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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1 [STAR] GS칼텍스의 운명을 바꾸는 데스티니 4
- 2010.01.17 [Star] 삼성화재 보이지 않는 MVP 고희진 2
- 2010.01.14 [V이모저모] 삼성화재 선수들 “소원을 들어줘~” 2
- 2010.01.14 [V이모저모] KT&G아리엘즈 지역연고 유소년 기금 전달 3
- 2010.01.13 [STAR] 현대건설 양효진 “올 시즌 블로킹왕 해야죠!” 3
GS칼텍스 데스티니의 활약이 눈부시다. 데스티니가 합류 후 4전 전승을 기록하며 팀의 운명을 바꿔 놓고 있다. 데스티니는 21일 서울장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T&G와의 경기에서도 29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3-0(25-19, 28-26, 25-17) 승리를 이끌었다. 데스티니는 전날 몸살기운으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한국 데뷔 후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데스티니 영입 후 전승을 달리는 GS칼텍스(4위, 6승 10패)는 3위 흥국생명(6승 9패) 을 반 게임차로 쫓으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성큼 다가섰다.
데스티니는 GS칼텍스의 운명을 짊어지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어려울 때 한방이 필요했던 GS칼텍스의 구세주로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점프력으로 KT&G 코트에 스파이크를 내리 꽂았다.
GS칼텍스 주장 이숙자는 “데스티니가 팀에 온 후 선수들의 표정도 밝아지고 경기 감각도 많이 좋아졌다. 외국인선수가 랠리 도중 한 방을 해주는 해결사역할을 해야하지만 그러지 못해 ‘내가 해결해야 한다.’ 는 부담감들이 있었던 것 같다.” 며 “데스티니가 끊어줄 때 확실히 결정을 내주니 선수들도 맘 편하게 경기에 임한다.” 고 데스티니 효과를 설명했다.
데스티니는 플레이뿐만 아니라 선수들을 독려하는 파이팅에서도 단연 돋보이며 시종일관 코트를 껑충껑충 뛰어다녔다. 이날 감기기운의 여파로 평소보다 덜 뛰어다녔지만 득점이 성공 된 후에는 선수들의 등을 토닥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승리 후 데스티니는 “몸 상태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다. 조금 기운이 없어 하루 휴가를 받았는데 푹 쉬고 에너지를 충전했다.” 며 “세레모니가 적었던 것은 코가 아직 완전히 다 낫지 않아 컨트롤에 애를 먹었다. 그래도 괜찮다.” 라며 미소 지었다.
승장 이성희 감독은 “데스티니 합류 후 전승을 거뒀다. 선수들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며 “3위팀에 근접한 만큼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글= KOVO 이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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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가 올 시즌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화재 분위기 메이커 고희진의 목소리는 한 것 들떠 있었다.
삼성화재는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팀 3-1(25-20, 23-25, 25-18, 25-23) 승리를 거뒀다.
팀의 활력소인 고희진은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15득점으로 올 시즌 개인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전날까지 역대 블로킹 345개를 기록하며 이날 6개 추가로 역대 통산 블로킹 350개도 달성했다. (2호, 1호 현대캐피탈 이선규)
최근 그의 부진으로 맘 고생했던 신치용 감독은 지난 KEPCO45와의 경기 전 “훈련을 게으르게 하면 혼이라도 낼 텐데 그게 아니라 답답하다.” 며 “곧 좋은 페이스를 찾을 것이다.” 라며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듯, 4라운드 최대 고비인 현대캐피탈 전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고희진은 그의 전매특허인 댄스 세레모니를 연달아 펼치며 동료들의 파이팅을 이끌어 냈다. 특히 2세트 초반 상대팀 주포 박철우의 공격을 잡아낸 후 유키스의 ‘만만하니’ 댄스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승리 직후 “1월 1일 현대캐피탈 전 패배 후 형들과 이날 경기는 꼭 이기자고 얘기했다.” 며 “정규리그 1위를 향한 최대 분수령이라고 생각해 더 밝게 뛰고, 밝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 고 밝혔다.
블로킹 350개 달성에 대해서는 “솔직히 계속 이 기록을 알고 있어서 ‘선규 다음으로 내가 하겠구나.’ 생각했다. 근데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인지 더 안됐다.” 며 “이날 경기에 들어서면서 그냥 잊고 뛰자고 다짐했는데 오히려 잘된 것 같다.” 고 기뻐했다.
최근 부진에 대해서는 “안 되는 데는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체력이 그렇게 떨어지진 않았지만 배구가 안 되니까 다 체력 탓처럼 보이는 것 같다.” 며 설명했다. 이어 “오늘까지 부진하면 올 시즌이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좋은 플레이를 펼친 만큼 전환점이 될 것 같다.” 라며 밝게 웃었다.
남은 경기 동안 더 많은 세레모니를 보여주고 싶다며 “경기가 잘되면 세레모니는 당연히 이어질 것이다.” 고 기대해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글 = KOVO 이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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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선수들 “소원을 들어줘~”
경기 종료 후 삼성화재 선수들은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을 들어줘”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전 응모를 받아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신으뜸 선수와 팔씨름 하게 해주세요~’ ‘삼성화재의 호프 가빈 선수의 싸인볼을 받고 싶어요.’ ‘여오현 선수 한번 업고 뛰게 해주세요.’ 등 다양한 소원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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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KT&G 유소년 응원
대전을 연고로하는 KT&G아리엘즈가 유소년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초중고(신탄진초등학교, 신탄중앙중, 대전용산고) 3개 학교에 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1세트 종료 후 증정식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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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힐스테이트 양효진의 손끝이 매섭다. 올 시즌 3년차에 접어든 양효진은 물오른 블로킹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활약으로 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09~2010 V-리그 KT&G아리엘즈와의 경기에서 3-0(25-22, 25-20, 25-16) 완승을 거뒀다. 양효진은 이날 7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역대 개인 최다 블로킹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07~2008시즌, 2008. 2. 3. KT&G전)
2007~2008 시즌 처음 프로에 들어와 첫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꼭 블로킹왕이 되고 싶다.” 며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고 목표를 밝히기도 했던 그녀의 꿈이 3년 만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양효진은 현재 세트당 0.961개로 2위 장소연(KT&G, 0.652)에 한참 앞서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는 정대영(GS칼텍스), 김세영(KT&G) 등 걸출한 선배들에게 밀려 3위에 머물렀지만 출산과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비운 선배들의 자리를 꿰차며 쑥쑥 성장하고 있다.
승리 후 “솔직히 늘었다는 생각은 못했지만 주위에서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리고 챔피언스컵에서 블로킹상을 받으며 자신감도 늘어났고, 나도 하면 할 수 있겠구나하는 욕심이 들었다.” 며 “이런 욕심이라면 얼마든지 부려도 되지 않을까 싶다.” 라며 목소리에 자신감이 묻어났다.
매년 블로킹 경쟁을 펼치던 선배들이 없지만 “언니들이 없다고 해서 조금 덜 해야지 하는 마음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 세트당 1개가 안 되고 있는데, 다음 경기에는 더 열심히 해서 1개를 넘겨야지 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며 당찬 각오도 밝혔다.
1위를 달리며 기쁘냐는 질문에 “지금 1위는 진짜 1위가 아니다. 마지막 시즌이 모두 끝난 후에 1위라는 이름이 찍혀야 진짜 블로킹왕이 되는 것이다.” 며 “시즌이 끝나는 그날까지는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어려서부터 꿈꾸었던 목표에 성큼 다가선 양효진. 올 시즌 그녀의 이름 앞에 블로킹왕이라는 수식어가 붙길 기대한다.
글 = KOVO 이정임
사진 =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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