짧은 관전 소감 (6) | 2011.10.22 |
---|---|
김연경을 찬양합니다 (2) | 2011.09.24 |
2011-2012 kovo 여자 신인 드래프트 결과 (2) | 2011.08.29 |
KOVO컵) 흥국생명 : 현대건설 관전담 (2) | 2011.08.15 |
주절주절쓰는 kovo컵 여자부 개막전 인삼공사-현대건설 (0) | 2011.08.12 |
0721 한유미 프로야구 파워시구 (2) | 2011.07.22 |
드래프트 원래 이렇게 함?? (4) | 2011.07.07 |
2011. 6. 2. 20:52
GS에서 한송이를 FA 영입한 이후 흥국생명에서 한송이의 보상선수로 누구를 지목할 지가 여배빠들의 관심사였는데...
결국 나혜원으로 결정.
근데 나혜원이 김사니 세터랑 안 맞는다는 평이 있던데 그럼 이거... 담 시즌이 어떻게 흘러갈런지...
지금 흥국생명의 상태를 보면 나혜원을 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함.
당최 팀에 공격수같은 공격수가 없으니;;;
현재 흥국생명에 남아 있는 (이름뿐일지라도) 윙 공격수가 대략... 주예나, 박성희, 김유리, 배효진, 응???
센터들 제외하고 공격수 타이틀이나마 달고 있는 선수들 이름 긁어모아 보니 저 정도밖에 안 나옴;;;
배유나가 흥국으로 가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배유나는 진작 GS 보호선수 명단에 묶여 있었던 듯.
배유나는 FA 자격 잡기 전까진 그냥 계속 GS에서 (사실상) 수비수로 살아야 할 듯;;;
어차피 공격 보고 배유나를 잡은 건 아닐 테니까.
흥국의 외국인 선수 계약 건이 지금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주예나-외국인 레프트 라인에 나혜원 라이트 이렇게 가지 않을까 홀로 상플중.
분홍색 유니폼의 나혜원... 상상이 잘 안 가지만
그래도 오는 김에 김사니 토스에 빨리 적응해서 시즌 때 잘해 주길.
결국 나혜원으로 결정.
근데 나혜원이 김사니 세터랑 안 맞는다는 평이 있던데 그럼 이거... 담 시즌이 어떻게 흘러갈런지...
지금 흥국생명의 상태를 보면 나혜원을 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함.
당최 팀에 공격수같은 공격수가 없으니;;;
현재 흥국생명에 남아 있는 (이름뿐일지라도) 윙 공격수가 대략... 주예나, 박성희, 김유리, 배효진, 응???
센터들 제외하고 공격수 타이틀이나마 달고 있는 선수들 이름 긁어모아 보니 저 정도밖에 안 나옴;;;
배유나가 흥국으로 가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배유나는 진작 GS 보호선수 명단에 묶여 있었던 듯.
배유나는 FA 자격 잡기 전까진 그냥 계속 GS에서 (사실상) 수비수로 살아야 할 듯;;;
어차피 공격 보고 배유나를 잡은 건 아닐 테니까.
흥국의 외국인 선수 계약 건이 지금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주예나-외국인 레프트 라인에 나혜원 라이트 이렇게 가지 않을까 홀로 상플중.
분홍색 유니폼의 나혜원... 상상이 잘 안 가지만
그래도 오는 김에 김사니 토스에 빨리 적응해서 시즌 때 잘해 주길.
'Volleyball > KOVO - fe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21 한유미 프로야구 파워시구 (2) | 2011.07.22 |
---|---|
드래프트 원래 이렇게 함?? (4) | 2011.07.07 |
어제의 여배떡밥 - 도로공사 엔트리 정리 (10) | 2011.06.11 |
한유미 인삼공사 이적 (2) | 2011.05.31 |
닭이 먼저? 달걀이 먼저? (4) | 2011.05.21 |
빵빵 터지네 ㅋㅋㅋ (2) | 2011.05.13 |
여자배구 FA 1차 계약 결과 (0) | 2011.05.10 |
2011. 5. 21. 00:34
10-11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당시 외국인 선수들. 왼쪽부터 모레노 케니(현건), 미아 젤코프(흥국), 새라 파반(도공) - 출처 : KOVO
결국 폐.지.하.지.않.겠.다.로 결론이 났다;;;
6개 팀(IBK까지 포함)의 의견이 각각 3:3으로 팽팽하게 갈렸는데
이렇게 서로 비기면 외국인선수제도를 계속 존속시키는 걸로 하기로 되어 있었으므로
다음 시즌에도 외국인 선수를 끼고 경기하는 걸로 가기로 한 것이다.
그간 여러 시즌에 걸쳐 제기된 '몰빵 문제'로 인해 심각하게 고려되어 온 이 문제에 대해
10-11 V리그 여자부는 '3세트 출전제한'이라는 로컬룰로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했었다.
하지만 이것도 찬반이 좀 분분했다.
기껏 돈 주고 데려온 외국인 선수 왜 맘대로 못 써먹게 하냐는 입장과 이렇게라도 국내 공격수들을 살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으로 갈려서리.
그리고 시즌이 끝나자 외국인 선수 제도 폐지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도적인 차원에서 논의된 것이다.
물론 여배에 한해서의 이야기다.
남배는 이제껏 아무런 말이 없다(...)
자, 외국인 선수 없이 리그를 치르는 것이 옳으냐 그르냐??
먼저 폐지를 찬성하는 입장에선...
"외국인 선수 혼자 공격 다 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수비 말고 하는 게 없지 않나. 이대로 가다간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도 기량도 다 죽는다.
공격에서 결정을 낼 줄 아는 선수가 없으니 대표팀에서 누가 공격을 한단 말인가?
게다가 외국인 선수 한 명에게만 의지하다 보니 공격 전술이 단조로워지면서 보는 재미도 없다.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는 배구를 누가 보겠나?"
한편 폐지를 반대하는 입장에선...
"높이도 공격력도 거기서 거기인 국내 선수들끼리 백날 겨뤄 봤자 거기서 무슨 발전이 얼마나 있겠나?
세계무대에 나가면 지금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만큼이나 높고 강한 공격수들이 즐비하다.
그들을 상대하는 요령을 익히기 위해서라도 외국인 선수는 필요하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 국내 선수들 중에 외국인 선수들만큼 호쾌한 스파이크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 되나?"
양쪽 모두 나름 일리있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래서 딱히 이쪽이 옳고 저쪽이 그르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이 문제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비슷한 면도 있다.
외국인 선수에게 몰빵을 하기 때문에 국내 공격수들의 공격력이 형편없어진 건지,
아니면 국내 공격수들의 공격력이 형편없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에게 몰빵을 하게 된 건지.
어느 쪽이 정답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전자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후자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해결책은 고사하고 원인도 쉽게 규명하기 어려운 문제.
아무도 뚜렷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가운데
심심한 비시즌의 하루는 또 이렇게 간다...
'Volleyball > KOVO - fe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의 여배떡밥 - 도로공사 엔트리 정리 (10) | 2011.06.11 |
---|---|
나혜원, 흥국생명으로 이적 (2) | 2011.06.02 |
한유미 인삼공사 이적 (2) | 2011.05.31 |
빵빵 터지네 ㅋㅋㅋ (2) | 2011.05.13 |
여자배구 FA 1차 계약 결과 (0) | 2011.05.10 |
김연경이 페네르바체로 간다고? (2) | 2011.05.10 |
10-11 V리그 종료,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0) | 2011.04.10 |
2011. 5. 10. 22:55
KOVO 홈피에 여자배구 FA 1차 계약 결과가 떴다. 결과는 위 캡처에 나온 대로.
원래 이번 시즌 FA 대상자가
현대건설 - 김수지, 윤혜숙
흥국생명 - 한송이
도로공사 - 김해란, 이재은
인삼공사 - 이정옥
GS칼텍스 - 남지연, 정대영
2010 미계약 - 한유미
이렇게 9명이었는데...
이중 한송이, 이정옥, 한유미 세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원 소속팀과 계약을 완료...
들리는 말들에 따르면 이정옥은 이길로 은퇴할 모양인데
한유미와 한송이는 앞으로 거취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내가 느끼기엔 한유미도 갈 곳을 찾기가 참 어려워 보이고...
포털 기사에서 'FA 최대어'(;;;)라 부르는 한송이는... 음... 2차에서 어떻게 할 생각인지...
지난 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을 봐서는 그렇게 소위 대박을 터뜨릴 것 같지는 않음.
모양새가 구단들이 앞다투어 선수를 잡으려고 달려드는 게 아니라 선수가 구단을 찾아나서는 형국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저께 즈음 트위터에 울고 싶다느니 이런 트윗을 올린 게 그 때문이었나...
모처에서 한송이 인삼行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는 있더라마는.
그나저나 작년과 비교해 보면 참 재미없는 오프시즌인 듯요~_~;;;
지난 시즌 황연주가 지대로 FA 대어 甲이셨제(......) 여기에 김사니도 있었고.
하지만 이번엔 참.... 뭐 그렇네열
남자부는 오는 20일까지가 1차 협상 기간이고 그 다음부터 30일까지 2차 협상이고 뭐 그런데...
여기도 심히 긴장감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
작년에 처음 FA 시작하면서 물량(?)이 한꺼번에 우르르 쏟아져서 그런지 올해는 대상자 명단도 뭐 그저 그렇고...
이쪽이나 저쪽이나 별 화젯거리는 없을 듯요~_~.........
'Volleyball > KOVO - fe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유미 인삼공사 이적 (2) | 2011.05.31 |
---|---|
닭이 먼저? 달걀이 먼저? (4) | 2011.05.21 |
빵빵 터지네 ㅋㅋㅋ (2) | 2011.05.13 |
김연경이 페네르바체로 간다고? (2) | 2011.05.10 |
10-11 V리그 종료,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0) | 2011.04.10 |
<여배 챔프전> 이뭥미?! (0) | 2011.04.06 |
V리그 여자배구 챔프전) 흥국생명 : 현대건설 3차전 (0) | 2011.04.03 |
2011. 5. 10. 14:06
(사진 출처 : 사진 속 워터마크 보심 답나옴...)
김연경이 터키 리그의 빅클럽 페네르바체로 갈지 모른다는 말이 있던데...
낚시인가 싶어서 직접 구글로 외국웹 검색해 봤는데 정말 그런 검색결과가 뜨더라 ㄷㄷㄷ
지난 시즌 그 팀에서 뛰었던 소콜로바가 팀을 떠난다는데 그 자리를 김연경으로 메꿀 생각인 건가...
일본 리그에서 뛰는 김연경 뉴스가 포털에 올라올 때마다 '에휴 얼른 유럽이나 가지...' 이런 생각이 머릿속 한켠에 늘 있었는데
정말 이런 말이 오가니까 좀 신기하긴 함.
그런데 갑자기 유럽의, 그것도 상당한 규모의 팀으로 가는 게 득일지 독일지 모르겠음.
예전에 일본의 아라키가 이탈리아 리그 베르가모에 좋다고 갔다가 지대로 쩌리 되어서 돌아왔었는데...
아무리 명문 클럽이라 해도 막상 갔다가 그 팀에 자기가 뛸 자리가 없으면... 그거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 아니겠는가;;
가자마자 처음부터 스타팅 꿰찰지 후보로 출발할지도 알 수 없고.
그리고 현지 배구에 얼마나 빨리 녹아드느냐도 문제.
문성민이 2008년에 처음 독일에 진출했을 때, 같은 팀의 티아첵 세터와 호흡이 너무 안 맞아서 고생하는 게 보였는데.
김연경도 그러지 말란 법이 없다. 최대한 빨리 적응을 마쳐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서.
(그나저나 문성민도 참... 그 팀에서 일방적으로 내친 것도 아닌데 한 시즌이라도 더 진득하게 버텨 볼 것이지 생뚱맞게 터키 갔다가 바로 국내로 와버리는 건 뭥미?? 결국 이도저도 아닌 캐릭만 되어서는... ㅉㅉ)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으니...
흥국이 보내 주긴 한대??????????????????????
난 저게 제일 궁금함.
아무리 페네르바체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팀이 김칫국을 항아리째로 들이붓는다 한들 흥국이 안 놔주면 다 허사 아님??
현재 김연경의 소유권(?)은 엄연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갖고 있으니까.
일본 JT에서 뛰었던 것도 임대 형식으로 갔던 것이고.
(덕분에 시즌중에 해외에서 돌아와 투입된 선수의 FA 연한을 다룬 '김연경 룰'이 생겼을 정도니 ㄲㄲㄲ;;;)
근데 이건 단순히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솔까 흥국이 김연경을 보내 줄 거 같지가 않음...
지금 흥국 윙이... 주예나가 주포놀이하고 앉은 판인데;;
FA를 영입한다 쳐도 별 효과도 없을 것 같고. 그러고보니 이번 여배 FA에 대형 공격수가 있기는 한가? 한송이??;;;
어쨌건 김연경의 터키리그 진출이 순풍에 돛단 듯이 매끄럽게 이루어질 것 같진 않음.
공식 기사 뜨기 전까진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을 듯.
김연경의 실력과 근성이라면 세계 어디에 갖다 놓아도 결국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보지만
그 과정이 이래저래 평탄하진 않을 것 같음...
그래도, 언젠가는 유럽 무대를 휘젓는 김연경의 모습을 꼭 봤음 좋겠네.
낚시인가 싶어서 직접 구글로 외국웹 검색해 봤는데 정말 그런 검색결과가 뜨더라 ㄷㄷㄷ
지난 시즌 그 팀에서 뛰었던 소콜로바가 팀을 떠난다는데 그 자리를 김연경으로 메꿀 생각인 건가...
일본 리그에서 뛰는 김연경 뉴스가 포털에 올라올 때마다 '에휴 얼른 유럽이나 가지...' 이런 생각이 머릿속 한켠에 늘 있었는데
정말 이런 말이 오가니까 좀 신기하긴 함.
그런데 갑자기 유럽의, 그것도 상당한 규모의 팀으로 가는 게 득일지 독일지 모르겠음.
예전에 일본의 아라키가 이탈리아 리그 베르가모에 좋다고 갔다가 지대로 쩌리 되어서 돌아왔었는데...
아무리 명문 클럽이라 해도 막상 갔다가 그 팀에 자기가 뛸 자리가 없으면... 그거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 아니겠는가;;
가자마자 처음부터 스타팅 꿰찰지 후보로 출발할지도 알 수 없고.
그리고 현지 배구에 얼마나 빨리 녹아드느냐도 문제.
문성민이 2008년에 처음 독일에 진출했을 때, 같은 팀의 티아첵 세터와 호흡이 너무 안 맞아서 고생하는 게 보였는데.
김연경도 그러지 말란 법이 없다. 최대한 빨리 적응을 마쳐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서.
(그나저나 문성민도 참... 그 팀에서 일방적으로 내친 것도 아닌데 한 시즌이라도 더 진득하게 버텨 볼 것이지 생뚱맞게 터키 갔다가 바로 국내로 와버리는 건 뭥미?? 결국 이도저도 아닌 캐릭만 되어서는... ㅉㅉ)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으니...
흥국이 보내 주긴 한대??????????????????????
난 저게 제일 궁금함.
아무리 페네르바체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팀이 김칫국을 항아리째로 들이붓는다 한들 흥국이 안 놔주면 다 허사 아님??
현재 김연경의 소유권(?)은 엄연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갖고 있으니까.
일본 JT에서 뛰었던 것도 임대 형식으로 갔던 것이고.
(덕분에 시즌중에 해외에서 돌아와 투입된 선수의 FA 연한을 다룬 '김연경 룰'이 생겼을 정도니 ㄲㄲㄲ;;;)
근데 이건 단순히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솔까 흥국이 김연경을 보내 줄 거 같지가 않음...
지금 흥국 윙이... 주예나가 주포놀이하고 앉은 판인데;;
FA를 영입한다 쳐도 별 효과도 없을 것 같고. 그러고보니 이번 여배 FA에 대형 공격수가 있기는 한가? 한송이??;;;
어쨌건 김연경의 터키리그 진출이 순풍에 돛단 듯이 매끄럽게 이루어질 것 같진 않음.
공식 기사 뜨기 전까진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을 듯.
김연경의 실력과 근성이라면 세계 어디에 갖다 놓아도 결국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보지만
그 과정이 이래저래 평탄하진 않을 것 같음...
그래도, 언젠가는 유럽 무대를 휘젓는 김연경의 모습을 꼭 봤음 좋겠네.
'Volleyball > KOVO - fem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이 먼저? 달걀이 먼저? (4) | 2011.05.21 |
---|---|
빵빵 터지네 ㅋㅋㅋ (2) | 2011.05.13 |
여자배구 FA 1차 계약 결과 (0) | 2011.05.10 |
10-11 V리그 종료,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0) | 2011.04.10 |
<여배 챔프전> 이뭥미?! (0) | 2011.04.06 |
V리그 여자배구 챔프전) 흥국생명 : 현대건설 3차전 (0) | 2011.04.03 |
여배 챔프 1차전은 닥치고 "안" 이기는 게 진리??!! (2) | 2011.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