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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0 여자배구 FA 1차 계약 결과
- 2011.05.10 김연경이 페네르바체로 간다고? 2
- 2011.05.07 본격 흐뭇한 기사 : 웅세터 이야기
- 2011.05.03 이와중에 월드리그 최종엔트리 발표
- 2011.05.03 김호철 감독, 현대캐피탈의 지휘봉을 내려놓다. 2
2011. 5. 10. 22:55
원래 이번 시즌 FA 대상자가
현대건설 - 김수지, 윤혜숙
흥국생명 - 한송이
도로공사 - 김해란, 이재은
인삼공사 - 이정옥
GS칼텍스 - 남지연, 정대영
2010 미계약 - 한유미
이렇게 9명이었는데...
이중 한송이, 이정옥, 한유미 세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원 소속팀과 계약을 완료...
들리는 말들에 따르면 이정옥은 이길로 은퇴할 모양인데
한유미와 한송이는 앞으로 거취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내가 느끼기엔 한유미도 갈 곳을 찾기가 참 어려워 보이고...
포털 기사에서 'FA 최대어'(;;;)라 부르는 한송이는... 음... 2차에서 어떻게 할 생각인지...
지난 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을 봐서는 그렇게 소위 대박을 터뜨릴 것 같지는 않음.
모양새가 구단들이 앞다투어 선수를 잡으려고 달려드는 게 아니라 선수가 구단을 찾아나서는 형국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저께 즈음 트위터에 울고 싶다느니 이런 트윗을 올린 게 그 때문이었나...
모처에서 한송이 인삼行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는 있더라마는.
그나저나 작년과 비교해 보면 참 재미없는 오프시즌인 듯요~_~;;;
지난 시즌 황연주가 지대로 FA 대어 甲이셨제(......) 여기에 김사니도 있었고.
하지만 이번엔 참.... 뭐 그렇네열
남자부는 오는 20일까지가 1차 협상 기간이고 그 다음부터 30일까지 2차 협상이고 뭐 그런데...
여기도 심히 긴장감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
작년에 처음 FA 시작하면서 물량(?)이 한꺼번에 우르르 쏟아져서 그런지 올해는 대상자 명단도 뭐 그저 그렇고...
이쪽이나 저쪽이나 별 화젯거리는 없을 듯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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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0. 14:06
김연경이 터키 리그의 빅클럽 페네르바체로 갈지 모른다는 말이 있던데...
낚시인가 싶어서 직접 구글로 외국웹 검색해 봤는데 정말 그런 검색결과가 뜨더라 ㄷㄷㄷ
지난 시즌 그 팀에서 뛰었던 소콜로바가 팀을 떠난다는데 그 자리를 김연경으로 메꿀 생각인 건가...
일본 리그에서 뛰는 김연경 뉴스가 포털에 올라올 때마다 '에휴 얼른 유럽이나 가지...' 이런 생각이 머릿속 한켠에 늘 있었는데
정말 이런 말이 오가니까 좀 신기하긴 함.
그런데 갑자기 유럽의, 그것도 상당한 규모의 팀으로 가는 게 득일지 독일지 모르겠음.
예전에 일본의 아라키가 이탈리아 리그 베르가모에 좋다고 갔다가 지대로 쩌리 되어서 돌아왔었는데...
아무리 명문 클럽이라 해도 막상 갔다가 그 팀에 자기가 뛸 자리가 없으면... 그거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 아니겠는가;;
가자마자 처음부터 스타팅 꿰찰지 후보로 출발할지도 알 수 없고.
그리고 현지 배구에 얼마나 빨리 녹아드느냐도 문제.
문성민이 2008년에 처음 독일에 진출했을 때, 같은 팀의 티아첵 세터와 호흡이 너무 안 맞아서 고생하는 게 보였는데.
김연경도 그러지 말란 법이 없다. 최대한 빨리 적응을 마쳐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서.
(그나저나 문성민도 참... 그 팀에서 일방적으로 내친 것도 아닌데 한 시즌이라도 더 진득하게 버텨 볼 것이지 생뚱맞게 터키 갔다가 바로 국내로 와버리는 건 뭥미?? 결국 이도저도 아닌 캐릭만 되어서는... ㅉㅉ)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으니...
흥국이 보내 주긴 한대??????????????????????
난 저게 제일 궁금함.
아무리 페네르바체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팀이 김칫국을 항아리째로 들이붓는다 한들 흥국이 안 놔주면 다 허사 아님??
현재 김연경의 소유권(?)은 엄연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갖고 있으니까.
일본 JT에서 뛰었던 것도 임대 형식으로 갔던 것이고.
(덕분에 시즌중에 해외에서 돌아와 투입된 선수의 FA 연한을 다룬 '김연경 룰'이 생겼을 정도니 ㄲㄲㄲ;;;)
근데 이건 단순히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솔까 흥국이 김연경을 보내 줄 거 같지가 않음...
지금 흥국 윙이... 주예나가 주포놀이하고 앉은 판인데;;
FA를 영입한다 쳐도 별 효과도 없을 것 같고. 그러고보니 이번 여배 FA에 대형 공격수가 있기는 한가? 한송이??;;;
어쨌건 김연경의 터키리그 진출이 순풍에 돛단 듯이 매끄럽게 이루어질 것 같진 않음.
공식 기사 뜨기 전까진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을 듯.
김연경의 실력과 근성이라면 세계 어디에 갖다 놓아도 결국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보지만
그 과정이 이래저래 평탄하진 않을 것 같음...
그래도, 언젠가는 유럽 무대를 휘젓는 김연경의 모습을 꼭 봤음 좋겠네.
낚시인가 싶어서 직접 구글로 외국웹 검색해 봤는데 정말 그런 검색결과가 뜨더라 ㄷㄷㄷ
지난 시즌 그 팀에서 뛰었던 소콜로바가 팀을 떠난다는데 그 자리를 김연경으로 메꿀 생각인 건가...
일본 리그에서 뛰는 김연경 뉴스가 포털에 올라올 때마다 '에휴 얼른 유럽이나 가지...' 이런 생각이 머릿속 한켠에 늘 있었는데
정말 이런 말이 오가니까 좀 신기하긴 함.
그런데 갑자기 유럽의, 그것도 상당한 규모의 팀으로 가는 게 득일지 독일지 모르겠음.
예전에 일본의 아라키가 이탈리아 리그 베르가모에 좋다고 갔다가 지대로 쩌리 되어서 돌아왔었는데...
아무리 명문 클럽이라 해도 막상 갔다가 그 팀에 자기가 뛸 자리가 없으면... 그거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 아니겠는가;;
가자마자 처음부터 스타팅 꿰찰지 후보로 출발할지도 알 수 없고.
그리고 현지 배구에 얼마나 빨리 녹아드느냐도 문제.
문성민이 2008년에 처음 독일에 진출했을 때, 같은 팀의 티아첵 세터와 호흡이 너무 안 맞아서 고생하는 게 보였는데.
김연경도 그러지 말란 법이 없다. 최대한 빨리 적응을 마쳐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서.
(그나저나 문성민도 참... 그 팀에서 일방적으로 내친 것도 아닌데 한 시즌이라도 더 진득하게 버텨 볼 것이지 생뚱맞게 터키 갔다가 바로 국내로 와버리는 건 뭥미?? 결국 이도저도 아닌 캐릭만 되어서는... ㅉㅉ)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으니...
흥국이 보내 주긴 한대??????????????????????
난 저게 제일 궁금함.
아무리 페네르바체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팀이 김칫국을 항아리째로 들이붓는다 한들 흥국이 안 놔주면 다 허사 아님??
현재 김연경의 소유권(?)은 엄연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갖고 있으니까.
일본 JT에서 뛰었던 것도 임대 형식으로 갔던 것이고.
(덕분에 시즌중에 해외에서 돌아와 투입된 선수의 FA 연한을 다룬 '김연경 룰'이 생겼을 정도니 ㄲㄲㄲ;;;)
근데 이건 단순히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솔까 흥국이 김연경을 보내 줄 거 같지가 않음...
지금 흥국 윙이... 주예나가 주포놀이하고 앉은 판인데;;
FA를 영입한다 쳐도 별 효과도 없을 것 같고. 그러고보니 이번 여배 FA에 대형 공격수가 있기는 한가? 한송이??;;;
어쨌건 김연경의 터키리그 진출이 순풍에 돛단 듯이 매끄럽게 이루어질 것 같진 않음.
공식 기사 뜨기 전까진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을 듯.
김연경의 실력과 근성이라면 세계 어디에 갖다 놓아도 결국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보지만
그 과정이 이래저래 평탄하진 않을 것 같음...
그래도, 언젠가는 유럽 무대를 휘젓는 김연경의 모습을 꼭 봤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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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7. 06:58
(사진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ㄱㄱ)
웅세터는 여성지에까지 이름을 올렸스빈다...................
그것도 무려 oh oh 개념경향 oh oh
이제 한 10년 후면 중고배구빠들 사이에서 최윤서 & 최현서 ㅎㅇㅎㅇ 이 소리 좀 나오는 겁니꽈 ㅋㅋㅋㅋㅋ
벌써부터 배구스타 끼를 슬슬 뿜어낸다는 아이들 이야기 ㅋㅋㅋ
부인 얘길 보니 아빠랑 두 아들이랑 남자 셋이서 졸 재밌게 잘 노는 듯.. 낚시 다니고 가구 만들고(?!)
네 식구가 다같이 나와서 사진도 찍고 인터뷰도 한 모양인데 단란한 가정 돋아서 참 흐뭇함.
장래 계획도 털어놓았는데 곧 박사학위도 받을 것 같고 40대 중반쯤 감독 데뷔를 생각하고 있는 듯.
벌써부터 어떤 사람들이 구식배구 운운하며 까대려고 대기중일 것 같지만;;;
림프암도 이겨냈는데 그깟 악플 따위...
보란듯이 대형 감독으로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
매 순간 정말 열심히 치열하게 사는 웅세터.
볼 때마다 정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싶어지는 사람임.
영어도 그렇고 박사학위도 그렇고 암 극복 과정도 그렇고...
역시 모든 것은 의지력이 중요한 듯. 사람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고.
'세상은 당신의 마음 속에 있다'던 어느 정치인의 미니홈피 머리글이 생각나는군...
(이와중에 정치빠질..ㅠㅠ)그래서 결론 :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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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3. 22:44
김호철 감독 사퇴 때문에 시원하게 파묻힌 이슈지만 다루지 않을 수야 없지 ㄷㄷㄷ;;
맞다. 월드리그 얘기다.
바로 오늘 오전에 후보엔트리와 최종엔트리가 발표됐다.
예비엔트리 25명 중 후보엔트리 20명을 거르고 여기서 다시 당장 월드리그 1,2주차를 뛸 최종엔트리 14명을 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출처 : http://www.kva.or.kr/korean/viewtopic.php?t=80868)
위 표는 최종엔트리.
여기에 권영민, 이경수, 김학민, 김정환, 하현용, 김은섭이 포함된 게 후보엔트리.
김요한은 애초 예비엔트리엔 없었는데 나중에 어찌어찌 밀어넣은 듯하고
그런데 예비엔트리에 없던 선수를 넣을 수 있다고 치면 차라리 이참에 박철우를 빼고 서재덕이나 넣을 일이지;;;
시즌 내내 결정력 못 내서 가빈 혼자 공격 다 하게 만든 잉여(...)한테 뭐 기대할 게 있다고 또 엔트리에 넣었나 몰라.
더욱이 수술해서 왼손에 깁스 칭칭 감고 있는 애가 무슨 쓸 데가 있다고. 원포인트 블로커??
어차피 짐밖에 안 될 인간 그냥 소속팀에서 장인어른(!)한테 실컷 갈굼이나 당하라고 내버려 둘 일이지(...)
그러고보니 김요한은 몸 상태 괜찮은 건가?? 뛰어도 돼??
몸 상태 고려해서 리시브 선상에서 빼느라 라이트로 넣는다는 것 같은데.
근데 좀 불안불안한데... 정말 뛰어도 괜찮은 건가...
ㄱㅇㅇ기자 트위터 보니까 주전 라인업을 대략 이렇게 예상하던데.
김요한(R)-신영석(C)-박준범(L)
곽승석(L)-윤봉우(C)-송병일(S)
-여오현(Li)
......이 라인업이라면 어떻게 평가하면 됨?
(솔직히 여오현이 껴 있는 것도 불만이다. 세대교체 안 할 텐가;; 언제까지 여오현 혼자 다... 걍 이참에 아쌀하게 이강주 주전으로 가 버리지)
기자가 지 혼자 제멋대로 상상해서 저런 전망을 내놓은 것 같지는 않고
송병일을 주전 세터로 예상했다는 것은 박기원 감독의 의중이 그렇다고 파악한 듯한데.
하긴 예전부터 송병일은 항상 기대주였지.
장신과 토스 속도 등 국제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국내 유일의 세터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비로소 포텐이 터질지 어떨지 이번 월드리그 때 보면 알겠지.
그래, 이참에 제대로 포텐 터져서 사람들의 기대 좀 왕창 충족시켜 줬으면 좋겠다.
변화가 필요하다. 국제대회에서 맨날 깨지고 그놈의 배구멸망설 돌고도는 거 목격하는 것도 이젠 질렸다.
그러고보니 5월 28일날 월드리그 첫 경기네. 한 4주 남았나?
시간 참 빠르군 ㄷㄷㄷㄷㄷ
바로 오늘 오전에 후보엔트리와 최종엔트리가 발표됐다.
예비엔트리 25명 중 후보엔트리 20명을 거르고 여기서 다시 당장 월드리그 1,2주차를 뛸 최종엔트리 14명을 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 분 |
성 명 |
NAME |
생년월일 |
NO |
신장 |
체중 |
위치 |
소 속 |
감 독 |
박기원 |
PARK, Ki-Won |
|
|
|
|
|
대한배구협회 |
코 치 |
김경운 |
KIM, KEUNG-UN |
|
|
|
|
|
대한배구협회 |
트레이너 |
김경훈 |
KIM, KYOUNG-HOON |
|
|
|
|
|
현대캐피탈 |
선 수 |
송병일 |
SONG, BYUNG-IL |
83. 4. 3 |
1 |
196 |
85 |
S |
우리캐피탈 |
|
한선수 |
HAN, SUN-SOO |
85.12.16 |
2 |
189 |
80 |
S |
대한항공 |
|
전광인 |
JEON, KWANG-IN |
91. 9.18 |
4 |
193 |
75 |
L |
성균관대학교 |
|
여오현 |
YEO, OH-HYUN |
78. 9. 2 |
5 |
175 |
70 |
Li |
삼성화재 |
|
이선규 |
LEE, SUN-KYU |
81. 3.14 |
7 |
199 |
89 |
C |
현대캐피탈 |
|
곽승석 |
KWAK, SEUNG-SUK |
88. 3.23 |
9 |
190 |
81 |
L |
대한항공 |
|
윤봉우 |
YUN, BONG-WOO |
82. 1.20 |
10 |
199 |
88 |
C |
현대캐피탈 |
|
박철우 |
PARK, CHUL-WOO |
85. 7.25 |
11 |
198 |
88 |
R |
삼성화재 |
|
최홍석 |
CHOI, Hong-Suk |
88. 6.26 |
13 |
195 |
80 |
L |
경기대학교 |
|
김요한 |
KIM, YO-HAN |
85. 8.16 |
14 |
198 |
87 |
R |
LIG손해보험 |
|
박준범 |
PARK, JUN-BUM |
88. 6.12 |
16 |
198 |
90 |
L |
한국전력공사 |
|
하경민 |
HA, KYOUNG-MIN |
82. 7.27 |
17 |
201 |
84 |
C |
한국전력공사 |
|
신영석 |
SHIN, YUNG-SUK |
86.10.04 |
18 |
198 |
92 |
C |
우리캐피탈 |
|
이강주 |
LEE, KANG-JOO |
83. 6.30 |
19 |
185 |
75 |
Li |
우리캐피탈 |
(출처 : http://www.kva.or.kr/korean/viewtopic.php?t=80868)
위 표는 최종엔트리.
여기에 권영민, 이경수, 김학민, 김정환, 하현용, 김은섭이 포함된 게 후보엔트리.
김요한은 애초 예비엔트리엔 없었는데 나중에 어찌어찌 밀어넣은 듯하고
그런데 예비엔트리에 없던 선수를 넣을 수 있다고 치면 차라리 이참에 박철우를 빼고 서재덕이나 넣을 일이지;;;
시즌 내내 결정력 못 내서 가빈 혼자 공격 다 하게 만든 잉여(...)한테 뭐 기대할 게 있다고 또 엔트리에 넣었나 몰라.
더욱이 수술해서 왼손에 깁스 칭칭 감고 있는 애가 무슨 쓸 데가 있다고. 원포인트 블로커??
어차피 짐밖에 안 될 인간 그냥 소속팀에서 장인어른(!)한테 실컷 갈굼이나 당하라고 내버려 둘 일이지(...)
그러고보니 김요한은 몸 상태 괜찮은 건가?? 뛰어도 돼??
몸 상태 고려해서 리시브 선상에서 빼느라 라이트로 넣는다는 것 같은데.
근데 좀 불안불안한데... 정말 뛰어도 괜찮은 건가...
ㄱㅇㅇ기자 트위터 보니까 주전 라인업을 대략 이렇게 예상하던데.
김요한(R)-신영석(C)-박준범(L)
곽승석(L)-윤봉우(C)-송병일(S)
-여오현(Li)
......이 라인업이라면 어떻게 평가하면 됨?
(솔직히 여오현이 껴 있는 것도 불만이다. 세대교체 안 할 텐가;; 언제까지 여오현 혼자 다... 걍 이참에 아쌀하게 이강주 주전으로 가 버리지)
기자가 지 혼자 제멋대로 상상해서 저런 전망을 내놓은 것 같지는 않고
송병일을 주전 세터로 예상했다는 것은 박기원 감독의 의중이 그렇다고 파악한 듯한데.
하긴 예전부터 송병일은 항상 기대주였지.
장신과 토스 속도 등 국제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국내 유일의 세터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비로소 포텐이 터질지 어떨지 이번 월드리그 때 보면 알겠지.
그래, 이참에 제대로 포텐 터져서 사람들의 기대 좀 왕창 충족시켜 줬으면 좋겠다.
변화가 필요하다. 국제대회에서 맨날 깨지고 그놈의 배구멸망설 돌고도는 거 목격하는 것도 이젠 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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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3. 19:33
오후에 인터넷을 보고 그만 경악을 했다.
정말 이런 날이 올 줄이야.
2003년 현대캐피탈에 부임한 이래 8년.
그동안 두 번의 우승을 했고, 다섯 번의 준우승을 했다.
갈수록 한계를 노출하며 팬들의 지지도 잃어 갔고 2009년 가을에는 태릉에서 폭행사건까지 터지면서 명예에 더욱 금이 갔지만
그가 처음 이탈리아에서 들어왔을 때 그에게 쏟아진 기대와 인기는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05-06, 06-07 V리그 2연속 우승 때야말로 단연 그의 감독생활 최대의 황금기가 아니었을까.
그때를 정점으로 계속 내리막을 걸었고 이제는 총감독이라는 이름과 함께 일선에서 물러난 김호철 감독.
이탈리아에 머무르고 있다는데 지금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실 난 그가 썩 맘에 들진 않았다.
화끈하고 에너제틱한 면모 자체는 좋았지만, 내가 그의 라이벌 팀인 삼성의 팬이었던 탓인지,
삼성 신치용 감독의 조용하고 진중한 모습에 더 익숙했고 더 끌렸기 때문인지,
내가 응원해 온 팀에 밑도끝도 없이 비난을 쏟아붓던(그중의 어떤 말들은 아주 틀린 말도 아니었지만) 그 팀의 팬들에 반발심이 든 탓이었는지,
어쨌든 그가 좋지만은 않았었다.
경솔한 행동도 여럿 있었고 그 일련의 일들로 인해 호감을 더 잃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우리 팀의 벤치 맞은편에 서 있는 그를 못 본다고 생각하니, 왠지 허전하고 공허한 느낌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다.
오랫동안 지지고 볶고 살아온 이웃이 어느 날 훌쩍 말도 없이 아주 멀리 이사를 가 버린 기분이랄까.
나중에 신감독이 일선에서 떠날 때도 이런 기분이 들까...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 왠지 서글퍼진다. 이렇게 하나 둘 시간 속으로 사그라지는구나 싶어서.
소식이라도 자주 전해 왔으면 좋겠다. 왠지 그리워질 것 같아서.
이제와 생각해 보니, 미우나 고우나 그간 참 정이 많이 들었나 보다.
어쩌면 내가 김감독도 꽤 좋아했던 건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
.
김감독님, 그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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